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세명언 3

유세명언 3

[ 양장 ]
풍몽룡 저 / 김진곤 | 민음사 | 2020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54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750g | 139*209*35mm
ISBN13 9788937420344
ISBN10 89374203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제야 소동파는 불법의 윤회설이 허튼소리가 아니며 불인선사가 명오선사의 환생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제 소동파는 머리를 깎고 납의를 입고 불인선사의 뒤를 이어 출가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때 불인선사가 소동파를 말렸다. “벼슬살이를 하는 그대의 인생 팔자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네. 지금부터 이십 년은 더 지나야 이 홍진세계를 초탈할 수 있을 것이네. 다만 이 도심을 그대로 이어 가서 변하지 않기를 바라네.”
---「명오선사가 오계선사를 제도하다」중에서

“한신이 죽은 데에는 근본적으로 유방에게 책임이 있구나!” 사마중상은 판관을 시켜 지금까지의 자백을 모두 기록해 두라고 했다. “한나라 건국의 거반이 한신의 공적으로 말미암은 것인데 공은 높으나 대가는 낮으니 이처럼 억울한 경우도 없다 할 것이다. 응당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 그 원을 풀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사마모가 저승 세계를 휘저으며 죄인을 판결하다」중에서

장 노인이 은자 열 냥을 들고 와서 탁자 위에 놓고 말했다. “그대들이 수고해 주신 덕분에 혼사가 잘 진행될 것 같군요.” “어떻게 되었을 것 같나요?” “내 장인 되실 분이 다른 돈 섞지 말고 현금으로 십만 관을 가져오면 혼사를 진행한다고 하셨을 거외다.” “바로 맞혔네. 위 감독관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장 노인은 술을 한 병 가져와 마개를 따고는 탁자 위에 놓았다. 장 노인은 두 매파에게 연거푸 술 넉 잔을 권했다. 그런 다음 매파들을 처마 밑으로 데리고 가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자, 보시게.” 매파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았다. 처마 밑에는 십만 관의 돈꿰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내가 이미 다 준비해 놓았다니까.” 장 노인은 매파들에게 당장 위 감독관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고 언제든 돈을 가져가시라고 전하게 했다.
---「장 노인이 참외를 심어 문녀와 결혼하다」중에서

잠시 후 시녀들이 한 여인을 모시고 들어왔다. 이원이 슬쩍 바라보니 윤기 나는 검은 머리에 버들가지처럼 가냘픈 눈썹, 반짝이는 눈동자를 지닌 것이 그야말로 새나 물고기도 시샘할 미녀였다. 대왕이 여인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아이가 내 딸로 이름이 칭심이라. 그대가 원한다면 기꺼이 아내로 주겠소.” 이원이 바닥에 엎드려 고했다. “제가 칭심이라고 아뢴 것은 과거에 급제하는 기쁨을 말한 것입니다. 어찌 감히 대왕의 딸을 아내로 맞을 수 있겠습니까?” “이 아이의 이름이 바로 칭심이오, 이 아이를 그대에게 시집보내도 전혀 아깝지가 않소. 만약 그대가 과거 급제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이 아이가 해결해 줄 거요!”
---「이 공자가 뱀을 살려 주고 칭심을 얻다」중에서

아전과 포졸들은 임규를 끌고 시장거리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보였다. 앞에는 임규의 죄목을 적은 방(榜) 뒤에는 몽둥이가 따랐다. 사형 집행 장소인 우피가에는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몰려들었다. 오시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사방이 어두워져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더니 사방에서 미친 듯이 바람이 피어오르고 모래와 돌멩이가 날아다녔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두려움에 젖어 흩어졌다. 잠시 후, 사위가 잠잠해지고 바람이 잦아들었다. 사람들이 임규를 보니 묶고 있던 끈이 모두 풀리고, 임규의 사지를 박아 놓은 못도 모두 빠져 있었다. 임규는 사형대 위에 앉은 채로 죽어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사람들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사형 집행인은 놀라서 말을 잊었고, 망나니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효자 임규의 불같은 성격이 마침내 그를 신이 되게 하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