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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상월선원

: 천막결사 90일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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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45*215*20mm
ISBN13 9791155801482
ISBN10 115580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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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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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상태에서는 절대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상식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수행풍토가 느슨해진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수행풍토를 변화해보자 하는 의미였습니다. 비닐하우스로 천막을 치고 4대 결사라는 기치를 내걸고 수행 정진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월선원이 만들어졌습니다.
--- p.19

제가 기도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니 아무리 시끄러워도 어른들은 혹독한 추위에서 정진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포교의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절에 오면 엄숙하고 장엄하고 뛰지 않고 조심하고 이랬는데, 여기 아홉 분 스님들이 정진하면서 법당을 완전히 개방했습니다. 간혹 유행가 소리도 나오고 찬불가도 나오고, 기도 소리는 당연했습니다. 아, 이것이 산중불교를 탈피하는 것이구나, 이것이 진짜 포교구나, 했습니다.
--- p.19

우리가 정말 시주의 은혜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이번 정진에 목숨을 걸었는가? 우리가 정진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바깥 대중들이 기대하고 응원하는 그런 정진을 하고 있는가? 반성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많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 p.31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각자 인연에 따라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선원에서 계신 분들은 새로운 각오로 수행 정진의 길을 가시고 사판으로서 주지 소임을 맡은 분들은 정진 수행을 근본으로 소임을 살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좋은 한 철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 p.44

‘그냥 극기 수행 아닌가?’ ‘왜 저렇게 시끄럽게 하나?’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적 아래 극한 상황에서 더욱 발심하게 됐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 과정에서 함께 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절에 가고 싶어도 생업 때문에 못 가시는 분들, 공사판에서 일하거나 노점에서 장사하거나 회사에서 야근하는 분들도 악조건 속에서 힘을 잃지 않기를,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 p.58

쇠를 단련할 때 망치를 수없이 두들겨 강철로 만들 듯이 오히려 화두를 점철성금點鐵成金으로 만드는 소리로 들릴 뿐이었죠. 개 짖는 소리조차 탁마의 소리로 들립니다. 밖에서 공연하는 소리, 기도하는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목적한 바가 분명하고 그 일이 개인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과 행복이 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걸고 한다면, 차원이 다르겠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마음을 잘 모으면 자기도 모르는 새로운 지혜가 열리게 되니까요.
--- p.70

‘과연 내가 이걸 먹을 자격이 있겠는가? 내가 덕행이 얼마나 뛰어나길래 이렇게 앉아서 편하게 다른 사람이 정성 들인 공양을 먹을 수 있는가?’ 부끄러운 마음이 한없이 올라왔습니다. 《초발심자경문》에서 봤던 대목들이 떠오르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부끄럽게 살았구나. 내가 어떻게 이 사람들에게 갚아 나갈 것인가?’ 반성하는 마음이 듭니다.
--- p.77

부처님도 당신 몸을 던져 뭇 생명을 구했듯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뭐라고요. 다른 사람 살릴 수 있다면 제 피 같은 거 다 빼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부처님 제자로서 부끄러움이 없지요.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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