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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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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46g | 148*210*20mm
ISBN13 9791190400084
ISBN10 119040008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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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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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니, 이런 막연한 소망 말고 청소년, 그대들이 자기 행복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강의와 캠프로 청소년을 만나고 청소년의 사회적 위치에 관한 연구와 책을 꾸준히 내놓는 이유는 오직 이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행복해지고 있는가?’
(…) 나는 계속 이런 소리를 낼 것이다. 이 생애를 청소년과 함께하기로 오래전에 마음먹었다. 그러니 청소년, 그대들도 계속 함께 소리를 내주기 바란다. 자신을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신에게 더 부드럽게 기회를 주기 바란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청소년은 어떠하다’라는 고정관념에 자신을 내맡기거나 미래를 위해 행복을 저당 잡히지 말고 지금 당장 행복하겠다고 선언하길 바란다.
--- 「저자의 말」중에서

우리는 저주를 받았고, 그 저주를 풀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면서 저주를 풀어줄 외부의 무언가를 기다린다. 좋은 성적을 받거나, 시험을 잘 보거나, 외모로 인기를 얻거나, 좋은 대학에 가거나, 성공한 직업을 갖는 것 등으로 나의 저주가 풀릴 그날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잠깐 멈춰서 다시 생각해보자.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이 정답이라고 강요받으며 사는 것일까? 혹시 나라는 존재가 외부의 그 무엇으로 도배하지 않더라도 이미 온전한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 「들어가며」중에서

이 영화는 가장 높은 계급과 낮은 계급을 대치시키고 각자 처한 위치를 바꾸어 놓음으로써 서사를 이끌어간다. 가장 높은 계급이지만 본질을 놓치고 비본질의 노예로 살고 있는 왕의 모습과, 가장 천한 취급을 받지만 본질을 지키고 사는 광대 하선의 모습을 대비시킨다. 절대 넘을 수 없는 계급사회의 한계를 넘어 인간 본성을 지키며 사는 삶이 진정한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광해, 왕이 된 남자」중에서

광대 하선과 광해는 영화에서 진정한 왕으로서 산다는 것, 즉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이제 우리 차례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공부와 돈과 권력이 인간의 생명보다 더 우위인 것처럼 느껴지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은 더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아가 다른 것들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주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광해, 왕이 된 남자」중에서

자신의 레인을 벗어나지 않고 앞으로만 전진하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과 만날 수 없다. 물 안에 함께 있지만 레인이 있는 한 서로 알아갈 기회나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없다. 곁에 있는 사람들, 빛이 가득한 세상과 조우하기 위해서는 직진이 아니라 레인을 벗어나서 옆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것만이 서열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공생과 공존의 길이다.
--- 「4등」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름표를 떼는 일이다. 화장실 앞에 붙은 ‘흑인 여성 전용’, ‘흑인 남성 전용’, ‘백인 여성 전용’, ‘백인 남성 전용’이라는 이름표를 떼면 무엇이 남는가? 그렇다. 화장실만 남는다. ‘누구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에서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되는 것이다.
--- 「히든 피겨스」중에서

미래에 펼쳐질 놀라운 기계와 인공지능, 빅 데이터의 세계에서 그것들과 경쟁하며 이기기 위해 달려야 할까? 질 것이 뻔한데…. 어떤 인공지능이 만들어질지는 궁금해하면서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왜 질문하지 않는가?
--- 「바이센테니얼 맨」중에서

우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 서로에게 증인이 되어주기로. 세상의 비합리와 타협하며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나 높은 권력을 갖는 것만이 행복하다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지 말고, 우리가 본래 지닌 인간 본성이 건네는 질문인 ‘좋은 사람’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그 질문을 잊지 않고 있다고 증언하기로 약속하자.
--- 「증인」중에서

사람들의 인생은 무수히 다양하지만 그 어떤 인생도 나의 인생으로 가져올 수 없다. 그들은 그저 자신의 삶을 발명하면서 살았을 뿐이고,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발명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온전히 발명해 행복을 느낀 이들이 다른 사람과 인류에 공헌하기도 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 ‘나’라는 사람의 삶이 하나의 발명이라면 나는 어떤 발명으로 채워나갈 것인가?
--- 「세 얼간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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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영화에 관한 글은 많이 나오지만, 청소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책은 드물다. 오랫동안 십대들과 동행해온 저자는 그 고달픈 삶의 자리에서 작품을 읽어내고 세상을 비춰본다. 그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인간 실존에 대한 형형색색의 스토리들이 우리 자신의 생생한 이야기로 확장되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영화 속의 주인공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길에 눈을 뜨게 된다. 존재를 창조하는 힘, 그 용기와 지혜를 불어넣어 주는 이 책은 청소년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다.
-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 『모멸감』 저자)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은 우리의 삶에 녹아있는 학문이다.’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인문학을 내 삶에 접목시키기는 굉장히 어렵다. 이 책은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책의 제목처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준다.
- 노수정 (금산간디고등학교 2학년)
이 책은 내가 그저 예술적 감동만을 느끼며 그냥 지나쳐버린 영화의 크고 작은 메시지들을 섬세한 사유를 통해 일깨워주었고, 더불어 나만의 시각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정해진 세상에 나를 맞춰 살아가던 내게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나’를 꿈꾸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시공을 넘나드는 여행을 한 기분이다.
- 임예빈 (운산고등학교 1학년)
인문학적 소재가 문학, 역사, 철학에 국한될 이유는 없다. 인문학은 나를 옭아매는 억압에 대한 도전과 질문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한 나침반이어야 한다. 이 책에는 익숙한 영화 속에서 새롭게 마주하는 인문학적 질문들이 가득하다. 원은정 작가가 안내하는 영화라는 텍스트에서 ‘자기 관찰’을 위한 인문학적 시선을 발견해보자.
- 이지은 (운산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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