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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고진하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3년 12월 02일
출생지
강원도 영월
직업
시인, 목사
작가이미지
고진하
국내작가 문학가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농 귀촌한 그는 불편도 불행도 즐기자는 뜻으로 ‘불편당(不便堂)’이라는 당호를 붙인 낡은 한옥에서 살고 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야생초의 소중함에 눈떠 새로운 요리 실험을 즐기는 아내와 함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며, 거친 야생의 풀들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겸허와 공생의 지혜를 배운다. 낮에는 낡은 한옥을 수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거룩한 낭비』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의 시집과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잡초 치유 밥상』 등의 산문집을 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1971 주천농업고등학교
1978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
감리교신학대학교학사
주천농업고등학교
목사로 불리든 안 불리든 시인인 한편으로 목사로서의 삶은 내 운명 조선일보

수상경력

1997 김달진 문학상
2003 강원 작가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장준식 목사가 보낸 원고를 읽고 찰진 글맛에 반했다. 성경해설서나 신학책들을 보면 건조하고 메마른 문장 때문에 읽기도 전에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이지 않았고, 성경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인간의 삶에 대한 꼼꼼한 성찰,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이 돋보였다. 따뜻하게 열려 있는 쉽고 아름다운 문장들은 글쓰기에 대한 오랜 내공이 느껴지고, 삶과 신앙과 교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눈을 감는 자리, 기도의 자리에 나의 존재를 부단히 놓아야 한다’는 그의 고백처럼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우상파괴의 소중한 역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자본의 악령에 삼켜지고,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잃어버려 자꾸 천박해지는 오늘의 종교 현실에서, 그의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잠을 깨우고, 성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예수의 정신을 자기 몸으로 구현해 살아내는 변화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 하늘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 우주를 장터로 만드는 시대에, 백성호는 예수의 삶의 행적과 말씀을 따라가며 하늘을 우러르며 사는 맑고 향기로운 영성의 오솔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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