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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김택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4년 02월 22일
출생지
전라북도 정읍
직업
언론인
데뷔작
뿔난 그리움
작가이미지
김택근
국내작가 문학가
언론인 김택근은 오랜 기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경향신문』 문화부장, 종합편집장, 경향닷컴 사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출간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김대중 자서전』의 대표 집필자로 알려져 있다. 1990년 겨울, 생전에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던 권정생을 인터뷰한 뒤로 그 인연을 깊이 새기고 있다가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엮었다.

1954년에 태어나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자랐고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독특한 문체의 산문은 예리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환경과 문명 비평의 글을 많이 썼다. 저서로는 『사람의 길 - 도법스님 생명평화 순례기』, 산문집 『뿔난 그리움』, 동화집 『벌거벗은 수박도둑』 등이 있다.
1979 동국대 국문학과 졸업
1983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1992 경향신문 편집국 편집부 기자
2000 경향신문 문화국 부국장대우
2002 경향신문 편집국 책마을팀, 인물팀 부국장
2003 경향신문 신문발전연구실 실장
2003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
2004 경향신문 출판본부 본부장
2005 경향신문 출판본부 기획위원
2005 미디어칸 대표이사
경향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글쟁이들은 단문을 쓰는 게 중요하다. 단문을 쓰려면 충분한 취재가 우선되어야 하고 팩트(사실)가 있어야 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유준의 수묵화를 읽었다. 김대중을 추적할수록, 깊이 알수록 선뜻 김대중을 그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김대중을 찾아가 그를 만나고 온 날은 화실을 나와 밤하늘을 올려다봐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김대중의 마음을 얻어와 비로소 붓 끝을 세웠을 것이다. 유준의 작업은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인권과 민주주의가 아스팔트 위에서 떨고 있는 엄중한 시점에 김대중을 불러오는 의식이기도 하다. 죽어서도 죽지 않은 김대중, 수묵화에는 폭풍이 지나간 후의 맑음, 격정이… 스러진 후의 고요함이 스며 있다. 평화롭다. 그래서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100년 : 길』은 ‘읽어야’ 한다. 주어진 생을 남김없이 태워서 평화를 만들고, 그 평화속으로 들어간 거인 김대중을 만날 수 있다.
  • 우리 사는 세상은 불타는 집과 같고, 태어나는 모든 생명은 고(苦)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린다고 합니다. 부대끼며 살다 보면 일견 맞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네 삶은 고통뿐일까요. 아닙니다. 삶이 고통의 연속이라면 생로병사의 삶을 악착같이 살아갈 필요가 없겠지요. 우리에게는 행복과 자유가 있습니다. 마음이 오염되어 그 행복과 자유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부처님도 처음에는 영원한 행복과 자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혹독한 구도의 여정 끝에 보리수 아래서 새벽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기이하고 기이하구나. 일체중생이 모두 여래와 같은 지혜덕상이 있건마는 분별망상으로 깨닫지 못하는구나.” 이 말씀이 불교의 시작입니다. 부처님이 인류에 주신 최대의 선물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무한한 능력이 있음을 지구라는 별에서 선포한 사람은 부처님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렇듯 부처님은 우리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고,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지옥이 아니라 정토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렇다면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중도(中道)입니다. 중도는 상극을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선과 악, 있음과 없음, 옳음과 그름, 괴로움과 즐거움, 사랑과 미움, 그리고 너와 나를 모두 떠나는 것입니다. 서로 대립되는 양변을 떠나서 그 중간에도 머물지 않으면 중도를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중도의 세계를 깨닫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마음속의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三毒)을 닦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내 안의 마음속에 보화가 쌓였음에도 밖에서 잡철을 구하려고 합니다. 모든 진리는 자기 속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기 밖에서 진리를 구하는 것은 바다 밖에서 물을 구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입니다. [부처와 돼지]은 우리가 고통 속에 허우적거리는 중생이 아니라고 가만가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존재들이고 이 땅이 천국이니 마음의 눈을 뜨자고 이야기합니다. “달은 똑 같은데 물에 비친 달은 다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아등바등거리면 마음이 흐려져 물에 비친 달 같은 자신밖에 볼 수 없게 된다.” (본문 중에서) 지은이는 어제에 매이지도 말고 내일을 걱정하지도 말라고 노래합니다. 허상과 껍데기를 깨뜨리고 자신의 진면목을 보자고 모두에게 제안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사는 세상은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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