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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다

사랑을 말하다

: 모두를 위한 사랑학 개론

담장너머 시리즈-0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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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0g | 153*224*30mm
ISBN13 9791187025689
ISBN10 118702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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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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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가장 큰 계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사랑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의무입니다. 그러나 사랑만큼 오용되는 것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사랑을 빌미로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그에게 사랑은 제멋대로의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받아 주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학대를 당합니다. 그에게 사랑은 상대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랑 덕분에 아름다워져야 할 세상이 오히려 사랑 때문에 망가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정말 사랑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그래서 사랑이 궁금했습니다. 사랑이 뭘까요? 사랑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일까요? 사랑은 딱히 배울 필요가 없는 본능일까요? 사랑의 의무는 모든 사람들이 지킬 수 있는 보편적인 윤리일까요? 사랑에 대한 궁금증은 교회를 보면서 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리스도인만큼 사랑하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없고, 교회만큼 사랑이 많이 펼쳐지는 공간도 없습니다. 사랑에 관한 설교가 거의 매주 선포됩니다. 주일에는 사랑한다는 찬양과 축복이 하루 종일 울려 퍼집니다. 그렇기에 어지간한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에서 사랑에 대한 부담을 진 채 서로 교제합니다. 그런데 정작 교회 안에는 관계 때문에 시험에 빠졌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파벌이 존재합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중심을 차지합니다.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접받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난무합니다. 조종하고 조종당합니다. 감정의 풍요가 아니라 감정의 소진만 경험합니다. 안타깝게도 성도의 교제라는 미명하에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사랑에 대한 연구를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고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교회의 필요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의무라면 목사는 성도들에게 그것을 꼭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참고할 만한 책과 자료를 찾아봤지만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성도의 교제를 중심으로 기록된 책이 극히 적었습니다. 결국 개인의 열망과 개척한 교회의 필요에 떠밀려 스스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사랑하라고 명하고 있으니 당연히 성경을 토대로 삼았습니다. 또한 종교개혁 전통의 신앙고백서들과 경건 서적들을 참고했습니다.

“질서를 따르는 사랑”
“사랑이 가득한 질서”

이 책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부패한 본능에서 나오는 사랑과 다르고, 대중문화가 보여 주는 사랑과도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거룩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위해 거룩함을 양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함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도 거룩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한 사랑만이 진짜 사랑입니다. 거룩한 사랑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거룩한 사랑은 풍성합니다. 거룩한 사랑은 강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거룩한 사랑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던 관계의 방식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관성을 멈추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하게 붙들고 있었던 가치관들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거룩한 사랑은 가치관의 문제를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거룩한 사랑은 하나님과 나, 그리고 너와 나에 대한 기존의 생각들을 결정적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랑을 모티브로 삼고 있지만 복음을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미리 접한 분들 중에 믿음을 회복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은 교회에서 진행한 <사랑학 개론>이라는 강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가치관의 충돌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감내하며 거룩한 사랑을 실천하는 장에 기꺼이 뛰어들어 준 우리 담장너머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 책은 ‘지금 여기에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함께 분투하고 있는 성도들의 열매입니다. 무엇보다 제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저는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을 옳게 대하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요 권리며 삶 그 자체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사랑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와의 관계에서도 사랑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사랑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아는 일은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긴급합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입니다. 가짜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도 헛될 뿐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사랑을 탐구하는 분들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어서 사랑이 이끄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랍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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