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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모생활

슬기로운 사모생활

: 3대째 뼛속까지 사모 임애린의 목회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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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64g | 150*210*15mm
ISBN13 9791189303310
ISBN10 1189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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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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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행착오를 보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목회 현장의 사모들에게 다가가서 “힘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삶의 고비마다 내 손을 잡아주시던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영광을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 p.14

그러고 보면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3대째 이어지는 하나님의 부르심, 그 사랑의 시간표였다. 지금 누가 나에게 ‘왜 사모가 되었냐?’고 묻는다면, 남편을 돕는 배필로 하나님이 부르셨다고 대답하겠다. 왜냐하면 그를 돕는 배필은 나 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니까 말이다.
--- p.24

사모로 산다는 것이 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모로 부름을 받은 것 자체가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하고 기쁜 일이었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힘들었다. 도대체 뭐가 그리 힘드냐고 묻는다면 설명하기 어려워서 “사모 한번 해 보실래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 p.38

나는 사모도 부르심이라고 생각한다. 목사 뒤에 그림자처럼 숨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모’로 지명해서 부르셨다. 사모 역할 자체가 곧 부르심이다.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사모는 평생 이런저런 갈등 속에서 살아야 한다.
--- p.55

목회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모는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반대하고 비난받으셨는데, 불완전한 우리의 목회 현장에서 비난받으며 크고 작은 상처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 p.66

사모들은 한결같이 ‘내가 더 참아야지’ 하며 자신이 죽어 가는 것은 알지 못했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은 환경인데도 더 노력하고 더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살아야 교회도 있고, 목회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다.
--- p.77

목회자 부부는 영적 전쟁에서 가장 강한 동지이고 아군이다. 아니! 강한 동지이고 아군이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적군 같은 아군’으로 살아가는 목회자 부부들이 꽤 있다. 둘이 힘을 합해도 살아남기 어려운 영적인 전쟁터에서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면서 모든 것이 상대방 때문이라고 원망하고 미워하게 하는 것은 마귀의 작품이다. 적군 같은 아군은 같은 부대 군인들끼리 물고 뜯고 총을 쏘고 서로 죽이는 것과 같다.
--- p.98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십자가의 그 사랑, 그 능력이 아니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쓰러지고 싶어도 쓰러지지 않았던 것은, 내 강함이나 의지 때문이 아니라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었다.
--- p.127

“너무 적어서 어떻게 해요?” 수용소는 돈이 아주 귀하다. 꼼짝달싹할 수 없이 갇혀있으니 의지할 것이 돈밖에 없다. 그런데 예수를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K자매의 헌금을 보니 목이 메었다. 그것은 20불이 아니라 200불 아니, 2천 불보다 훨씬 값진, 성경에 나오는 과부의 두 렙돈과도 같은 헌금이었다.
--- p.137

어릴 적이지만 그 일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죽음’이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일인지 깨달았다. 목회를 하며 성도 혹은 성도의 가정에 돌아가시는 분들을 수없이 목격했다.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있지만 사람의 마음으로는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또 다시 나를 기도의 자리로 데려가신다.
--- p.162

나는 그 일이 있은 후 하나님께 할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믿음이 있다고 착각했을 때는 할 말도 많았고, 원망과 불평도 많았지만, 딸아이의 병 앞에서 내 믿음이 밑바닥을 드러낸 후로는 아무런 불평을 할 수 없었다. 나는 아브라함의 시험에서 떨어진 믿음 없는 사모다. 믿음 없는 나를 오늘도 귀한 사역에 사용하여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 p.181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나는 ‘목회란 무엇인가?’라는 끝없는 질문을 던졌다. 교회 하나 키우기 위해 평생을 소진하다가, 그렇게 키운 교회 안에서 안정된 노후를 꿈꾸는 것이 최고의 목표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은 누구를 위한 충성인가? 이것은 정말 하나님을 위한 것일까?
--- p.210

세속적인 가치관이 교회 안에 들어와 있어서, 영적인 훈계를 싫어하고 귀에 좋은 말 듣기만을 원하는 요즈음 세상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느냐, 그대로 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p.219

목사와 사모의 역할과 일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는 호주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사모의 역할을 요구하지 않는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이 사모가 자원해서 감당한다. 사모가 원하지 않으면 첫 번째 경우처럼 이혼에 이르기도 한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사모들은 도대체 얼마큼의 희생하고 있는 걸까?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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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두 손으로, 두 발로, 찬양의 목소리로, 또 문학가로 이민 교회를 섬긴 생생한 경험을 책으로 펴내셨다. 주님만 바라보며 헌신하는 사모님과 목회자에게 큰 울림이 있을 것을 확신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상진 (시드니 소망교회 담임,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어학부 부학장, 시드니 한인교회 (전)교역자 협의회장)
저자는 자기부인이 요구되는 사모의 역할과 자의식이 요구되는 소설가의 삶을 균형 잡기가 버거웠을 것이다. 하지만 ‘불뱀과 전갈이 우글거리는 죽음의 광야에서’,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셨다’고 기가 막힌 고백을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이러한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 김정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저자는 성악가이자 작가, 외할머니와 친정어머니에 이어 3대째 사모이다. 바울 사도의 동역자 디모데를 떠올리게 한다. 〈사모의 전화〉에서 같이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교회 사모인 두 딸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황분득 (종교교회, 〈사모의 전화〉 직전 회장)
교회에서 부과하고 기대하는 ‘사모의 역할’은 사모를 ‘역할’에 매몰되게 만들기 쉽다. 저자는 역할에 가려져 신음하는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본 경험을 독자와 나누고 있다. 이 책이 독자들을 영적 성장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 김기철 (배재대학교 교수, 한국 목회상담협회 사무총장, 한국영성노년학연구소 소장)
『슬기로운 사모생활』은 사모라는 존재의 삶과 영성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다. 사모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모에게,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목사에게, 교회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강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영성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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