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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을 걷다

하나님의 시간을 걷다

: 보통의 날들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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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08g | 110*178*20mm
ISBN13 9788977824461
ISBN10 897782446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안전확인
인증번호 : CB063A134-80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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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비교하게 되면, 한순간 불행해지는 게 우리 인생입니다. 누군가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느냐가 인생의 성공이 아니라,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이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시작점입니다. 거친 돌 같은 인생이라도 그 속에 나를 향한 주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내게 허락하신 시간을 신뢰하며 사는 것 자체가 성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거친 돌 같은 인생에도 주님의 뜻이 있습니다」 중에서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 감정과 경험은 실제로 나를 고통스럽게 했지만 오늘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깊은 아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가짜 감정이 아니라 진짜 감정을 알아야 누군가를 체휼할 수 있고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만난 모든 경험은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아픔」 중에서

“그랬어야지.” “그랬었구나.” 똑같이 상대를 위한 말이라 하지만 듣는 이의 온도 차이는 상당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의 우위에 서 있는 것과 비켜 서 있는 것과 곁에 서 있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섣부른 해답이나 하고 싶은 말은 잠시 삼키고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 우리는 누군가의 위로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 「곁에 있어 주기」 중에서

이 공기는 몇 그램일까요? 공기의 무게를 나는 잘 알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감정의 무게 또한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이면을 볼 수 없기에 나는 판단을 유보합니다. 한 단면으로만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드러난 모습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상대의 상처와 아픔,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이를 허락해 주세요. 판단하는 대신, 기도하겠습니다.
--- 「판단하는 대신 기도하겠습니다」 중에서

여러 염려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고 오늘을 불안하게 만들며 내일을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염려 대신 기도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님 안에서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기도하되,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에 자리할 때까지 기도하겠습니다.
--- 「내 마음에 자리 잡을 때까지」 중에서

강한 것 같아 보이지만 내 마음을 내가 가장 잘 압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주님, 제가 원한 게 아니잖아요. 너무 버거워요. 그만두고 싶어요.” 무너진 마음을 손에 담아 주님께 가져갑니다. 이 마음은 주님이 꼭 받아 주실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닌 내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나를 이렇게 지으셨다면 아픈 마음들을 올려다 드릴 때마다 주님을 만나게 될 테니까…. 강한 사람, 부족함 없는 사람으로 주님 없이 사는 것보다 지금의 연약한 모습이 더 자주 주님을 찾게 될 테니까….
--- 「연약해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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