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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 재택의료를 실험하다

초고령사회 일본, 재택의료를 실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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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42g | 140*210*20mm
ISBN13 9788991232907
ISBN10 899123290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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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인구 구조와 경제 상황은 국민개보험제도나 국민연금제도가 탄생했던 시대와 근본적으로 달라져 있다. 다시 말해서 당시의 일본과 지금의 일본은 사회 모습이 전혀 다르므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한 건물처럼 제도에 이것저것을 덧붙이는 방법으로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보건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와 있다.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 p.35

한 노인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 노인은 오랜 요양 끝에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마지막 거처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집과 일상에서 분리된 시설에 들어갔고, 생활의 질이 크게 낮아진 채 모든 걸 포기하고 마지막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안타깝지만 결코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니다. 이는 과연 본인이 원하는 마지막 모습일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존엄하다. 이제 그 삶을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관한 철학이 필요하다. 의료 의존도가 높은 환자에게 경관영양이나 위루관을 넣고 단지 연명시키는 것만이 목적인 듯한 종말기 치료의 양상도, 의료 본연의 모습이라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 p.37~38

교통사고 등으로 전신에 중증의 장애를 입은 경우는 어떨까? 급성기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목숨을 건졌지만, 예전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회복기 병상에서 어느 정도의 재활은 할 수 있어도 그 이상의 회복은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때 병원으로부터 “이제부터는 자택에서 가족이 보살펴주십시오”라는 말을 듣게 된다. 회생한 다음에 어떻게 살아갈지의 문제는 본인에게도 보살피는 가족에게도 큰 시련이 된다.
--- p.51

‘병원’과 ‘의사’라는 지역 의료에서 중요한 인프라를 어려움에서 구하고 돕는 것이, 결과적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의료병상’을 제공하게 된다는 사회적 의의를 실증하기에 이르렀다. 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한 의료를 제공한다는 당연한 일을 실현하는 방안이기도 했다. 그건 바로 의사를 아웃소싱하는 병원, 즉 ‘재택형 의료병상’이라는 아이디어였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과소지역(過疎地域)의 의료 현장에 의사가 부족하다. 이는 중대한 문제지만, 그 이유가 의사 수의 부족 때문인 건 아니다. 의사가 도시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이 현상의 원인이다. 즉, 전국에 의사가 골고루 있지 못한 상황이므로 자원 배분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 p.98~99

‘의사의 아웃소싱’은 병원과 의사,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비즈니스적으로 말하자면 ‘윈―윈―윈’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 시스템이 정비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지역에 있는 설비가 잘 갖춰진 고도의 급성기 병원과의 연계는 한번 익숙해지면 일상적인 업무가 될 수 있다.
--- p.110

임종 시의 사전동의(informed consent)에는 ‘가족도 후회하지 않고 당사자도 후회하지 않는, 그리고 의료종사자들도 후회하지 않는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환자의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의료종사자 모두가 후회하지 않을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지혜를 짜내야 합니다. 그것이 이런 현장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p.165 (에피소드 3)

재택형 공유병상이 나이에 상관없이 의료 의존도가 높은 폭넓은 연령층의 환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성장해간다면, 많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들이 육체적·정신적 여유를 되찾게 되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의료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일본 전역의 사람들에게 다시없는 혜택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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