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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순례자의 여정

성철 원저 / 원택 | 조계종출판사 | 2013년 08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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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36g | 148*210*30mm
ISBN13 9788993629347
ISBN10 8993629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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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외사에서 걸어 나오다 성철 스님이 태어난 1912년은 공교롭게도 경허(鏡虛) 스님이 열반한 해라는 데 생각이 미쳤고, 문득 다시 사찰을 돌아다보게 됐다. 1912년은 조선 불교계의 크나큰 별이 지는 해이자, 한국 불교계의 크나큰 별이 뜨는 해였던 것이다. 이 역시 어찌 우연이라고 하겠는가.--- p.23

경내를 빠져나오는데, 수행하기 위해 대원사를 찾은 젊은 성철 스님의 환영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교통이 발달한 지금이야 생가에서 대원사로 오는 길이 그다지 어려울 게 없지만, 성철 스님이 대원사로 찾아올 때만 해도 첩첩산중을 하룻낮 동안 걸어야 했을 것이다.--- p.31

경내를 빠져나오는데, 수행하기 위해 대원사를 찾은 젊은 성철 스님의 환영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교통이 발달한 지금이야 생가에서 대원사로 오는 길이 그다지 어려울 게 없지만, 성철 스님이 대원사로 찾아올 때만 해도 첩첩산중을 하룻낮 동안 걸어야 했을 것이다.(31쪽)
1천 6백년 한국불교사는 물론이거니와 중국불교사에서도 ‘출가시’를 남긴 예는 찾기 어렵다. 게다가 성철 스님의 출가시에는 ‘만고의 진리를 향해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라는 구절에서 알 수있듯 호방한 대장부의 대기대용(大機大用)한 자세가 깃들어 있다.--- p.36

성철 스님이 수행한 내원암은 일주문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개울 옆 산길로 약 1.5km를 더 올라가야 했다. 중간에 청련암을 만나게 된다. 내원암은 ‘제일선원’이라 일컫고 있다. 근현대 고승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도량이기 때문이다.--- p.46

백련암을 둘러본 뒤 돌아 나오는데, 다시 한 번 하세월의 온갖 풍파를 버티며 서 있는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질곡의 근현대사에서 오로지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깨달은 뒤에는 불법 홍포에 매진했던 성철 스님의 행장을 떠올리게 한다.--- p.54

성철 스님이 오도한 대구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으로 가는 길. 때마침 부처님오신날 전이어서 절 입구는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사찰 입구 양변은 벚꽃이 만발해 가히 벚꽃터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부는 바람에 화르르 흩날리는 꽃잎은 찰나의 미학을 담고 있었다.--- p.85

성철 스님의 행장에서 정혜사가 지닌 또 하나의 의미는 당신의 견처(見處)를 점검했던 사찰이라는 점에서 각별하다. 성철 스님은 29세에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칠통을 타파하고 오도송을 읊음으로써 일대사인연을 마쳤다.--- p.103

현재 해인사 백련암에는 스님의 책이 간직돼 있다. 원택 스님에 따르면 성철 스님이 김 거사에게 책을 받을 때가 ‘응화(應化) 2974년 정해(丁亥) 9월’이라고 한다. 서기로는 1947년이 된다. 기록에는또한 ‘증여인(贈與人) 김병룡(金秉龍), 영수인(領收人) 성철’로 쓰여 있다고 한다.--- p.152

성철 스님은 안정사에 자리 잡고 나서 주지에게 양해를 구해 초가를 이은 세 칸짜리 집을 지었다. 그리고 이름을 천제굴이라고 지었다. 천제굴의 뜻은 ‘부처가 될 수 없는 이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미 오도한 성철 스님이 수행처 이름을 천제굴이라고 지은 이유가 뭘까? 겸사(謙辭)일까? 아니면 역설(逆說)일까? 그 이유는 성철 스님 만이 알 것이다.--- p.209

성철 스님은 말버릇처럼 “절집 지붕의 기왓장을 벗겨 팔아서라도 승려교육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만큼 후학양성에 대한 원력이 컸다. ‘실달학원’ 설립도 후학양성의 일환에서 진행된것이다. 청담 스님도 승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었던 터라 이심전심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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