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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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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58g | 135*195*28mm
ISBN13 9788937479625
ISBN10 89374796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가 붕괴하기라도 하나요?”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지요.” 노인은 뜻 모를 투로 대답했다.
--- p.66

“그걸 몸에 걸친 채 마을에 들어갈 수는 없어.” 문지기가 말했다. “그림자를 버리든, 안에 들어가는 걸 포기하든, 둘 중 하나야.”
나는 그림자를 버렸다.
--- p.122

“원래 장소로는 돌아갈 수 없어. 방법을 모르는걸. 너도 모르잖아”
“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나는 목숨을 거는 한이 있어도 돌아갈 방법을 꼭 찾아낼 거야. 가끔 만나서 얘기를 하고 싶어. 만나러 와 줄 거지”
--- p.125

세계의 끝.
내가 왜 나의 옛 세계를 버리고 이 세계의 끝에 왔어야만 했는지, 나는 그 경위와 의미와 목적을 도저히 기억해 낼 수 없었다. 무언가가, 무언가의 힘이, 나를 이 세계로 보냈다. 뭔지 몰라도 불합리하고 강력한 힘이다. 그 때문에 나는 나의 그림자를 잃었고, 그리고 지금은 마음을 잃어가고 있다.
--- p.213

무엇 하나 알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로서는 누가 어떤 힌트라도 주었으면 싶었다. 그러지 않고는 뭐가 뭔지 모르는 채, 두개골과 함께 영원히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될 수도 있었다.
--- p.256

“그다음은 없어.” 그녀가 말했다. “당신은 모르겠어요? 여기는 정말 말 그대로 세계의 끝이야. 우리는 영원히 여기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요.”
--- p.224

벽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뭐 하나 놓치는 법이 없어. 그러니 자네는 어떤 형태로든 벽과 관련되어서는 안 되고 가까이 가서도 안 돼. 거듭 말하지만, 자네는 아직 불안정한 인간이야. 망설임도 있고, 모순도 있고, 후회도 하고, 약하기도 해. 겨울은 자네에게는 가장 위험한 계절이야.
--- p.287

“지금 자고 있을 때가 아니야.” 하면서 그녀는 주먹으로 내 옆구리를 퍽퍽 쳤다. 지옥의 뚜껑이 열리는 듯한 격통이 내 몸을 관통했다.
“제발.” 그녀가 말했다. “이대로 가면 세계가 끝난다고요.”
--- p.326

“먼 훗날이 되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때 가서는 이미 늦은 경우도 있지.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행동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어서, 그래서 다들 혼란스러운 거야.”
--- p.368

“내가 그걸 알면, 당장이라도 당신을 구해 줄 수 있을 텐데.” 그녀가 말했다.
“나와 세계를 말이지.” 하고 나는 말했다.
--- p.383

기억이 별로 없어요. 그때는 아무 느낌도 없지 않았나 싶어요. 기억하는 건, 그 가을의 비 내리는 저녁에 아무도 나를 꼭 안아 주지 않았다는 것뿐. 그건 마치 ?내게는 세계의 끝 같은 것이었어요.
--- p.451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어요.
--- p.45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자신의 잠재의식을 암호화 키로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훈련된 계산사 ‘나’는 어느 날 소리 제거를 탐구하고 있는 괴짜 늙은 과학자에게 작업을 의뢰받는다. 스산할 만큼 조용하고 깨끗해 어딘가 반쯤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박사의 비밀 연구소, ‘나’를 안내하는 분홍색 슈트를 입은 오동통한 여자는 목소리가 없다. 하나같이 정상을 벗어나 있다. 도쿄 한가운데에서 상상할 수 없는 지하 폭포가 펼쳐지고 그 뒤에 숨겨진 연구소에 도착한 ‘나’. 늙은 과학자에게 현재 금지된 셔플링을 사용한 암호화 시스템 작업을 의뢰받은 후 집으로 돌아온 나는 의문의 두 사내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습격을 받는다. 찢긴 양복, 부서진 비디오, 텔레비전, 깨진 꽃병, 목이 꺾인 스탠드, 짓밟힌 레코드…… 거기에 그들은 나이프를 꺼내 ‘나’를 결박하고 배를 긋고 간다. ‘나’는 대체 무슨 일에 휘말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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