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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나무로 느끼는 하나님의 현존

성경 속 나무로 느끼는 하나님의 현존

: 대림절 생명 살림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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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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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86g | 153*224*20mm
ISBN13 9788964476307
ISBN10 89644763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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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런 글을 본 게 생각난다. ‘무엇이 없다는 것과 있다는 것 중 어느 것이 증명하기 쉬울까?’ 당연히 있다는 쪽이다.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지구의 모든 곳, 지구의 전 역사를 다 확인하고서야 가능하지만,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작은 것 하나, 증거가 조금만 있어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신이 어디에 있느냐고 항변하지만, 하나님이 계신 성경 속 나무로 느끼는 하나님의 현존 증거는 많아도 너무나 많다.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이고,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다고 한다. 특별히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누구도 핑계할 수 없다고 한다. 21세기 들어 산림청에서는 새천년 밀레니엄나무로 느티나무를 선정했다. 이유는 오래된 나무가 많고, 동네마다 가장 좋은 자리에 자리할 만큼 사랑받기 때문이다. 느티나무는 평균 500~600년은 보통이고 길게는 천년 목도 있다. 100년도 못 사는 사람 앞에 느티나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그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비바람과 긴 겨울을 견디며 살아왔을까. 아마도 자신 안에 담아주신 하나님의 은총과 생명을 노래하며 감사하지 않을까 그리고 짧은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은혜 안에 살라고 하리라.

느티나무는 그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 지내면서 세대와 세대를 보았겠지. 3~4대가 함께 어울리도록 기꺼이 놀이터요, 쉼터요, 마을 사람들 화합의 장으로 나를 내놓듯, 세상을 그렇게 지으시고 돌보시며 희생하신 나무 중의 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아래로 오라고 할 것이다.
--- 「대림 1주 화요일_새로 봄 (잠 3:18)」 중에서

단신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인파를 뚫고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버거웠고, 삭개오를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유대인들이 손가락질하는 직업을 가진 탓이다. 식민지 백성들이 제 땅에서 유배당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그런 사람들에게마저 유배당한 사람이었다. 이중으로 유배당한 삭개오는 예수를 보고 싶은 간절한 갈망으로 예수가 지나가는 길 근처의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간다.

성경 시대의 돌무화과나무는 사람을 배치해 돌볼 정도로(대상 27:28) 귀한 나무였다. 궁전과 성전 내부 장식을 하는 향백나무에 비해 가벼워 목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고대에는 열매도 많이 먹었다고 한다. 모양이나 맛이 무화과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고 당도가 낮아 돌무화과라 불렸다. 그리고 열매가 익기 전에 일일이 구멍을 내주지 않으면 열매들이 떨어져 관리가 어려웠다. 돌무화과나무는 10~13m 정도로 크게 자라는 나무였지만, 나무밑에 쪽에서부터 가지가 나 있어서 키 작은 사람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 「대림 2주 금요일_자기 나눔 (눅 19:1-4」 중에서

재난과 고통의 대명사 욥. 그는 하나님께 ‘의롭다’라고 여김을 받았지만 한 날에 들이닥친 재난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의 삶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던 3중 울타리 곧 재산과 자녀 그리고 건강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지요. 이야기에서 사탄이라는 존재가 등장하지만, 욥이 당한 고통의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 이미 알고 있는 결말처럼 잃어버린 자녀를 대신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고 하여, 또 하나님의 참 능력과 권능을 경험했다고 해서 그 모든 시간이 괜찮아지고, 좋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욥의 고통은 실재였고, 재난의 시간은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욥은 차라리 나무를 부러워합니다. 무거운 도끼질에 꺾여도 그루터기는 다시 새로운 움을 밀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노쇠한 줄기가 지쳐 보여도 봄이면 어김없이 새잎을 밀어 올리는 나무에서 욥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마치 부활의 형상을 가리키고 있는 꺾꽂이 생명을 떠올리게 됩니다. 살아 있는 뿌리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다시 자란 가지가 끊임없이 자라가게 하는 생명. 살아 있다면, 그건 희망입니다. 다만, 다시 살리는 ‘물기운’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받아야 다시 살 수 있습니다. 땅과 나무를 벗 삼아 살아왔을 욥은 만물의 생명 원리를 꿰뚫어 보았고, 끝까지 그 사실을 붙잡아 마침내 하나님 안에서 단단한 가지를 뻗는 한 그루 나무와 같은 인생이 됩니다.
--- 「대림 3주 토요일_생명이 희망이다 (욥 14:7-9)」 중에서

인간뿐 아니라 지구의 온 생명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생명을 지속해나갑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에 목숨을 빚지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선물로 받은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작은 생명 하나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분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자신에게 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으며, 세상이 보잘것없다고 여기는 이들을 귀하게 여기며, 그들과 함께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곁을 지켜온 팽나무와 참 닮았습니다. 팽나무는 짠물과 바닷바람에도 강하기 때문에 남부지방 해안가 마을의 당산나무는 대다수가 팽나무입니다. 아마 해안가 마을에 뿌리 내린 팽나무는 배 한 척에 몸을 의지하여 변화무쌍한 바다로 나가는 가난한 어부들과 그의 안녕을 간절하게 비는 이들, 이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의 수많은 사연을 품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짠 내 가득한 거센 바닷바람을 그렇게 오랜 세월 강인하게 버텨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가장 작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었던 예수님처럼 말이지요.
--- 「대림 4주 월요일_지구, 온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집 (시 52:8-9)」 중에서

내가 사는 곳이나 다니고 있는 교회 주위에 있는 풀과 나무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번 주일은 가까이에 있는 들꽃과 나무들은 물론,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산들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풀과 나무들을 만나 기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기록할 때는 이름과 모양을 그리거나 사진으로 담아 두면 좋습니다. 기록한 풀과 나무들을 나중에 다시 산책하면서 다시 찾아보면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더욱더 생명의 풍성한 삶을 느끼고 또 그렇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성탄 후 1주 주일_묵상 활동(우리 동네 나무 지도 만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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