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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와 서양화 사이에서

복고와 서양화 사이에서

: 1864∼1910, 한성에서의 건축 활동과 도시변화의 방향성 모색

한양학술총서-01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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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4g | 152*225*21mm
ISBN13 9788972187097
ISBN10 897218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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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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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건축사학에 있어서 개항이후를 근대화로 보고 개항 이전은 전근대라고 하는 이분법은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극단적 분류에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생겨나는 변화라는 인식이 들어 있지 않다. 그것이 복원에 적용되면 왜곡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특히 분류의 접점이 되는 시기를 대상으로 복원이 이루어지면 그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개항이후는 사회 전반이 근대화를 향해서 움직이고 있었다고 해석되고 있다. 또 그러한 견해를 가진 역사학자의 관점이 반영되어 제반 사회 현상을 근대화와 비근대화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경향이 건축사나 문화재의 복원에 반영되어 개항 이전의 건축은 모두 한국 전통식 건축으로, 개항이후의 건축은 모두 근대화가 반영된 서양식 건축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그 결과 개항이후의 한국 전통식 건축은 가치가 없는 것처럼 평가되고, 시대착오의 산물이라고 비판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건축의 변화는 급격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건축이 어제의 건축과 달라질 가능성은 없다. 오랜 시간 동안의 경험을 거쳐서 쌓아 올린 건축을 둘러싼 제반요소가 건축에 영향을 미쳐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므로, 서양 국가와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것만으로 갑자기 건축이 서양식으로 바뀌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개항에 대한 환상과도 같은 인식이 경복궁에 적용되어 1890년대의 건축물이 개항 이전의 건축물로 인식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고 만 것이다. 결국 문화재 복원에도 시대를 정확히 이해하는 작업이 선행해야만 하는 것이다. 건축이 드러내고 있는 시대는 역사학자가 갖는 논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객관적인 상황 속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항기 건축은 서양화되고 있었다는 단순화된 이해 체계로는 부족하며, 여기에 다양성을 부여해야만 제대로 당시의 건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1864년부터 1910년의 한성에 있어서 건설 활동을 고찰하여 그 속에서 건설 활동의 다양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그러한 복수의 가능성이나 선택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단순화된 한국의 도시사와 건축사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는 것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p.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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