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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선생

리뷰 총점9.7 리뷰 30건 | 판매지수 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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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382g | 142*211*16mm
ISBN13 9791189801366
ISBN10 11898013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은 곤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세상 속 가장 작은 이들과 떠나는 특별한 여행


이 책은 지금도 가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부터 과거에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는 곤충, 지상에 사는 곤충과 해충으로 알려진 곤충, 한자에 ‘벌레 : 충?’ 자가 들어간 파충류들의 이야기를 저자의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과의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곤충에 관한 자연과학적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곤충, 자연, 사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통해 우리 곁에 함께 살아 숨쉬는 충선생들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충선생은 한자에 ‘벌레 : 충?’ 변이 들어간 잠자리, 매미, 꿀벌, 나비, 귀뚜라미, 반딧불, 쇠똥구리, 사마귀, 땅강아지, 방아깨비, 개미, 거미, 지네, 모기, 파리, 바퀴, 메뚜기와 같은 곤충과 함께 개구리, 두꺼비, 지렁이, 뱀과 같은 파충류를 포함한 총 21종의 생물체가 총 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21종의 어떤 생물체도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생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곤충의 세계에서 배울 수 있는 작지만 큰 지혜를 전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PART 1 가까이 있는 충선생
01 늘 신중한 잠자리 ?? 청정
반전反轉│시맥翅脈│청점?点│청령??
02 단순한 매미 蟬 선
우화羽化│탈피脫皮│금약한선?若寒蟬│익선관翼蟬冠│단單
03 꿀과 침의 꿀벌 蜜蜂 밀봉
Beekeeping│리더십│앙스트블뤼테│봉기蜂起
04 ‘환골탈태’의 나비 蝴蝶 호엽
수태낭│나비의 메타포│기미機微│비래비거飛來飛去
05 가을 귀를 여는 귀뚜라미 ?? 실솔
방에 들어온 귀뚜라미│마음의 귀│목소리│우취우눈又脆又嫩
06 차가운 반딧불 螢 형
발광發光│차가운 지성│깨끗한 빛│내가 틀릴지도 모른다│그 고향

PART 2 멀어져 가는 충선생
01 신성한 쇠똥구리 聖甲蟲 성갑충
쇠똥구리가 사라진 세상│성갑충聖甲蟲
02 늘 배고픈 사마귀 螳螂 당랑
연가시│당랑거철螳螂拒轍│사마귀와 인간의 본성│전후좌우를 보는 눈
03 재주가 많은 땅강아지 ?? 누고
누고재??才│루의지혈?蟻之穴│정서적 자산
04 절하는 방아깨비 大尖?蝗 대첨두황
방어 무기는 보호색뿐│왕치 어른│저출산과 방아깨비

PART 3 지상에 사는 충선생
01 의리의 개미?蟻 마의
개미와 차원│비정한 선택│개미의 주거│의義│공자孔子와 개미│마의상수?蟻上樹와 부의주浮蟻酒
02 기다림의 거미 蜘蛛 지주
거미줄 따르듯│거미의 모성애│타란툴라 거미│거미형 몸매│거미의 준비성
03 백 개의 다리 지네 蜈蚣 오공
지네의 약효│다산多産과 모성애의 상징│고혹蠱惑│거북선과 오공선 그리고 지네신발

PART 4 해충으로 알려진 충선생
01 글을 아는 모기 蚊 문
모기가 드라큘라가 된 이유│취문성뢰聚蚊成雷│사자와 모기│모기와 이상기온
02 꽃에도 앉는 파리 蠅 승
조승모문朝蠅暮蚊│파리는 꽃에도 앉는다│동애등에│잉잉고우고우蠅營狗苟│깨진 유리창의 법칙│죽음행 하이패스
03 질긴 바퀴?螂 장랑
최고의 생명력│유언비어流言蜚語│바퀴의 강점│바퀴의 메시지
04 황재를 일으키는 메뚜기蝗蟲 황충
이 또한 지나가리라│메뚜기도 한철│역사적 곤충│공존과 세로토닌│메뚜기와 동방미인

PART 5 곤충이 아닌 충선생
01 바다를 모르는 개구리 ?蛙 청와
올챙이 적│개구리와 전기│청개구리 아들│정저지와井底之蛙
02 최후의 수혜자 두꺼비 蟾 섬
용과 두꺼비│섬진강 두꺼비│두꺼비상
03 눈이 없는 지렁이 ?蚓 구인
안목眼目│일목요연一目瞭然│지도자의 눈│맹도盲導와 맹도盲徒
04 눈도 깜빡이지 않는 뱀 蛇 사
뱀의 감각 기관│신체적 특징│치명적 약점│애리조나 방울뱀│의사와 뱀│허물

참고문헌

맺는말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충선생] 곽정식 지음. 자연경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해*름 | 2021.05.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충선생>   곽정식 지음   자연경실   우리가 보통 벌레라고 부르는 것들은 곤충류의 동물들이다. 이 책에서는 원래 벌레충蟲자를 써서 우리가 벌레라고 하는 것들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가까이 있는 충선생, 멀어져가는 충선생, 지상에 사는 충선생, 해;
리뷰제목

 

 


 

 

 

 

 


 

 

 

충선생

 

곽정식 지음

 

자연경실

 

우리가 보통 벌레라고 부르는 것들은 곤충류의 동물들이다. 이 책에서는 원래 벌레충자를 써서 우리가 벌레라고 하는 것들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가까이 있는 충선생, 멀어져가는 충선생, 지상에 사는 충선생, 해충으로만 알려진 충선생, 곤충이 아닌 충선생이라고 해서 뭉뚱그려서 총선생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곤충들과 동물들의 이름을 불러 준다. 그 이름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해주고 그 동물들의 습성도 이야기를 해준다. 곤충에 연상되는 고사성어를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준다. 어쩌면 곤충이야기로 포장한 고사성어이야기책이라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은 친근한 느낌으로 충선생이라 했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전 세계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다 다루고 있다. 특히 언어라는 영역에서 사자성어를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해주고, 곤충의 영어이름과 스토리를 연계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문학과 곤충고학이 잘 버무려진 느낌이고,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해결이 된다. 또한 독립투사 안중근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며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곤충이야기와 장자, 공자, 맹자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자연 속에 존재하는 인간임을 알 수 있다. 뱀과 지네, 메뚜기와 두꺼비, 지렁이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책 속으로 풍덩.

 

곤충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읽을수록 재미가 있다. 잠자리와 매미, 꿀벌과 나비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곧 빠져든다, 귀뚜라미 울음소리, 반딧불의 차가운 지성을 이야기할 때는 아 그렇구나 하게 된다. 쌀잠자리. 보리잠자리. 된장잠자리. 고추잠자리라고 이름붙여진 잠자리들은 모두 우리의 먹을거리와 관련이 있다. 쇠똥구리와 사마귀 땅강아지 방아깨비 이야기들은 멀어져가는 충선생이라고 제목을 붙여 2장에서 다룬다. 3장에서는 개미와 거미, 지네이야기로 가득하다. 의로움괴 기다림에 개미와 거미가 등장하는 것이다. 요즘 푸른 봄의 신록 속에서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그 꽃잎들 사이사이에 예쁜 연두색 꽃게거미들이 진을 치고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예쁜 꽃등에가 꽃을 향해 날아오면 꽃게 거미가 순식간에 낚아챈다. 이 순간을 위해서 거미는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거미는 거미줄을 치고 날벌레들이 날아와서 거미줄에 걸릴 때까지 꼼짝하지 않고 기다린다. 저자는 그래서 거미를 기다리며 상징으로 이야기를 한다. 거미의 기다림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인내심으로 견뎌보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곤충이야기를 하는데 바퀴벌레가 빠질 수 없다. 46억 년 된 지구에서 35000만 년 된 바퀴벌레에 대하여 500만 년 된 인간들이 해충이라고 규정했지만 이 바퀴벌레를 모델로해서 여러 재난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아내는 로봇을 개발 한다. 해충이라고 구박만 받던 바퀴이지만 이렇게 인간을 구조 할수있는 로봇의 모델이 되다니. 바퀴벌레는 무조건 끝까지 버티고 살아보라고 메지시를 전한다. 내일을 살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하면서.

 

요즘 나는 곤충에 대해 다시 공부를 하고있다. 자연 속에서 곤충의 알과 애벌레를 만나고, 번데기와 어른벌레도 만난다. 그들이 따뜻한 봄햇살 아래서 새롭게 짝짓기를 하고 잎새 뒤에 작고 동그랗고 노란 알을 낳는 것을 본다. 자연이 비바람과 무더위 등 여러 어려움을 주지만 견뎌내며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다. 사람들은 충선생들이 살아가는 전략과 전술을 배워서 새롭게 개발하고 사용하고있다. 충선생님이 전해준 지혜를 잘 배웠으니 이제 자연 속으로 충선생님을 만나러 나서봐야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자연경실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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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선생... 곤충에 대한 상식과 많은 이야기들이 재미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푸***지 | 2021.05.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잘못 들으면 춤선생으로 알 수도 있겠다^^ 벌레 충... 벌레하면 사람들 대다수는 징그럽다고 싫어하고 무서원한다. 그런데 어릴적 생각해 보고 어린 아이들을 보면 벌레에 대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면서 보기도 하고 만지는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자라면서 왜인지 벌레는 무섭고 징그럽고 더러운 것이라 생각하고 방응한다. 솔;
리뷰제목

잘못 들으면 춤선생으로 알 수도 있겠다^^

벌레 충... 벌레하면 사람들 대다수는 징그럽다고 싫어하고 무서원한다.

그런데 어릴적 생각해 보고 어린 아이들을 보면 벌레에 대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면서 보기도 하고 만지는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자라면서 왜인지 벌레는 무섭고 징그럽고 더러운 것이라 생각하고 방응한다.

솔직히 나는 지금도 벌레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책에 관심이 쏠렸다.

단순한 벌레가 아닌 정식적으로는 곤충이라 말하는 충들에 대한 지식적 내용만을 다룬 것이 아닌 관련된 여러 지식들, 저자의 삶속에서의 에피소드,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

21종의 곤충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제일먼저 친숙한 잠자리, 매미, 벌, 나비로 시작한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즐겨 볼 수 있는 여러 곤충들이지만 도심에서는 그들이 살아갈 환경이 되지 않아 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도심에서는 흔히 모기와 만나게 되기에 곤충에 대한 거부감은 더 생긴 것인지 모르겠다.

곤충도감에서 볼 수 있는 지식인 잠자리의 독특한 특성인 겉으로 보여지지 않는 눈속 특징이나 생태 습성같은 정보들은 이후에 잠자리를 볼때 '너 참, 특별하구나!' 하고 생각하며 바라보게 될것 같다.

덧붙여 저자의 여행을 통한 다른 나라의 특성이나 어릴적 경험을 통한 추억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내용이 알차다.

가을에 조금만 찬 기운이 돌아도 매미는 울 힘도 없이 힘을 잃는다는 것에서 한선이란 말이 있고 고사성어 '금약한선'이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거기에 따른 후안시대 학자 두밀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거기에 반대되는 행동으로 소개된 내용이 뜻깊은 생각을 해보게 한다.

덧붙여 옛 관원들이 쓰던 관모의 날개가 매미날개를 연상해서 익선관이라 했다는 것 등등 재미난 이야기들이 다양하다.

흔히 여름에 무는 모기가 암모기란 건 꽤 상식적으로 알려진 것이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모기의 모성애 때문에 사람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산란하기 위한 모기의 몸부림은 전기모기채와 스프레이, 매트등에 의해 죽임을 당하니 서로의 입장으로 살아야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그래도 모기가 무는건 정말 싫다... 헌혈은 괜찮은데 후유증이 너무 심하니...

총 5개의 주제를 가지고 내용이 전개된다.

PART1 가까이 있는 충선생 ... 잠자리, 매미, 꿀벌, 나비, 귀뚜라미, 반딧불 PART2 멀어져 가는 충선생 ... 쇠뚱구리, 사마귀, 땅강아지, 방아깨비 PART3 지상에 사는 충선생 ... 개미, 거미, 지네 PART4 해충으로만 알려진 충선생 ... 모기, 파리, 바퀴, 메뚜기 PART5 곤충이 아닌 충선생 ... 개구리, 두꺼비, 지렁이, 뱀.

흔히 아는 곤충부터 이름만 알고 본적 없는 곤충과 요즘 도시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이름도 보인다.

그런데 파충류로 알고 있는 개구리, 두꺼비 등도 곤충이라? 제목만으로도 흥미롭다.

곤충들의 실제 모습을 삽입해 놓아도 좋았을텐데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실루엣, 그림자처럼 담아놓은 것도 상상력을 기르게 한다.

솔직히 실제 모습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다.

멀어져가는 곤충 중에 쇠똥구리가 왜 없어지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첫장에서 바로 답이 나온다.

소의 똥에 기생하던 쇠똥구리가 요즘 소들이 여물 대신 사료를 먹게 되면서 쇠똥구리들 유충이 살기 어려워 떠나면서 보기 어려워졌다는 것과 몽골에서 수입까지 했다는 내용은 놀랍기도 하고 사라지는 곤충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쇠똥구리에 대해 어떻게 인식했는지 같은 이야기들은 또한 신기하고 재미있다.

곤충들이 대다수 농촌에서 볼 수 있어 책속에는 저자의 어릴적 농촌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농촌을 경험해 보지 못한 도심의 아이들에게는 흥리로운 이야기들이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향수에 빠질 어른들에게는 기분 좋은 기억이 될 내용들일것 같다.

몰랐던 상식도 얻고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준 충선생에게 고마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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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충선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e | 2021.04.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본 책 머리말에서 저자는 “곤충과 벌레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쳤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스승이 된 것이다(6쪽).”라고 쓰고 있다. 머리말을 읽을 때만 해도 이 책의 제목인 ‘충선생’은 이러한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다. 목차를 보더라도 이 의미를 부여한 제목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제목에 대한 생각이 중첩되었다.&n;
리뷰제목

본 책 머리말에서 저자는 “곤충과 벌레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쳤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스승이 된 것이다(6쪽).”라고 쓰고 있다. 머리말을 읽을 때만 해도 이 책의 제목인 ‘충선생’은 이러한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다. 목차를 보더라도 이 의미를 부여한 제목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제목에 대한 생각이 중첩되었다. 곤충을 의인화하여 높여서 부르는 ‘충선생’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곤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곤충을 대하는 애틋한 자세를 가진 저자 또한 ‘충선생’으로 불릴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 소개를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시점에서, 더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곤충과 벌레를 논하고 있어서 매우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었는데, 이러한 글 바탕에 깔린 저자의 곤충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충선생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었다.

 


 

다섯 장(chapter)으로 분류하여 충선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곤충이 아닌 충선생’으로 개구리, 두꺼비, 지렁이, 뱀을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곤충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 정보를 알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반딧불이의 발광 물질 ‘루시페린’을 설명하면서 그 반딧불이의 발광 상태(빛의 색깔, 밝기, 지속성, 빈도)가 사람의 지문이나 홍채처럼 개체마다 다르다는 것이나 모기는 생존 본능적으로 어둡고 검은 곳을 찾아 자신의 몸을 숨긴다는 것이나, 죽어가는 동물의 호흡에서 나오는 탄화수소 냄새를 탐지하여 사체에 도달하는 금파리 등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다.

동양 한자문화권에서 익숙한 공자, 순자 등의 인물과 연관된 이야기를 가지고 엮기도 하고 한자어를 들어서 엮기도 하며 중국 속담을 가지고 엮기도 한다. 예를 들면 ‘사마귀’ 편에서는 청나라 때 만들어진 ‘당랑권’을 제시한다. 당랑권을 체계화시킨 ‘황비홍’을 이야기하고, ‘당랑포선, 황작재후’라는 말의 뜻을 설명하면서 현대의 조직 체계에서의 모습을 빗대어 이야기를 엮어간다.

 


 

본문 저자의 글은 읽는 맛이 상당하다. 곤충과 벌레를 이야기하는데 어릴 적 추억을 풀어내어 독자로 하여금 유사한 추억을 환기하게도 하고, 저자가 처한 상황 속 경험을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쉽게 수긍되도록 유도한다. 글의 전개를 보면 수필적 감상이 곤충의 정보 지식적 설명과 곁들여져 나온다고 하겠다. 곤충과 관련된 지식, 정보를 보면,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단순히 곤충의 지식 정보에서 끝나지 않고 과학적, 역사적, 문화적 차원의 다양한 지식을 엮어 쓰고 있다. 특히 한자문화권의 여러 가지 곤충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어 흥미를 더한다. 정서적 차원에서도 여러모로 마음에 쓱 와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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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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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오랫만에 곤충 관련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다보니 삶의 지혜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2 | 2021.04.27
평점5점
곤충에 대한 이야기 옛날 시대의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올인원.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바***환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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