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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철학

목회철학

: 오늘의 목사가 내일의 목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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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08g | 140*210*30mm
ISBN13 9791196498511
ISBN10 119649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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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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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주 : 사실 목회철학은 말하기가 조금 꺼려집니다. 왜냐하면 '어? 그 게 목회철학이야?' 라고 놀랄까봐 그렇습니다. 그래도 "목회철학이 뭡니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목회는 싸움이 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일환 : '목회는 싸움이다?!' 이거 굉장히 특이하고 이상한 포인트인 데요. 조금 깊게 설명해주시겠어요.
백운주 : 가장 먼저는 우리 기독교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사 실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기독교인은 '프로테스트(protest)'하는 사람들, 항의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비진리, 비 성경적인 전통이나 사상에 대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의 기본은 싸움일 수밖에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성경적이지 않은 것들과의 싸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목회를 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개척교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인천중앙교회]에서 10년 5개월, 지금 우리 [증가교회]에서 10년 동안 목회를 하고 있는데, 담임목사로서 의 목회를 돌아보면, 싸울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 싸움의 개념이 '사람'과 싸운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 보다는 담임 목회자는 교회가 건강하지 못한 그 부분들과 타협 없이 싸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강조해서 말하자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시스템, 기득권과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고쳐나가려고 하면 꼭 부딪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 말 힘겨운 싸움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으로 하 나씩 고쳐 나갈 때마다 거센 저항과 오해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는 싸움이다'라고 표현합니다.
---pp.29,30

백운주 : 『목회철학』은 담임목회자가 나름의 방향과 목표로 삼는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성경에 입각한 규칙과 원칙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담임목회자의 기분에 따라서, 그리고 야망에 따라 교회가 움직여지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담임목사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다들 이것을 가볍게 생각 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렇게 된 원인도 이 부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철학』을 반드시 온 성도에게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 성도들뿐만 아니라, 당회, 부 목회자, 담임목회자 모두가 그 목회철학에 철저하게 귀속되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안정감이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철학』을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주보에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p.48

김일환 : 그런 싸움을 했을 때, 분명히 목사님 손해 보는 것이 많이 있지 않나요? 오해도 숱하게 사실 수도 있고, 혹은 생각이 다른 사람 은 일방적 비난도 할 수 있고, 혹은 독선적이라고 폄하할 수 있잖아요. 혹시 그런 비난을 받을 때에는 목사님 어떻게 하시나요. 목사님도 그런 비난을 받으시기도 하시죠?
백운주 : 그렇습니다. 어떤 측면에선 당연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작은 배는 쉽게 돌릴 수 있지만, 큰 배는 천천히 돌려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증가교회]도 마찬가지지만 [인천중앙교회]도 규모가 있는 교회입니다. [인천중앙교회]에 부임했을 때, 목회자와 성도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허니문 기간 3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는 목회 감각으로 성도를 비교적 쉽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담임목사를 아는 데에는 보통 3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3년 동안에 신뢰가 쌓여야하고, 조급한 마음에 한꺼번에 뭔가를 고치려 하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가 눈에 보이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신뢰를 쌓는 기간 이 필요합니다. 큰 배가 천천히 턴을 하는 것처럼 천천히, 천천히 턴을 해야 합니다.
---p.55

김일환 : 목사님 너무 좋은 가르침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날카로운 질문 을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증가교회]도 어떤 하나의 모 양의 전통과 체질로 자리 잡는 것이잖아요. 그것은 응당 익숙함 과 편안함을 만들어 낼 것이고, 또 다시 사람이 주인이 되는 현 상도 일어나겠죠.
그래서 만약 [증가교회]에 후임 목회자가 와서 그동안 백운주 목사님이 쌓아놓은 어떤 시스템과 목회의 방향과 역량 들을 바꾼다고 해도 목사님은 얼마든지 수용할 마음이 있으신지요?
백운주 : 당연히 그렇습니다.(웃음) 왜냐하면 하나님이 담임목사를 세우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담임목회자에게 시대와 상황에 맞는 마음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럼 또 변해야 합니다. 기쁨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것입니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게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 이 말은 한번 개혁된 교회는 완성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교회가 개혁되었어도 개혁성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이 말을 각하면 할수록 옳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항상 기본적인 것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가?' 이 당연한 질문을 가지고 아주 진지하고 활발한 회의를 교역자들과 하기도 합니다. (웃음)
---pp.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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