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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족의 고향

위대한 가족의 고향

[ 양장 ]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69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0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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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칼데콧 아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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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92g | 234*280*9mm
ISBN13 9791188240838
ISBN10 118824083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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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2020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할머니가 계신 고향에 모인 아이와 가족, 친척들이 고향에 대한 추억과 역사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목화와 자연, 오래된 사진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 어린이MD 김수연

저자 소개 (3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새로운 세대에게 전하는 땅 위의 역사
도서2팀 강서지(seojikang@yes24.com)
2021-02-18
『위대한 가족의 고향』은 아픈 역사를 이겨낸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2020 칼데콧 아너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오히려 담백하게, 담담한 말투로 그들의 역사를 옛 이야기 듣듯이 읽어가게 됩니다. 그 속에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이야기가, 작가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 릴 알란에게 가족 행사는 친척들을 만나는 즐거운 자리입니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좀 피곤하기도 하고 기념일 선물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긴 했지만, 도착하면 예쁨도 많이 받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겠죠?

친척들은 만날 때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안부 인사는 물론이고 늘 하던 옛날 이야기도 또 해야죠. 그들은 물론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전통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결과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릴 알란이 받은 선물이나 오늘 맛있게 먹은 음식, 저기 심어져 있는 피칸 나무, 똑 닮은 부자지간, 우리 가족이 이렇게 모일 수 있는 이 순간. 모든 것이 각고의 노력 끝에 힘겹게 지켜온 것들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옛날 이야기는 그저 멀기만 한 책 속 이야기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조차도 '그런 일이 있었구나'하는 세대인 걸요. 하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릴 알란의 고향도 우리의 고향도, 조상들이 힘들게 지켜온 것을 알고 오늘날의 우리가 잘 가꾸어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땅 위의 모든 위대한 가족들에게 헌정하는 듯한 가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가족 행사가 있는 날 아침, 식구들은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났어요. 아빠는 콧노래를 부르며 가방을 챙깁니다. 그러면서 고향에 내려가는 것만큼 좋은 건 없대요. 릴 알란의 고향 집은 바로 할머니 집이에요. 고향 집은 릴 알란과 부모님 그리고 여동생이 친척들과 사촌을 만나는 곳이에요. 고향 집은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조상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땅을 밟는 곳이에요. 고향 집은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가족에게 서로의 마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해요. 이번에는 75년의 기념일을 행사하는 날이라 모두 특별한 선물을 한 가지씩 준비하기로 했는데 릴 알란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어요. 고향 집에 가는 차 안에서부터 주말 내내 고민하던 릴 알란은 조상들의 사랑으로 남겨진 유산을 보며 생각해냅니다. 과연 릴 알란은 무슨 선물을 할까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2학년 1학기 국어-가 3. 마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도덕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 2020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

세상에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따뜻한 그림책!
인종 차별을 겪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릴 알란의 위대한 가족 이야기


“멋진 은유 속에 드러나는 심상. 가족 전통에 대한 축하 의식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 함께 만들어 내는 힘을 일깨워 준다.”
- 커커스 리뷰

“시적이며, 가족애에 대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역사를 함께 공유하며 모두를 함께 엮어 준다. 가족의 역사에 풍부한 색감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바치는 찬사”
- 북 리스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이 아빠의 가족 행사를 위해 아침부터 부산하다. 75년 전 교사와 농부가 만나 일으킨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이는 날이다. 연례행사에 다녀온 이 가족은 물론, 이 책의 독자들에게도 오랫동안 이들의 전통과 가족의 의미가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 혼 북


릴 알란의 가족과 고향의 의미?
매년 릴 알란의 가족은 고향에 내려가 가족 모임을 합니다. 올해는 75년 동안 고향의 땅을 지킨 기념일을 위해 모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릴 알란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것을 보여줄지 고민하는 릴 알란의 주말은 조상들이 남겨놓은 역사와 전통을 지금 살아있는 가족들이 유지하고 다시 만들어나가는 가족과 친척들이 연관된 추억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봅니다.

이 세상에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아빠의 고향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날, 아침 일찍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할머니와 많은 사촌과 함께 가족의 역사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밤, 릴 알란 가족의 뭉클한 역사, 전통, 문화 그리고 의식을 릴 알란을 따라가 보며 함께 체험해보고 마지막에 가장 멋지게 가족과 고향에 바치는 릴 알란의 말과 행동을 감상해봅니다
릴 알란이 경험하는 고향은 섬세한 비유와 감각적인 삽화를 통해 표현됩니다. ‘나는 빛나는 달빛 아래 스쳐 지나가는 거리와 고속도로를 내다보았어요.’라고 하면서 고향의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묘사되며 ’제이 삼촌은 나와 아빠가 똑 닮았다고 놀렸다‘며 가족의 애틋한 재회를 그립니다. 또한, 가족의 전통적 음식인 ’칠면조 고기, 치즈 마카로니, 오크라 채소와 토마토, 꿀이 잔뜩 발라진 과자’를 자세히 설명하며 릴 알란 가족의 전통을 따뜻하게 표현합니다.

위대한 가족의 역사와 문화, 가족의 사랑과 애틋한 이야기!
릴 알란은 주말 내내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자신은 가족 기념일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고향에 남아 있는 조상들의 사랑으로 남겨진 풍성한 유산을 보면서 자신의 가족을 ‘위대한 가족’임을 강조하는 선물을 떠올립니다. 릴 알란은 한 손엔 할머니가 자식들을 따뜻하게 감싸 주려고 이불을 만든 구름 같은 하얀 목화를, 할아버지는 자식들이 신나게 오르면서 놀 수 있는 피칸 나무를 심었고, 다른 한 손에는 우리 가족이 지켜온 땅을 상징하는 흙을 쥐고 가족을 위해 용기 내어 말합니다.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릴 알란은 뿌듯합니다. 릴 알란은 조상이 힘들게 지켜왔던 고향이라는 땅에 대해 깊이 느껴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조상에 대한 자랑스러움, 감사함을 느끼는 그림책!
릴 알란은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걸어온 발자취와 조상들을 생각하면서 가족의 뿌리를 찾고 자신의 조상들이 지켜온 비옥한 땅을 보면서 자랑스러움, 감사함 가족의 하나 됨을 느낍니다. 릴 알란의 가족을 보면서 어린이 여러분도 우리 가족의 뿌리와 고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이란 무엇이고, 우리 가족에게 자랑스럽고 감사한 점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 옮긴이의 말
2020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이 작품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기쁨과 슬픔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종 차별을 겪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요.
요사이 텔레비전이나 SNS 등에서 이슈가 되는 인종 차별의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곪을 대로 곪아 있던 것이 이렇게 불쑥불쑥 터져 나오곤 합니다. 안타깝게도 차별을 하는 사람은 그게 얼마나 심각한지 좀체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게 왜 차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아주 흔해요. 흑인 분장을 위해서 얼굴을 까맣게 칠한 게 왜 인종 차별이냐고요? 아시아 사람이란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서 여러분을 쌍꺼풀 없는, 옆으로 쪽 째진 눈으로 강조해서 그린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피부는 바나나처럼 노랗게 색칠한다면요? 여러분의 캐리커처를 위해 유난히 도드라지게 사각턱을 그려 내면 어떻겠어요? 아니, 사각턱이어서 사각턱으로 그린 걸 가지고 왜 그러냐고 친구들이 반응한다면요? 그게 그 사람에게는 콤플렉스라면요?
‘검은 대륙’과 ‘검은 피부’에는 노예 생활의 슬픈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이 작품 속에서처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선조들은 아프리카에서 붙잡혀 사슬에 묶인 채 아메리카 대륙에 끌려왔습니다. 누구도 그 아픈 상처를 함부로 건드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가슴 깊은 곳에 한이 쌓여 있기 때문이에요. 그 아픈 역사를 보듬고 굳건히 살아왔는데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 상처를 자꾸 건드리려 해요.
안타깝게도, 세상 어디에나 차별은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그 차별을 알아차리는 것. 그것이 차별을 없애는 시작일 테고, 결국 또 우리 자신 역시 이 세상으로부터 차별받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겁니다.
이 책으로 흑인들의 아픈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2020년 8월 김선희


■ 수상내역
-칼데콧 아너상 2020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작가상 (미국대학 여성협회 아동문학상 2019
-캐피톨 초이스 주목할 만한 도서 2020
-주목할 만한 청소년 사회과목 판매도서 2020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2020
-뱅크스트리트 교육대학교 선정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2020
-CCBC 아동도서협회상 2020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최고의 책 2019
-커커스리뷰 선정 최고의 책 2019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최고의 책 2019
-메인주립도서관협회 루핀상 2019
-조지아대학교 선정, 조지아 어린이 그림책상 최종후보 2021
-노스캐롤라이나 어린이책상 후보작 2021
-2020-2021 북극성 그림책상 후보작 2020-2021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위대한 가족의 고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초**떼 | 2021.02.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그림이 참 마음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그림부터 쭉 넘겨보았는데 서로 다른 색깔들이 묘하게 섞여서 아름답게 표현되는 수채화의 매력이 듬뿍 담겨있어서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 날, 고향에 내려가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아버지와 아직 깜깜할 때 덜 깬 눈을 비비며 집을 나서는 모습이 꼭 우리가 어릴;
리뷰제목

그림이 참 마음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그림부터 쭉 넘겨보았는데 서로 다른 색깔들이 묘하게 섞여서 아름답게 표현되는 수채화의 매력이 듬뿍 담겨있어서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 날, 고향에 내려가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아버지와 아직 깜깜할 때 덜 깬 눈을 비비며 집을 나서는 모습이 꼭 우리가 어릴 때 이른 아침 출발하던 설날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할머니가 아이들을 안으며 "내 새끼들"하는 모습은 우리네 할머니 모습과 똑같지요.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려진 음식을 보며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서로 아껴주는 한 가족의 사랑과 함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아픈 역사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습니다.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답게 읽고 나니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위대한 가족의 고향을 읽으며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역사, 우리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포토리뷰 위대한 가족의 고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목* | 2021.02.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그림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기쁨과 슬픔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 날.  아빠는 자동차에 옷 가방하고 먹을거리가 가득 든 아이스박스를 실으면서 콧노래를 부른다.  고향에 내려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 아빠. 고향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어릴 적 향수를 자아내는;
리뷰제목

이 그림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기쁨과 슬픔을 기억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 날. 

아빠는 자동차에 옷 가방하고 먹을거리가 가득 든 아이스박스를 실으면서 콧노래를 부른다.

 고향에 내려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 아빠. 고향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어릴 적 향수를 자아내는 곳이며, 가족이 있는 그곳 아니던가. 

 

 해가 뜨기 전 출발해서 할머니 댁에 도착한다. 사촌과 함께 가족 행사에 어떤 것을 할지 이야기를 나눈다. 시를 낭송하는 사촌 이사야 그리고 사촌 데빈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스크랩북을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 준비를 못한 릴 알란은 눈물이 터질 것 같았다. 할머니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뭘 할지 몰라 답답한 릴 알란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뭔가 가족만의 행사가 의미 있게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모여서 의미를, 사랑을, 감사를 나누는 가족의 행사.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추억하는데. 릴 알란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내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보렴. 릴 알란, 할아버지께서 늘 내게 그렇게 말씀하셔지."라고 말해 주는 아빠. 


 

 아빠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부모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릴 알란은 가족과 민족이 걸은 발자취를 기억해 냈다. 땅에서 나는 보물들을 기억해 냈다. 

 

아프리카에서 붙잡혀 사슬에 묶인 채 배를 타고 미국에 오게 된 이야기, 노예 생활을 하면서 꿈을 꾸었고,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며 이 땅에서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 힘겨운 역사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아온 가족들이 새로운 역사가 되는 것 같았다, 

 

 "우리 가족은 강해!" 

 

 

 

 

 가족과 모여서 가족의 역사를 말하고, 민족의 역사를 말하는 그 저녁 행사 시간이 따뜻하면서도 힘이 느껴졌다. 아이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가족은 한없이 따스하다. 그리고 가족의 역사 나아가서 민족의 역사를 말할 때 뿌리를 잊지 않고 그 과정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이 참으로 좋았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친척들과 다 같이 만나던 때가 그리웠던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8 | 2021.05.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금은 찾아 볼수 없는 친척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때가 그리웠던 책이였어요. 아이에게는 친척들과 다 같이 모일때가 결혼식 밖에 없어서 그런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어떻게 고향에 모일까 우리와 다른지 않다는 것도 이야기 해보고 가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였어요.#위대한가족의고향 #꿈터 #책으로키우는우리아이 #책키 @check_;
리뷰제목
지금은 찾아 볼수 없는 친척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때가 그리웠던 책이였어요. 아이에게는 친척들과 다 같이 모일때가 결혼식 밖에 없어서 그런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어떻게 고향에 모일까 우리와 다른지 않다는 것도 이야기 해보고 가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였어요.

#위대한가족의고향 #꿈터 #책으로키우는우리아이 #책키 @check_k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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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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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감동적입니다~추천합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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