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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77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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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프로젝트38 연구원. 1977년생, 텔레비전 전성기에 태어나 유튜브 전성기를 살고 있다.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는 1984년 [E.T.]였다. 티브이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셀 수 없이 돌려보았던 첫 영화는 [아마데우스]였는데, 그 이후로 늘 모차르트 같은 천재를 꿈꿨지만 그저 ‘성실한 직업인’인 살리에르에 가까웠다. 용돈을 털어 처음으로 구매한 비디오는 오우삼 감독의 [종횡사해], 그땐 세계적인 도둑이 되고 싶었다.

세상에 완전히 다른 영화가 있다는 걸 알려준 작품은 제 3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본 아녜스 바르다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였다.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며 삼라만상을 수집하는 여성감독의 모습에 사로잡혀 ‘여성의 관점’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여성영화에 대해 공부하겠다고 연구계획서를 써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이론과에 입학했다. 2000년, 그렇게 시네페미니즘 공부를 시작했다.

첫 영화 책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를 내놓는다. 『페미니즘 리부트』 『성평등』 『다시, 쓰는, 세계』 이후 네 번째 단독 저서이기도 하다. 공저에 『21세기 한국영화』 『대한민국 넷페미사史』 『을들의 당나귀 귀』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고, 역서에 『여성 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다크룸』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여러분이 손에 쥔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의 자전적 에세이다. 로봇공학자를 꿈꾸던 공대생이 어떻게 변호사가 되었는지, 인권 변호사로서 어떤 사건들을 법정에서 다뤄 왔는지, 그리고 그 삶의 경로가 성별정체성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 『무지개를 변호하다』는 이 모든 과정을 차분하면서도 밀도 있게 기록하고 있다. 박한희 변호사의 삶을 따라가면서 트랜스젠더와 관련해 조금은 낯설었던 용어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쌓다 보면, 그 지식이 어느 순간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새롭게 인식하는 지혜로 전환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 자신일 수 있는 지혜 말이다. 그럴 수 있는 사회야말로 함께 만들어 갈 만한 사회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사회 전체에 말을 거는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명한 변호사'의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그녀가 동료들과 함께 작성해 온 '사회 계발서'라 할 만하다. 여러분과 함께 이 책이 그리고 있는 '내일의 사회'를 포기 없이 꿈꾸고 싶다.
  • 버지니아 주프레는 스스로를 ‘평범한 여자’라고 말했다. 어떤 이들은 그를 ‘창녀’ 라고 손가락질하고, 우리는 그를 ‘영웅’이라 부른다. 역사는 그를 세상을 바꾼 ‘활동가’라 기록할 것이다. 그는 피해자의 증언이 증거가 될 때까지 집요한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이 고군분투는 “나도 말하겠다(#MeToo)”를 외친 여성들과 만나 세계를 뒤흔들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마무리한 《노바디스 걸》은 그가 통과해온 폭풍 같은 시간을 촘촘하게 엮은 최후의 진술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명칭으로도 포착할 수 없는, 버지니아의 생의 질감이 살아 있는 기록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 인터뷰

  • 손희정 “여성이 쓴다는 것은”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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