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문정인의 미래 시나리오

문정인의 미래 시나리오

: 코로나19, 미·중 신냉전, 한국의 선택

리뷰 총점8.7 리뷰 39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60g | 152*224*30mm
ISBN13 9788935213450
ISBN10 893521345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과 전염병의 조우는 인류 사회의 진화 과정에 내재해왔다. 그리고 전염병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망각이 깊어진 순간, 각종 전염병은 여러 형태로 되살아났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엄습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충격은 아주 깊고 치명적이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한다.
--- p.29

현재 쟁점이 되는 것은 협력과 적대보다는 경쟁이다. 미중 간 갈등이 패권 경쟁과 전략 경쟁 중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가 논쟁의 핵심이다. 그러나 이는 그릇된 구분법이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역내 강대국이 다투는 지역 패권 경쟁과 세계적 수준에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합하는 세계 패권 경쟁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일반적으로 중국 지역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 지구적 차원의 패권이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세력권 구축이라는 전략적 이익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다고 본다.
--- p..161-162

1985년 가을, 내가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출처 불명의 보고서가 하나 배달되었다. 출판사와 저자 미상인 이 보고서의 제목은 ‘소련의 서방 핵심 군사기술 획득: 최근 현황’이었다. 소련의 KGB, GRU(국방정보부), 대외무역부가 미국의 핵심 과학 기술을 노리고 어떤 대학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를 상세히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보고서는 미국 CIA가 작성한 것으로 소련의 산업 기술 스파이 침투를 막기 위해 각 대학에 익명으로 배포한 것이었다.
--- p..215-216

왜 미국은 ‘화웨이 때리기’에 집착할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협력사에 악질적 횡포를 일삼는가 하면,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는 것이 한 가지 이유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화웨이가 일대일로 구상에 참여하여 개발도상국에 이동통신망을 구축하면서 중국의 세계 패권 야욕을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형 권위주의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p.232

2021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계속 선택을 요구할 것이다. 미중 관계가 신냉전 구도로 빠져들수록 미국의 선택 압력은 강해질 것이다.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 현상 유지 전략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미국의 압력 때문에 중국을 버리고 미국에 전적으로 ‘베팅’할 수 있을까? 이미 지적했지만, 한국과 미국 사이에 중국의 위협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클 뿐 아니라, 미국에 전적으로 올인했을 때 그에 따르는 각종 위험과 비용을 미국이 담보해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미국과 더불어 중국에 적대적으로 나가기는 힘들 것이다. 줄타기 외교가 갖는 실존적 딜레마다.
--- p.2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9점 7.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