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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 깊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의연 저 / 유세은 그림 | 규장 | 2020년 11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28건 | 판매지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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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8g | 128*198*20mm
ISBN13 9791165041472
ISBN10 116504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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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상처를 한가득 안고 집으로 향했다. 과장은 칼날 선 말들을 쏟아냈고, 나는 그 칼날을 온전히 가슴으로 받아냈다. 사실 그 아픈 말들보다 ‘혼자’라는 느낌이 더욱 아렸다. 집에 와서 참았던 눈물과 분을 쏟아냈다.
--- p.15

나는 매일 회사 화장실에서 울었다. 소리 없이 악을 쓰며 나를 때렸다. … 당시 엄마의 임무는 내가 죽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었다. 죽고 싶다는 딸과 함께 울어주는 것 외에 달리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 p.22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고민할 것투성이였다. 이렇듯 나는 오랜 기간 훈련을 받으며, 아주 느리게 이것을 깨달았다. “모든 답은 말씀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
--- p.28

우울증에 걸릴 만큼 내 상태가 나빠진 건 내 헛된 기대 때문이었다. 애타게 기다려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점점 기도와 찬양이 부질없게 느껴졌고, 기대가 실망으로, 실망이 분노로 바뀌었다.
--- p.33

나는 회사원이 된 후, ‘일’을 우상으로 삼았다. 언제 어디서든 일을 생각했다. 그러다 하나님보다 일을 더 우선순위에 두는 헛된 삶을 살기 시작했다. 예배 시간에도 몸은 교회에 있지만 머리로는 내게 닥친 업무들을 고민했다. … 급기야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밀어내고 일이라는 헛된 신을 두기 시작했다. 업무에서 승승장구하니 이 모든 것이 내가 잘나서 된 것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했다. 예배도 대충 드렸다. 점점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착각에 빠졌다.
--- p.35

결국 주님이 이 점을 지적하셨다. 모든 것이 나의 능력이라고 우기는 모습을 묵과하지 않으셨다. 회초리를 드셨다. … 이렇게 다 잃어버리기 전에 분명 힌트를 주셨을 텐데 나는 주님의 뜻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 p.82

늘 내 마음에 ‘왜’가 있었다. ‘분명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으신데 왜 그 과장을 막지 않으셨을까? 왜 내 비통한 울부짖음을 들어주지 않으실까? 왜 나를 버리셨을까?’ 세상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었고 지금껏 철석같이 믿어 의심치 않은 내 소망들이 한순간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 p.98

만약 하나님께서 내 기도처럼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회복시키셨다면 나는 다시 옛날로 돌아가 일을 우상 삼고 교만하게 살았을 것이다. 자칫 내 훈련이 시간 낭비가 될 뻔했다.
--- p.125

나도 내가 ‘좋은 밭’인 줄 알았다. 성경적 지식이 있고 사람들에게 믿음이 좋다고 칭찬을 많이 받으니, ‘좋은 밭’은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세상에서도 잘나가는 편이니 좋은 결실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그런데 훈련받는 동안 돌아보니 나는 ‘좋은 밭’이 아니라 ‘가시떨기’였다.
--- p.132

내 일은 원래대로 돌아갔고, 과장은 다른 부서로 이동했으며, 팀장도 바뀌었다. 내가 더 이상 일과 사람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내게서 우상이 완전히 사라지자, 비로소 하나님께서 내게 일과 사람 관계를 허락하셨다.
--- p.155

하나님은 나를 온전한 천국 백성으로 만드시려고 이 훈련을 주셨다. 이 삶에서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더 큰 프로젝트를 맡아 승진하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전혀 아니었다.
--- p.205

어쩌면 나는 용서할 수 있는 이유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주님의 말씀에 마음이 자유로워졌다. 처음으로 그들이 용서받고 천국에 가도 된다고 생각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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