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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져야 일어서는 인생이다

부서져야 일어서는 인생이다

: 절망의 벼랑 끝에서 찾은 인생의 새로운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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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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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08g | 146*209*30mm
ISBN13 9788925550718
ISBN10 89255507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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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다는 것은 숲에서 길을 잃는 것이다. A에서 B까지 가는 법을 정확히 알고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누구든 길을 찾는 과정에서 혼돈이나 재앙, 잘못된 선택의 숲으로 굴러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 숲이 어둡고 위험할지라도 우리는 그곳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암에 걸렸거나, 이혼했거나, 파산한 사람들이 그 사건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하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들은 건강, 사랑하는 사람, 돈을 잃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둠으로 추락하기 전까지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고, 매사에 무덤덤하고, 두려움이나 원망 또는 자기 연민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그들은 무릎을 꿇었고 겸손해졌다. 껍질을 깨고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깨진 조각들을 다시 맞춰보면서 그들은 비로소 삶의 목표와 새로운 열정을 분명히 깨달았다. ---「들어가며」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다. 한 번 태어나는 사람과 두 번 태어나는 사람. 한 번 태어나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는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만약 운명에 의해 단테가 말한 바른길이 사라진 캄캄한 숲 가장자리로 떠밀리면 그들은 그냥 돌아서 숲을 나간다. 인생의 어두운 교훈을 통해 새로운 가르침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안전지대에 머물며, 가족과 사회가 용인하는 것만 받아들인다.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익숙한 것에 매달린다. 이처럼 한 번 태어난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숲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결코 모른다. 또는 숲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중략)
반면 두 번 태어나는 사람은 영혼이 반쪽짜리 인생의 구름을 뚫고 머리를 내밀 때 그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든 재앙에 의해서든 바른길이 사라진 숲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실수를 저지르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면서도 더욱 참되고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이 변화시켜야 할 것들에 정면으로 맞선다. (중략) 두 번 태어난 사람은 살면서 부딪치는 힘겨운 장애물을 자기 내면을 더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다. 한 번 태어난 사람이 인생의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회피하거나 부정하거나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반면, 두 번 태어난 사람은 불행을 미망에서 깨어나는 기회로 삼는다. 배신, 질병, 이혼, 산산조각 난 꿈, 실직, 사랑하는 이의죽음, 이 모든 것이 더욱 심오한 삶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단테가 알았던 사실」

명성, 재산, 나이, 두뇌, 미모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보편적인 약점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기운이 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와 다른 버스에 탔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처럼 자신감에 넘친다. 늘 그렇듯이 한참을 헤매며 울퉁불퉁한 길을 달려 계곡을 빠져나오고 언덕을 오르는 동안, 우리는 친구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면 의자에 등을 기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버스에 탄 머저리들」

절대 고독. 그것은 애벌레가 실크 수의로 자기 몸을 감싸고, 번데기에서 나비로의 기나긴 변태 과정을 시작할 때 견뎌야 하는 외로움과 같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이 끝났을 때, 애벌레로 사는 것이 어딘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그렇다고 무엇으로 변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인간 역시 그런 시간을 겪어야 한다. 우리가 아는 사실은 더 큰 무언가가 우리에게 변화하라고 외친다는 것뿐이다. 비록 그것이 홀로 떠나야 하는 여행이고, 고통만이 우리의 유일한 벗이라 할지라도 이내 우리는 나비가 될 것이다. 이내 살아 있는 황홀한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살아 있다는 황홀한 기쁨」

다니엘은 겨우 네 살인데도 일부 어른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잊어버린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의 내면과 세상에는 부인할 수 없는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 나는 아이들의 결정에 참견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그리고 점차 아이들이 그런 놀이를 통해 내면의 갈등, 공격성 그리고 경쟁하고 창조하고 타인과 함께하고 싶은 본능을 해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아이는 이런 본능을 표출할 필요가 있다. 힘에 대한 미숙한 충동은 억눌러서 사악한 형태로 변질시키는 것보다 분출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래서 아이들이 뭔가가 폭발하는 소리를 낼 때마다 나는 ‘얌전히 놀아!’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꾹 참았다. 대신 책을 읽어준다든가, 함께 그림을 그린다든가,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준다든가, 부릉부릉 외에 다른 유전자를 키워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균형 있게 키우려고 노력했다. ---「부릉부릉 유전자」

죽음을 연습하는 것은 매 순간 현실에 가장 가깝게 산다는 뜻이다. 그것은 궁극의 용기다. 영적 전사는 무방비 상태로 진실 앞에 선다. 여기서 진실이란 추상적 개념으로서의 진실이 아니다.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거나, 아프거나, 업무 회의에 참석하거나, 부모 혹은 친구 혹은 자식과의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수백 번째 직면했을 때와 같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낱낱이 파헤쳐진 진실을 말한다. 매일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 우리 삶 그리고 주위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버릴 기회가 부끄러울 정도로 많이 주어진다. 그러니 시도해보라. 직장에서 무례하거나 부당하거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발생해 화가 치밀면, 스스로에게 “그 마음을 버려”라고 말해보자. 몇 번 심호흡을 한 뒤, 속 좁은 에고를 치워버려라. 자신이 가진 작은 조각만 보지 말고, 이야기 전체를 보라. 당신이 바라는 현실 말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맑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라. 필요하다면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 조용히 앉아 죽음을 연습하라. ---「죽음을 연습하는 명상」

일은 잘못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것이 섭리다. 불가피한 변화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려 할 때 우리는 영혼에 등을 돌리고 생사에 대한 두려움, 미약한 신념, 어떻게든 이기려는 옹졸한 에고의 의지에 귀를 기울인다. 영혼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삶과 싸우는 것을 멈춰야 한다. 일이 잘못될 때, 남들이 내 뜻대로 하지 않을 때, 아플 때, 배신당하거나 홀대받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싸우지 않아야 한다. 영혼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속 깊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 자신을 똑바로 보고, 불편함과 불확실함에 항복하고, 기다려야 한다.
고난이 닥쳤을 때 영혼은 가장 현명하고 영원한 노래를 부른다. 내가 그 선율을 흥얼거리거나 가사를 말해줄 수는 없다. 영혼마다 부르는 노래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러분은 그 노래를 알아차릴 것이다. 그 노래를 듣노라면 영혼이 깨어나고 차분해지며, 갑자기 통제라는 부담감에서 해방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당신은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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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하루하루에 큰 의미를 선사한다.
오프라 윈프리(방송인)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경험에 괴로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어떻게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강한 힘과 깨달음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인 폰다(영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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