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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2

브릴리언트 2

: The Brilliant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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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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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28g | 152*223*20mm
ISBN13 9788996761471
ISBN10 899676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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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 보자. 개구리, 황소, 앵무새, 들쥐, 심지어는 덩치 큰 들소의 눈조차도 머리의 양쪽에 위치한다. 이들의 눈은 포식자가 다가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채야 하고 항상 경계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면 올빼미, 사자, 호랑이, 독수리의 눈은 어떠한가? 이들의 눈은 먹잇감을 응시하고 추적하는 데 유리하도록 되도록 앞쪽에 위치한다. 이들의 눈은 뒤나 옆을 볼 필요가 별로 없다. 뒤가 보고 싶으면 그냥 천천히 돌아보면 된다. 포식자가 잡아먹힐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사람의 눈은 어떨까? 놀랍지 않은가? 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인간이 포식자의 눈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우리가 하는 일을 돌아보면 포식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도 없다. 눈만으로도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증명하고 있으니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인간은 정말로 보고 있을까? ---「시각의 본질적 정의」

「노인과 바다」를 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서서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헤밍웨이는 글을 쓰기 전에 연필을 아주 뾰족하게 온갖 신경을 다 써서 갈았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당시에 허리를 다쳐 서서 글을 썼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 서서 글을 쓴 사람은 헤밍웨이가 전부가 아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동화작가이자 수학자였던 루이스 캐럴이나 버지니아 울프도 서서 글을 쓴 대표적인 인물이다. 미국이 낳은 최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알몸으로 글을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그는 커다란 욕조에 들어가 아주 오랫동안 물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며 목욕을 즐겼다. 물 온도와 체온이 하나가 되고 머릿속은 저 먼 나라의 여행으로 가득 찼다. 그는 천천히 욕조의 한 귀퉁이에 붙여놓은 소나무 판자를 당겨 글을 쓰기 시작했다.

헤밍웨이나 빅토르 위고는 알몸인 상태에서 촉각을 다듬었다. 새뮤얼 존슨은 미각을, 하트 크레인은 청각을, 알렉산드르 뒤마는 시각을 다듬었다. 헤밍웨이가 연필을 뾰족하게 가는 것은 연필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촉각을 가다듬는 것이었다. 이제 날카로워진 연필심 끝에서 피어오르는 감각과 이성의 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감각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 이성이 되고 감성이 되고 놀라운 신세계가 된다. ---「알몸으로 써내려간 레미제라블」

「샘Fountain」은 당시에 공장에서 만들어진 소변기를 좌대에 세우고 ‘R. Mutt 1917’이라고 사인을 한 것이 전부인 그런 작품이다. 게다가 사인조차도 자신의 사인이 아닌 소변기 제조업자의 이름과 비슷하게 만들어 붙인 것에 불과했다. 이 작품이 미국 독립예술가협회가 주최하는 앙데팡당전에 출품되었을 때,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전시를 거절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작품이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이 된 것일까?

이 소변기를 좌대에 올려 작품으로 변신시킨 순간 우리는 이것을 ‘소변기’라고 부르지 않는다. 용도조차도 소변기와 예술작품은 너무나 다르다. 마르셀 뒤샹은 예술작품의 범위를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에서 ‘이미 만들어진 산업제품’으로 끌어올려 확대한 것이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이 소변기를 ‘작품’으로 인지하지만, 곧 다른 의문에 빠진다.‘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니란 말인가’ 마르셀 뒤샹의 놀라운 발상은 예술의 경계를 단번에 허물고 무력화시켰으며, 예술의 영역을 무한의 스펙트럼으로 쏘아 올렸다. 이보다 놀라운 이성을 만난 적이 있는가?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와 샘」

이성의 기억은 주로 좌뇌에 저장되고 의지에 의해 자유롭게 꺼낼 수 있다. 하지만 감각과 연결된 기억은 주로 우뇌에 저장되고 특별한 자극으로 기억이 되어 되살아난다. 프루스트가 마들렌 과자와 얽혀진 유년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과정이 그것이다. 이것은 잃어버린 시간이고 잃어버린 기억이다.

프루스트는 또 다른 감각을 말한다. 그것은 앞서 말한 과거와 현재가 합쳐지는 느낌이다. 수면 아래로 완전히 잠기어 나타나지 않던 기억을 수면 위로 순식간에 들어 올린 것은 마들렌 과자의 맛이었다. 그러니까 현재의 맛이 과거의 맛에 연결되면서 우뇌의 기억을 되살려낸 것이다. 그러면서 그 과거의 시간이 현재 느끼는 맛의 시간과 연결되면서 또 다른 감각을 만들어낸다. 과거가 현재 와 하나가 되는 감각 말이다. 프루스트는 어떻게 이성의 기억이 아닌 기억을 알아냈을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정작 문제는 정상적인 상황, 즉 일상에서도 감각이 떨어지거나 무감각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보고 있는데도 그냥 대략 보이는 것만 인지하고, 그것조차도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런 부류다. 뭔가 맛이 이상한데도 뭐가 이상하냐는 표정으로 계속 먹는 사람이 또한 그런 부류다. 이렇게 무감각한 사람은 거의 모든 감각이 다 이렇게 작동한다. 정확하게 표
현하면 뇌가 감각기관에 제대로 된 수행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죽음과 다를 바 없다. 문제가 생기는 상황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고, 심지어는 자신에게 닥치는 불행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죽음이 아니고 무엇인가? 감각의 둔화는 죽음을 향한 질주이자 내 색깔의 파멸이다. 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서서 글을 썼는가? 왜 「레미제라블」이 알몸으로 쓰였는지 나의 뇌는 항상 되새겨야 한다. ---「감각과 죽음에 대하여」

고래는 포유류지만 바닷물 속에서 산다. 폐를 가지고 있어서 물 밖에서 산소호흡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래는 ‘어떻게’ 잠을 잘까? 물속에서 잠을 자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물에 떠서 잠을 자는 것일까? 물 밖으로 나와서 잠자는 고래가 관찰되었다는 자료를 본 적이 없으니 이 또한 답이 아닐 것이다.

고래의 좌뇌와 우뇌는 교대로 잠을 잔다. 좌뇌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체를 우뇌가 통제하고 우뇌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좌뇌가 신체를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니 고래는 잠을 자면서 사냥하는 것이고 사냥하면서 잠을 자는 것이다. 사냥하면서 꿈을 꾸고 꿈을 꾸면서 현실 세계에서 사냥하는 것이다. ‘어떻게’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왜’,‘ 왜 고래는 잠을 자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동시에 해결되었다.

‘그런데’ 좌뇌와 우뇌의 역할은 어떻게 통제되는 것일까?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나뉘어 있다고 하더라도 각각의 임무를 시차 없이 정확하게 교대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렇다면’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제어하는 새로운 통제 기관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의 과정을 통해 좌뇌와 우뇌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통제하는 제3의 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왜’와 ‘어떻게’를 확장하는 ‘그렇다면’이나 ‘그런데’가 필요한 이유다.
---「‘왜’와 ‘어떻게’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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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하는 순간, 진짜 머릿속이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내 삶의 모토 중 하나인 ‘See Different! Think Creative!’와 너무도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생각의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이 놀라운 「브릴리언트Ⅱ」는 자신의 창조력을 키워 발휘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당신에게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힘으로 당신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표현명 (KT 사장)
여러분은 생각의 생김새를 본 적이 있나요? 꼭 일 년 전에 출간된 「브릴리언트」의 뒤표지에 쓰인 글입니다. 이 책에 추천사를 썼던 저로서는 그 속편인 「브릴리언트Ⅱ」를 단숨에 읽어내려 가면서, 생각과 창조성의 본질을 끈질기게 탐색하는 저자의 열정과 집념에 경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과 행복에서 죽음까지 우리 삶의 빛나는 편린을 주워담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식 (과학칼럼니스트,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야구가 항상 즐거운 이유는 같은 선수들이 플레이하지만, 매번 다른 야구를 하는 데 있다. 선수들은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고 어제와는 다른 게임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르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며, 이 새로움에 선수도 관중도 행복해한다. 「브릴리언트Ⅱ」는 ‘어떻게 이 새로움을 만들 수 있는가?’를 우리가 가진 무한한 창조성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슬라이더를 기다리는 세상을 향해 투심패스트볼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정인영 (KBS N Sport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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