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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과

꿈꾸는 사과

: 세상을 바꾼 여덟 가지 사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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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00g | 153*224*20mm
ISBN13 9791186827956
ISBN10 118682795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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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장면들은 ‘어떤’ 사과를 ‘왜’, ‘어떻게’ 선택했을까? 그리고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 책의 호기심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실제 일어났던 역사가 아닐 수도 있는,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과를 역사적 사과로 만들어낸 이들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사과를 등장시키고 담론의 중심에 둔 결과 역사는 어떻게 펼쳐졌을까?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하든 그렇지 않든 ‘사과’가 되어 역사 속의 위대한 과일로 설왕설래하게 된 배경과 이야기, 그리고 그 의미를 여덟 개의 사과로 만나보려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밀턴에 의하면 이 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은 선의 지혜를 얻는 혜택을 누리지만, 그와 함께 악의 지혜 또한 얻는다. 결과적으로 악의 지혜를 대가로 선의 지혜를 사는 셈이어서 ‘우리의 죽음인 지식의 나무’라고도 표현된다. 그리고 ‘선악의 지혜의 나무 열매’는 정확하게 ‘사과(apple)’로 명명되었다. 그것도 두 번이나.
--- p.40

그러므로 신화로부터 시작되어 트로이아로, 로마로, 그리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시간의 흐름에서 파리스의 사과는 죽음과 파멸만을 상징하는 것이었을까? 영원에서 지상으로 다시 영원으로 이어지면서, 멸망이 사라짐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남은 자들에 의해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는 생명의 이야기가 사과 하나에도 담겨 있는 것은 아닐지. --- p.85

알프스산맥의 자연 풍광만큼 인간의 자유를 아름답게 여긴 스위스의 탄생 역사 또한 사과를 선택했다. 이 서사에서 사과가 등장하는 장면은 매우 짧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역사는 스칸디나비아에서 네덜란드, 프랑스를 거쳐 독일 및 스위스까지 유럽을 관통하며, 10~20세기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천 년의 시간을 따라 장구하게 펼쳐져 있다.
--- p.89

그의 통찰력은 우연히 번개처럼 떨어진 것이 아닌 새벽의 여명과 같이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것이었다. 당시 사과가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어 준 것도 뉴턴이 이 문제에 꽤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은 그의 시간 전에 밝혀 있던 이론을 습득하고 비판하며 실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집중과 노력의 그것이었다.
--- p.142

세잔의 사과 그림 중 대표적인 작품은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이다. 낮은 접시의 사과, 솟아오른 바구니, 물병, 그리고 사과로 이루어진 그림은 평범한 소재를 그린 정물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놀랍다. 주요 소재인 사과들은 테이블에 수평을 이루는 것과 바구니 속 기울어진 사과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에서 사물을 관찰한 뒤 복수 시점에서 바라본 정물들을 한 캔버스에 담은 것이다. 그야말로 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원근법의 파괴였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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