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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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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40g | 140*210*30mm
ISBN13 9791191262124
ISBN10 1191262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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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은 첫 번째 올 적 다르고, 두 번째 올 적 다르고, 세 번째 올 적 다르다. 동학의 최대 성지이자 신령한 터인 용담정(龍潭停)은 올 때마다 사람은 없고 적막강산만이 우리들을 반길 뿐이다. (…) 또 다른 사람들의 물결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기쁨이 있는 곳이지만, 가슴 한 귀퉁이가 텅 빈 듯한 그 마음을 무어라고 설명할까?
--- p.14

“거룩한 내 집 부녀 이 글 보고 안심하소, 소위 서학 하는 사람 암만 봐도 명인 없네, 서학이라 이름하고 내 몸 발천(發闡, 드러냄)하였던가”고 쓴 것으로 보아서 동학과 서학의 차이점을 솔직하게 드러낸 것이다. 이 「안심가」는 당시 사회에서 불안해하던 부녀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목적으로 지었다. 천대받던 부녀자들의 덕을 칭송하고 좋은 시절이 오면 여성이 주체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동학의 가장 핵심 사상 중의 하나로 훗날 증산 강일순의 사상으로 이어졌다.
--- p.62

바보가 바보들만 만나면 그 자신이 바보인 줄 모르고, 그 자신이 바보로서 산다는 사실을 모른다. 우물 안에서 사는 개구리는 세상이 넓은지를 모르고, 세상에 현명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모른다. 눈빛만 보아도 통하는 현명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세상 속으로 나가서 현명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사는 것, 복 중의 복이다.
--- p.87~88

사람의 아들 예수는 “나는 밥이다. 나를 먹고, 내 피를 마시고 나를 기념함으로써, 평화를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고 말했다. 또한 수운 최제우는 “흙이 똥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곡이 풍성하게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수운은 세상을 구제하려다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리고 석가도 공자도 모두 죽었다. 그렇다면 삶과 죽음 앞에서 진실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그 깨달음을 붓다는 이렇게 말했다. “길의 끝에 자유가 있다. 그때까지는 참으라.” 그리고 붓다는 40여 년의 설법 여행을 끝내고 춘다의 초대를 받아 음식을 먹은 다음 쿠시나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이 세상을 하직했다.
--- p.155~156

“한울은 사람에 의지하고 사람은 먹는 데 의지하나니, 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을 먹는 이치를 아는 데 있느니라.” 이렇게 말한 해월은 다시 “어찌 홀로 사람만이 입고, 사람만이 먹겠는가. 해도 역시 먹고 입고, 달도 역시 먹고 입느니라.” 하면서 세상의 이치가 다 같은 것임을 논하였다. “하늘의 일월과 무수한 별들, 땅에 있는 모든 것, 하찮은 미물,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이 아닌 것이 없다”고 설파했다.
--- p.296

그렇다면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섬기는 것은 무엇일까? 돈일까? 명예일까? 건강일까? 권력일까? 잘은 몰라도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 지금 우리들은 길을 잃고 있고, 길을 잃은 우리들에게 머지않아 또 다른 길이 나타날 것이다.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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