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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문제

균형의 문제

: 지구온난화 정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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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2g | 140*210*20mm
ISBN13 9791190277891
ISBN10 119027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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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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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접근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경제가 옥수수만을 생산한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기후변화로 미래의 옥수수 생산이 입을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현재의 옥수수 소비를 줄이고 미래를 위해 저장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런 정책을 저울질할 때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옥수수가 지닌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여 현재의 옥수수를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저장해야 할지 결정한다. 온전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옥수수’는 모두 경제적 소비일 것이다. 여기에는 비시장적 환경 재화 및 서비스의 가치뿐만 아니라 모든 시장적 재화 및 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다. 다시 말해 적절하게 측정된 경제적 복지는 시장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재화와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 pp.21-22

경제학은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한 가지 근본적인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다. 즉 지구온난화 둔화 효과를 거두려면 어떤 정책이든 간에 탄소의 시장가격을 올려야 하며, 이는 화석연료 가격과 화석연료로 생산한 재화의 가격이 오르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격은 이용 가능한 탄소 배출허용 수치를 제한(총량거래제)하거나 탄소 배출 세금(좀더 완곡하게 표현하자면 ‘기후 피해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올릴 수 있다. 경제학은 우리에게 희망, 신뢰, 책임 있는 시민의식, 환경윤리 혹은 죄책감만으로 배출량의 대폭적인 감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알려준다. 수백만 개의 기업, 수십억 명의 사람, 수조 달러의 지출이 관련된 매우 거대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칠 유일한 방법은 탄소 배출 가격을 올리는 것뿐이다.
--- pp.37-38

램지 방정식은 최적의 후생하에서 자본수익률이 시간할인율, 소비탄력성, 소비증에 따라 결정됨을 보여준다. 성장중인 경제에서는 높은 시간할인율이나 세대 간 불평등에 대한 높은 반감으로부터 높은 자본수익률이 발생할 수 있다.
--- p.78

우리가 추정한 경제적?기술적?지구물리학적 규제를 고려할 때 이는 배출 감축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정책 경로다. 경제적 최적화는 본질적으로 기후 안정성을 비롯하여 비경제적이거나 인간중심적이지 않은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비시장적 피해 추정치는 포함되지만, 기후변화 비용은 인간에게 가치가 있는 한도까지만 포함된다.
--- p.85

지구온난화 같은 공공재 문제의 중요한 특징 하나는 피해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에 참여하려는 동기가 매우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차이는 피해, 소득 수준, 정치 구조, 환경에 대한 태도 및 국가 규모에 따라 서로 다른 인식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는 최소한 제한적인 온난화가 이익이 될 거라고 믿는 반면 인도에서는 상당히 큰 피해를 입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고소득 국가만 참여하도록 요구받는) 기후변화협약과 (원칙적으로 주요 개발도상국을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미국을 배제하는) 교토의정서의 구조는 정책의 현실적 분석이 국제협정에 대한 국가 또는 분야의 참여율을 다르게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차별적 참여를 반영하는 메커니즘이 없다면 지구온난화 모델링은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의 중요한 측면을 놓치게 될 것이다.
--- p.129

그러나 요점은 앵무새처럼 ‘나쁜 기후=높은 위험 프리미엄’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험 프리미엄의 크기와 신호는 위험의 원천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 발견된 마이너스 위험 프리미엄은 우리가 다양한 시나리오의 위험성을 위험 프리미엄 결정의 완전한 모델이라는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단순히 부분적 균형 구조에서 나쁜 시나리오를 바라본다면 애초에 불확실성과 나쁜 시나리오를 결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놓치게 된다는 점도 상기시킨다.
--- p.153

경제는 기후변화가 가장 높은 경우에 대한 위험을 회피해야 하는가? 현대의 위험 및 보험 이론에 따르면, 다양한 결과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은 세계의 다양한 상황에서 소비와 위험의 상관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계산을 통해서 온도 변화로 측정된 높은 기후변화 결과가 소비와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중요한 역설을 밝혀냈다. 이는 실제로 높은 기후변화 상태에 마이너스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 p.217

조화된 탄소세의 확실하고 꾸준한 인상은 충격 프로그램처럼 극적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정치적 반대와 타협이라는 암초에 부딪힐 가능성도 적다. 느림, 꾸준함, 보편성, 예측 가능함, 단조로움?아마도 이것이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성공적인 정책의 비결일 것이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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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하우스 교수는 기후 모델과 경제 모델을 결합하여 기후변화의 통합분석을 개척했다. 이 책은 그의 연구가 기후온난화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표준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의 설명은 관련된 모든 문제를 매우 분명하고 철저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문제의 요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케네스 J. 애로우 (스탠퍼드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윌리엄 노드하우스는 『균형의 문제』를 저술함으로써 과학적 이해가 예기치 않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기후 정책을 경제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금본위제를 재정립했다.
- 게리 W. 요헤 (웨슬리언대 경제학과 교수)
이만큼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고 탁월한 기후변화 경제학 입문서는 찾기 힘들다. 대체로 전문 학술지에서 수리적 모형을 기반으로 논쟁이 되어온 분야인 만큼 일반 독자나 이 분야에 입문하려는 학생이나 연구자 대상의 입문서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다보면 어느새 기후변화 경제학에 대해 전문가적 인식을 갖게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박호정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세계 기후와 세계 경제에 대한 노드하우스의 정교한 모델링은 종종 뜨거운 난기류가 지배하는 담론의 장에 상식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 데일 W. 조르겐슨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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