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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 심리학과 후성유전학이 밝혀낸 민감성과 발달의 비밀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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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58g | 140*210*22mm
ISBN13 9791165793135
ISBN10 116579313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낯선 환경과 경험을 두려워하고 조그만 자극에도 힘겨워하는 아이는 의지가 약한 걸까? 등원을 거부하고 또래 무리와 겉돌고 스웨터의 감촉조차 못 견디는 아이와 매일같이 부딪치다 보면, 부모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60대의 노련한 소아과 의사이자 세계적인 아동발달학자인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 소위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들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아이의 예민함은 성격이나 의지 문제가 아닌 아이마다 다르게 타고난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가 아이가 외부 환경에 보이는 민감성 차이로 드러난다. 스트레스 반응성이 높은 고민감성 아동은 전체 아동의 15~20퍼센트 비율로 존재하며,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 특징으로 인해 이들의 건강과 발달을 포함한 인생 경로는 부모의 양육에 따라 극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25년에 걸친 고민감성 아동 연구의 결과물을 집약한 이 책은 예민한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보살펴야 할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말
머리말
1장 두 아이 이야기
2장 잡음과 음악
3장 예기치 못한 발견
4장 난초와 민들레의 오케스트라
5장 난초 아이의 기원과 형성
6장 같은 가정, 다른 경험
7장 아이들의 순수함과 잔인함
8장 난초 아이를 위한 육아법
9장 30년 후, 난초와 민들레 아이의 삶
10장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억
맺음말
코다
감사의 말
주석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환경이 지독히 열악하고 야만적일 때를 제외하면 민들레를 닮은 대다수 아이는 무사히 자라나지만, 난초를 닮은 소수의 아이는 주위 어른들이 보호하고 보살피는 방식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거나 헛되이 시들어버리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밝히는 구원의 비밀이다. 난초 아이는 실패하거나 시들 수도 있지만, 얼마든지 독특한 방식으로 싱싱하게 피어날 수도 있다.
--- p.15

아동 발달과 건강이 보이는 극도로 뚜렷한 경향성에 내가 쏟는 과학적 관심은 통계와 데이터를 토대로 삼지만, 과학에 몰두하는 개인적 동기는 여동생 메리와 나의 놀라울 정도로 다른 인생 경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거의 같은 곳에서 시작해 유년기에는 똑 닮은 평행선을 그렸던 두 인생은 안타깝게도 너무나 다른 종착지로 이어졌다. 내가 민들레라면 메리는 난초였다.
--- p.42~43

반응성이 낮은 민들레 아이들은 부모가 자상하거나 별로 그렇지 않은 경우 두 개의 평균적이고 직선적인 사춘기 발달 궤도를 그렸고, 두 선은 통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반응성이 높은 난초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 사춘기 변화가 극적으로 가속화되었고, 부모가 매우 자상한 경우에는 사춘기의 시작이 12.5세까지 늦춰졌다.
--- p.142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 같은 집에서 자란다 해도 형제자매는 부모의 대우, 유전, 환경의 차이에 따라 매우 다른 현실 속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 p.202

아동의 건강은 부모와 가족의 사회적 지위에만 영향받는 것이 아니다. 원숭이나 물고기, 초파리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새로운 사회적 환경에 놓일 때 형성하는 계층적 ‘초소형 사회’ 또한 가족과 성인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에서 예측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 p.253

성인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구성원과 유치원 교실에서 종속적 위치에 있는 아동 모두 낮은 서열과 계층 탓으로 개체의 건강과 안녕 면에서 측정 가능한 부작용을 겪었다.
--- p.259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제 우리가 알다시피 가난, 폭력, 좌절이 발달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가장 민감한 난초 아이라는 이 소집단은 애정과 도움을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회 환경에서 가장 크게 이득을 보는 집단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이 극도로 민감한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굉장한 운명의 반전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와 국가가 난초 아이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지 않고 배길 재간이 있을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 p.401~4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아동발달학자는 왜 아이의 민감성에 주목했을까?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를 둔 부모에게 전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따뜻한 해답!

“그동안 발간된 아동, 청소년의 마음을 다룬 서적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_전홍진 교수
“모든 부모, 교사, 심리학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존 가트맨

두 종류의 의료 차트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어린 시절의 역경과 스트레스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950년대 미국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남매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단짝이었던 두 아이의 삶은 여동생 메리가 10대부터 심각한 류머티즘 관절염, 거식증, 우울증 등을 앓으며 급격히 달라진다. 여러 질병에 시달리며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는 동생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토머스 보이스는 ‘왜 어떤 아이는 아프고 불운한 삶을 사는 반면 어떤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품게 된다. 운명처럼 그는 소아과 의사가 되어 특별한 아동들을 돌보고 연구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소아과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시절 그의 눈을 사로잡은 건 아동의 의료 차트였다. 생애 첫 20년의 병력을 담은 의료 차트는 아주 얇은 것과 아주 두꺼운 것 두 종류로 나뉘었다. 두꺼운 의료 차트의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자주 아프고 다치는 아이들로, 이들 중 다수가 가난, 폭력, 가정불화, 학대 같은 환경을 공유했다.(현재 역학을 통해 밝혀졌듯 건강과 질병은 불균등하게 분포하며, 전체 아동 집단에서 발견되는 신체, 정신적 질병의 과반수가 15~20%의 아동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아동이 마주하는 역경과 스트레스 요인이 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었다.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로 드러난 난초-민들레 아이의 존재
예민한 아이의 몸과 마음은 작은 자극에도 전시 상태에 돌입한다

미국 전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토머스 보이스 박사의 예상대로 스트레스와 아동 건강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확실한 인과관계를 주장하기엔 연관성이 약했다.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서도 매우 건강하거나 안정적인 환경에서도 눈에 띄게 아픈 변칙적 사례가 너무 많았던 탓이다. 잡음으로 여겨졌던 이 변칙성은 아동의 타고난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 때문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신체는 뇌의 주관 아래 생리적 변화를 보이는데 심혈관, 면역, 신진대사 체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되고, 자율신경계의 투쟁-도피 반응(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땀을 흘리는 등의 각성 상태)이 활성화된다. 실제로 수백 명의 아이들에게 가벼운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과제를 내주고, 이들의 타액 내 코르티솔 농도, 심장박동 수, 혈압 등의 수치를 측정해보니 스트레스 반응성 측정값은 정규분포를 그렸다. 쉽게 말해 동일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강도를 1로 받아들이는 아이와 10으로 받아들이는 아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 측정값의 상위 15~20%에 해당하는 고민감성 아이를 ‘난초’ 아이, 평균적 또는 낮은 반응성을 보인 다수의 아이를 ‘민들레’ 아이로 명명하고, 두 유형의 아이가 어떤 건강, 발달상의 차이를 보이는지 추적 조사했다.

난초 아이의 신체 건강과 부모의 역할
아이가 지닌 고도의 민감성은 약점이 아닌 위기이자 기회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건강 그리고 새롭게 찾아낸 변수인 난초-민들레 아이 유형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를 검사해 난초-민들레 유형으로 구분하고, 부모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해 가정 내 스트레스 요인을 확인하고, 간호사가 매주 아이를 검사하거나 부모가 2주마다 호흡기 질환 항목을 기입하는 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연구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해보니 가장 높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이는 아이는 스트레스가 많은 가정에서 자라는 고민감성 아동, 바로 ‘난초’ 아이였다. 더욱 놀라운 건 가장 낮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인 아이 역시 난초 유형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스트레스가 적은 가정에서 자라는 난초 아이였다!(민들레 아이는 가정 내 스트레스 수준에 거의 관계없이 비슷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였다.)
같은 유형의 아이가 가장 건강하거나 가장 아픈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결과는 무엇을 의미할까? 난초 아이가 나쁜 환경에서 무너지고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은 정확히 같은 이유에서였다. 이 아이들은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특유의 ‘민감성’ 때문에 환경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그 영향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흡수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어디에서나 꿋꿋하게 자라는 민들레와 달리 난초 아이는 어떤 환경을 만나느냐에 따라 귀한 꽃을 피우거나 시작부터 시들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난초 아이의 정신 건강과 교사의 역할
교실 안의 서열은 예민한 아이들에게 더욱 가혹한 흔적을 남긴다

난초 아이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건 부모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 또한 중대하다. 어른들이 순수하다고 믿는 어린아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안에서도 분명한 위계와 서열이 발견된다. 대개 내향적이며, 덜 적극적이고, 낯선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향을 보이는 난초 아이들은 서열상 주변부로 밀려날 확률이 높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 연구팀은 2003년 버클리 유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배와 종속이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서른 곳의 유치원 교실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수집한 상호작용 데이터 3만여 건을 분석하자 교실 내 지배 서열이 뚜렷하게 산출되었다.
작은 교실 안에서도 서열상 최하층에 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우울증 관련 징후를 보이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원 등원 1년간 교사가 보고한 내용 역시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 종속적 행동을 자주 보였던 아이들은 지배적 위치를 점한 아이들에 비해 우울 징후, 집중력과 학습 부족, 좋지 못한 또래 관계 등으로 지적받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예외가 있었다. 평등주의적 교육 방침을 따르며, 아이들이 형성한 서열의 가시성과 영향력을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교사가 있는 반에서는 아동의 사회적 지위가 정신 건강 징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난초 아이가 꽃피울 수 있는 내일을 위해
예민하고 섬세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앞날을 열어줄 것인가

토머스 보이스 박사가 젊은 소아과 레지던트 시절부터 손주를 둔 60대의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특별한 민감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진찰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으나 스무 살에 조현병 진단을 받고 53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동생 메리가 바로 ‘난초’ 아이였기 때문이다. 어린 두 남매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아버지의 우울증, 부모님의 불화, 가까웠던 조부모의 죽음이 민들레 아이인 저자에게는 인생이란 여정 앞에 놓인 작은 돌부리였다면 난초 아이인 메리에게는 거대한 산과 같았을 것이다. 세상의 난초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하는 역경을 무사히 넘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 답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힘들어하고, 우울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과 의사이자 아동발달학자인 토머스 보이스는 대범하고 무던한 민들레 같은 아이도 있지만 난초 같은 섬세한 기질을 타고난 아이가 있으며, 이는 개인의 특성일 뿐임을 분명히 말한다. 난초 같은 아이는 환경에 반응성이 높고 민감한 성향을 가졌기에 나쁜 환경을 만나면 훨씬 힘들어하나 좋은 환경과 적절한 지원하에선 이점을 재빨리 흡수해 회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 반응성이 높다는 것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난초 같은 고반응성 아이의 특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키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 아이가 예민하고 소심해서 걱정이라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평생 연구하고 진료하며 아이들과 함께해온 할아버지 대가의 연륜이 다정한 안심을 줄 것이다.
- 하지현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저자,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저자인 토머스 보이스는 저명한 소아과 의사이자 아동 발달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며 고생하다 생을 마감한 여동생을 향한 평생에 걸친 고민이 책의 깊이를 더해준다. 그는 여동생처럼 매우 섬세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난초”라고 표현한다. 반면 어려움을 잘 견디지만 평범한 결과를 내는 아이들을 “민들레”로 칭한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경험한 수많은 ‘난초’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이들을 돌보고 보호해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과 연구에 바탕을 둔 이 책은 그동안 발간된 아동, 청소년의 마음을 다룬 서적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 전홍진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성균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셀 수 없이 많은 어린이, 그리고 그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의 삶을 바꿀 힘이 있는 획기적 연구.
- 수전 케인 Susan Cain (『콰이어트』 저자)

모든 부모, 교사, 심리학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존 가트맨 John Gottman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저자)

토머스 보이스는 아동 성장과 발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자다. 나는 그의 책이 각계각층의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레너드 사임 Leonard Syme (UC 버클리 역학, 공중보건학과 명예교수)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부모 추천도서,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세**인 | 2021.0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제목 이 한문장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아이 양육 도서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면서도, 그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고 있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그동안 읽어본 양육 관련 조언을 주는 기존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
리뷰제목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제목 이 한문장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아이 양육 도서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면서도, 그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고 있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그동안 읽어본 양육 관련 조언을 주는 기존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목처럼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

60대의 저명한 아동발달학자이자 소아과 의사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 (그 보다 아동발달학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입양한 여동생 메리의 삶과 자신을 통해 삶이 차이 나게되는 근원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하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이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과 주위 사례를 통한 것이 아니라

학자로서의 실증적인 연구와 실험에 근거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를 '난초'로, 어려움을 잘 견디며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이를 '민들레'에 비유하며

아이들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정하면서도, 성장과정에 있어서 발생되는 다양한 차이는

아이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초반엔 아이들의 성향이라던가 가정적인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독자를 이해시키고 때로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이들의 인성과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내용을

우리가 흔히 생각할만하고, 유추할 수 있는 내용에서 찾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가면서는 점점 실증적인 연구 사례를 예로 들면서,

다른 책에서는 읽어보지 못했던 과학적인 접근을 경험하게 되고, 학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한

분석 내용을 읽을 수 있어서 논문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게되죠. ㅎ

그만큼 저자의 아이들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한 양육에 대한 이야기는 진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어느 한면을 이야기 하면 그에 치우치지 않고 반대 급부의 경우도 함께 설명하며

책을 독자로 하여금 사고가 특정 결과로 매몰되지 않도록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원숭이 집단을 통해 서열을 설명하고,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하는 내용에서

그런 점을 느꼈는데요, 서열이 발생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와 관련된 어른의 개입에 대해

함께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들의 사회생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저자는 연구 사례와 사회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책이 뒤로 가면서는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 어떻게 반응 하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 환경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할 수 밖에는 민감성의 차이 등 

여러가지 케이스에 대해 설명하며 대응 방법을 고민하며 글로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지식을 전달하긴 하는 주체는 저자이지만, 수동적인 독자로서가 아니라

마치 함께 고민하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책의 내용에 어느 정도 신뢰가 가게 되는 건,

단순하게 짧은 기간 연구하고 고민했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지켜보고 연구한 학자로서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죠.

 

 

책을 읽다보면 과연 이렇게 심각한 상황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저마다 살아가게 되는 사회적 환경과

대인관계 및 환경적 요인등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겪게될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어떻게 대응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여러결정들을 해야 할 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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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4 | 2021.01.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쌍둥이지만 첫째와 둘째 너무도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 상대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첫째와 달리 둘째는 작은 것에도 참 예민하다. 기어다닐 때부터 집에 있는 머리카락을 주워 건네고,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등 민감성이 첫째보다 두드러지게 느껴졌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둘째 육아가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민감성'에 대한 책을 보고 정말 읽고 싶었다. 표지에 적혀 있는 ';
리뷰제목

쌍둥이지만 첫째와 둘째 너무도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

상대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첫째와 달리 둘째는 작은 것에도 참 예민하다. 기어다닐 때부터 집에 있는 머리카락을 주워 건네고,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등 민감성이 첫째보다 두드러지게 느껴졌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둘째 육아가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민감성'에 대한 책을 보고 정말 읽고 싶었다.

표지에 적혀 있는 '예민하고 섬세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앞날을 열어줄 것인가?'를 보니 특별히 둘째가 생각났다.

예전에 아이들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첫째는 안정감이 있는 반면 둘째는 예민하기에 오히려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둘째의 예민함을 부정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겠다 다짐했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던 터,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유형을 '난초'아이와 '민들레'아이로 구분하여 이야기 한다. 대범하고 무던한 민들레 아이와 민감하고 섬세한 난초 아이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나름의 답을 주는 책이다.

사실 아직 두 돌도 안 된 아이에게 난초다, 민들레다 단정짓기는 애매한 것 같기도 하지만 '민감성'에 대해 알고 부모가 대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은 마치 논문 같기도, 연구 같기도 했지만 부모라면 교사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었다.

'난초 아이를 둔 부모가 기억해야 할 육아의 지혜'에서는 난초 아이가 부모의 육아 방식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에 그만큼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육아라는 건 과학이기도 하고, 예술이라고도 하는데 같은 부모라도 아이에 따라 전혀 다른 걸 보면 육아가 정말 예술에 더 가까운가 싶기도 했다.

난초 아이에게는 '생활 습관으로 일상의 안정감 제공하기, 무한한 관심과 사랑 주기, 차이점을 알아채고 인정하기, 관용과 자유의 토대 마련하기, 보호와 자극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 잡기, 놀이의 힘 활용하기' 등을 적용하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사랑, 이게 최고가 아닐까 싶었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힘들어하고, 환경에 대한 반응성이 높은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것, 결국 사랑이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 토머스 보이스는 같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자신과 전혀 다르게 살았던, 난초 같던 여동생으로 인해 난초와 민들레 아이의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아이들을 단순히 난초, 그리고 민들레 둘 중 하나로 구분 지을 수는 없겠지만 육아에 정답이 없다는 말이 있듯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고 그에 맞게 양육하고 교육하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어떤 환경과 어떤 지원을 해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난초를 민들레로 만들 수는 없지만, 정말 아름다운 난초로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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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아이는잘못이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p******0 | 2021.0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자체부터 확 이끌렸던 책을 읽어보았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토머스 보이스 지음 #최다인 옮김 #시공사 일단 이책을 받고 아이가 더 좋아했다 ^^;;; "잘못이 없다고 말하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잖아!!!"ㅋㅋ하며 ' 무조건 잘못이없다.'고 하는건 아닌데^^♡책 제목 보고 아이가 이런 반응을 하다니~~ 일단 책 제목에서 깊이감이..느껴졌고, 이책의 표;
리뷰제목

제목 자체부터 확 이끌렸던 책을 읽어보았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토머스 보이스 지음

#최다인 옮김

#시공사

일단 이책을 받고 아이가 더 좋아했다 ^^;;;

"잘못이 없다고 말하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잖아!!!"ㅋㅋ하며 ' 무조건 잘못이없다.'고 하는건 아닌데^^♡책 제목 보고 아이가 이런 반응을 하다니~~

일단 책 제목에서 깊이감이..느껴졌고,

이책의 표지!!참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다.

가시가 몸 전체를 감싸고 있어... 이런 아이라면 '더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 봐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참많은 추천을 받았는데~수많은 추천사 중 인상 깊었던 것을 살펴보면!

반응성이 높다는건 위기이자 기회이다. 좋은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아이를 잘 키워내야한다

하지현님 추천사 중에서 발췌

는 말에 공감한다. 섬세한 민감성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말이다.

하지현 교수님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으로 좋은책 내기로 유명하신데,이책을 읽고 저자의 연구 업적을 통해 이런 성향(난초)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보다 안심하고 평안해지길 바란다고 하셨다.

모든 부모,교사,심리학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존가트맨

존가트맨은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을 쓴 저자.정말 주옥같은 도서를 많이 쓰신분이 이런 추천사를 ...

이책을 꼭!!읽어보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했다.(참고로 이분은 감정코칭을 잘할 수 있도록! 내게 도움을 준 저자이기도^^)

예민하고 섬세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앞날을 열어줄것인가?!

이렇게 한장에 목차가 배열되어 있다.머리말에서 저자가 말한 !!!

난초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전하는

'구원의 비밀'

이곳에 있다.

1~10장을 통해 비밀 열쇠를 열듯 하나, 하나씩 읽어보았다.

두아이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바로 이건 저자의 이야기였다.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빨간머리 남매의 이야기!!

연구가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된다. 한 가정에서 자란 민들레와 난초.남매가 보통 성격과 감수성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가족 전체의 삶이 커다란 변화와 혼란을 겪는 중대한 시기를 거치며~~두 아이의 인생은 달라 졌다고 한다.

한 명은 학문적성취를 거두며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른한명은 정신장애(조현병)와 외로움, 퇴행적 변화를 겪다가 심각한 정신병과 절망으로...

따로 떨어져 살지 않고 청소년기 까지 함께했는데 말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의문점을 품고 아동기 건강을 이해하는 일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책이 여러 학자들에게 추천사와 찬사를 받은 이유가 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양적연구로 과학적인 탄탄한 근거와 실험이 뒷 받침되었기 때문~인걸 실감했다.

저자는 아동 유형 분류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하는것엔 회의적이지만,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은 뚜렷한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고,

이런 연구들을 통해 난초아이는 험난한 조건에 취약하지만 충분한 지원과 보살핌을 받게 되면, 창의성에서 빛을 발하고 성취도가 높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교사나 심리학(임상심리 및 심리치료) 분야 석?박사생들이 보면 유용하겠다.여러 연구자료가 뒷받침되어 있어 아동을 다각도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들

위스콘신 대학교 정신 의학부 소속 사회학자와 협력하여 종단연구에 참여했던 경험도 보여주고 있는데 , 정신및 신체적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좁은 간격으로 신중하게

수집한것은 난초와 민들레 아이의 발달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했다.

난초아이의 기원과 형성에선,

출생의 직후 몇 분사이에서도 '난초 또는 민들레 표현형이 발달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를 보게되었는데, 이미 출산경험이 있는 나는 과거를 회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소아과와 산부인과 의사가 수련시절에 배우는 기술 중 하나인 '아프가 점수' 이를 통해 신체적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임신을 하였거나 할 예정이신 분들이 봐도 좋을것이다.순간 순간을 어떻게 소중히 보내야하는지 섬세히 짚고있어!!내 아이를 더 면밀히 사랑할 수 있게 될것이란 생각이든다.

저자는 유전과 환경이 함께 작용해서 생리적 과정에 어떻게 변화를 주는지 더 자세하고 깊게 파고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난초든 민들레든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 기초해 생겨 나기에, 변화 무쌍한 삶의 여정에서 이 두 상태 사이를 어떻게 오가는지 깊이 이해하려면 '퍼즐 풀기'에 도전해야한다고..이 부분에서 석박사 분들이 앞으로 추후 연구할 논문주제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겠단 생각을 해봤다.

난초 아이를 키우기 위한 육아법!

어쩌면 이책을 찾고 읽어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내 아이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수 있는데..

민감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을 어떻게 육아하면 좋을지에 대해선 수많은 발달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주제라고 한다. 어떤 공식은 없고 아이에 따라 적용 못할 수 도 있다.

생활 습관으로 일상의 안정감 제공 및 무한한 관심과 사랑주기는 기본! 그리고 각기 다른 인간의 장점을 인정하고 존중 하는것이 좋겠다.(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양육자가 읽어보면 섬세하게 도움 받을 수있다)


결국 난초를 정의하는 특징은 취약성이 아니라 '민감성'이며,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그 민감성은 커다란 기쁨과 성공,아름다움이 가득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취약한 사람들을 살피고 보호하는건 정말 함께하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난초가 모든 아이들일 수 있음을...상기하며.

자녀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부모는 물론! 심리치료및 청소년 상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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