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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 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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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35*200*16mm
ISBN13 9791197097164
ISBN10 1197097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8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원하지 않는 상황과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자신이다.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경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나의 권리와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경계를 세우고 거절을 하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것.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 p.35

판단은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가리는 것이다. 판단하는 자의 감정이 부정적인 상태라면 오판을 할 수도 있다. 섣부른 판단을 하는 순간 왜곡된 소통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판단을 멈추고, 있는 그대로 새로운 문화를 배우려고 하는 건 어떨까?
--- p.74

디지털 사회에서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예매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때 쌓이는 정보는 빅데이터가 되어 서비스에 반영되거나 제도의 개선으로 이어지지만, 현장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결제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외면받는다.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지 않는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대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고, 불편함이 불리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 p.81

본질적으로 우리의 사고방식은 각자 타고난 DNA와 환경적인 다양한 요소들로 형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틀, 즉 나와 상대방은 다르다는 인식과 인정을 하지 않고는 소통이 시작되기
어렵다.
--- p.116

사실 ‘말이 통한다, 통하지 않는다’의 구분을 짓기 이전에 이미 우리는 선을 긋고 시작하는지
도 모른다.
--- p.136

우리는 어쩌면 이미 소통에 호감을 표출해 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배우고,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어떠한 호감표현이 적절한지, 얼마큼의 표현이 관계유지에 도움이 되는지 자신만의 호감거래단계를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시시각각 변하는 소통의 관계와 진보하는 기술 앞에 적절한 거리감을 찾지 못해 모두가 만족하는 호감거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이다.
--- p.17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버젓이 내가 세운 경계를 침범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쁜 의도는 없었을 거야.’, ‘앞
으로 영영 안 볼 사람도 아닌데, 그냥 웃고 말자.’고 눈감아 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지킬 필요가 있다.
--- p.178

상대방과 대화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직선적으로 말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직선적인 소통이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대화 스타일이라며, 본인은 쿨하게 소통한다고 말한다.
--- p.214

우리가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진심을 담은 소통을 해야 하는 나 자신과 상대방이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우선 내 마음을 아는 것 그리고 그 다음이 상대방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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