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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리코더
류미정정경아 그림
잇츠북어린이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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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가 거지야? # 7
도저히 불 수 없어! # 15
말하는 리코더 # 23
리코더, 너만 있으면 문제없어! # 32
사라진 리코더 # 44
딱 걸렸어! # 51
어쩌면 좋아? # 58
두 마리 토끼 # 68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 # 89
리코더야, 잘 지내지? # 101
작가의 말 # 110

저자 소개2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우고, 2015년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현재는 음악 학원을 운영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잔소리 먹는 전화』,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 『벼락 맞은 리코더』, 『매직 슬러시』,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등이 있습니다.

류미정의 다른 상품

그림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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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동안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다양한 만화영화의 원화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뻔뻔한 바이러스』, 『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경주로 보는 신라』,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 『그 집에서 생긴 일』, 『오공이 학교에 가다』, 『거짓말 학원』, 『우리 엄마는 모른다』, 『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안녕, 메타버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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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292g | 165*222*9mm
ISBN13
979118790338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나는 책가방을 싸고 있는 자은이를 조용히 불렀다.
“자, 자은아, 저기……, 내가 리코더를 잘 불 수 있는 비법……, 가르쳐 줄게.”
“정말? 정말? 정말이지!”
언제 화가 났었냐는 듯, 자은이가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 했다. 자은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던 새까만 먹구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어! 어, 어디로 갔지?”
“뭐가?”
“서랍 속에 넣어 두었던 것 같은데……. 책가방에 넣었나……?”
“왜, 리코더가 없어졌어?”
“응.”
나는 책가방을 뒤지다가 아예 가방을 뒤집어서 손으로 탈탈 털었다. 딱지 몇 개와 빈 빵 봉지, 조각난 지우개가 바닥으로 쏟아져 나왔다.

--- p.47~48

줄거리

우진이는 엄마가 조금 무섭습니다. 그래서 엄마 앞에만 가면 말을 더듬거나 아무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또 어른들이 주로 말하는 중2병을 앓고 있는 형이 있는데, 우진이는 거의 모든 것을 형에게 물려받아서 씁니다. 형은 알뜰한 엄마에 대한 반항심으로 화가 나면 자기 물건들을 마구 내다 버리곤 합니다. 우진이는 늘 형이 버린 물건을 주워 오는 당번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 우진이는 형이 버린 물건을 주우러 주차장에 나갔다가 형이 버린 물건이 벼락에 맞는 걸 목격합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물건을 주워 오지요. 그 안에 형이 쓰던 리코더가 있었습니다. 얼마 후 음악 시간에 리코더를 가져가야 하는 우진이는 엄마에게 형이 쓰던 리코더 대신 새 리코더를 사달라고 조르지만 엄마는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낡고 때 묻은 리코더를 보여 주기가 창피한 우진이는 아무도 몰래 리코더를 버리고 잃어버린 것처럼 해서 새 리코더를 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출판사 리뷰

음악을 전공한 작가의 동화

류미정 작가는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 음악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동화 작가입니다. 그래서 다른 동화에서는 흔하게 등장하지 않는 리코더가 소재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음악 시간에 리코더를 배우기 때문에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것이며, 이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이 악기 연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악기 연주는 우리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칭찬의 기술

이야기 속 우진이 엄마는 칭찬에 인색합니다. 그리고 우진이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다그치고 나무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진이 엄마는 빈틈이 적고 야무진 성격을 가진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잔뜩 주눅이 든 우진이는 마음에 상처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칭찬에 인색한 부모님도 있고 지나치게 칭찬을 많이 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지나치더라도 칭찬을 많이 하는 부모님 쪽이 더 낫겠지요.

아이에게 무관심하지 않으면서도 칭찬에 인색한 부모님은 칭찬을 많이 하면 아이가 자칫 자만심을 가질까 봐 걱정되어서 그렇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고 칭찬을 남발하는 부모님은 칭찬이 아이에게 무조건 약이 된다고 생각해서 진정성이 덜 담기더라도 칭찬부터 하고 봅니다. 그런데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칭찬의 기술은 첫째 즉각적이고 둘째 구체적이고 셋째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넷째 칭찬 후에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다섯째 능력이 아니라 노력에 중심을 두고 하는 것입니다. 칭찬 받을 일을 했을 때 최대한 지체 없이 칭찬하되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결과나 능력이 아니라 노력을 위주로 칭찬하면 만점 칭찬이겠지요. 그런 칭찬이 반복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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