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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향

아름다운 고향

[ 개정판 ] 창비아동문고-007이동
이주홍 | 창비 | 2006년 1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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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40g | 152*225*20mm
ISBN13 9788936440077
ISBN10 893644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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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주홍(1906∼1987)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 '신소년' 잡지에 동화『뱀새끼의 무도』를 발표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경상남도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못난 돼지』『이순신 장군』『비 오는 들창』『아름다운 고향』『아기곰 형제』등 많은 동화와 소년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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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일제 치하에서 자유를 빼앗기고 살았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름다운 고향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이야기.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는 서당 훈장 죽당 선생님, 종의 자식으로 태어나 수모를 받으며 자라지만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고향에 남아 교육에 힘쓰는 현우, 한민족의 모습이 담긴 정월 대보름날의 줄다리기 모습이 진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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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젠 죽었다! "

머리끝이 하늘로 치달아 올라가고 전신의 피가 발부리를 향해 쏟아져 내려갔다.

만세는 틀림없이 부른 현우와 태호였다.

붙들리기만 하면 죽는 날이었다.

현우의 머릿속엔 어머니 아버지의 그림자가 번개처럼 지나갔다.

현우와 태호는 위로 위로 자꾸만 기어올라갔다.

올라가다가는 발을 헛디뎌서 사태난 낭떠러지 밑으로 미끄러져 주르륵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는가 하면 가시덤불에 얼굴은 여기저기 긁히고 또 바짓가랑이는 쭉쭉 소리를 내면서 마구 찢어졌다.
--- pp.180~18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가 된 조국에서 억눌리고 짓밟히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억압과 악독한 지주들의 횡포에 시달리며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 온 사람들이지만 꿈을 간직하고 나라를 아끼는 한 민족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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