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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하나님이 계시니까
장준식
아이러브처치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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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살아남은 자의 슬픔
당신은 에노스의 후손인가
은혜의 눈을 발견하라
믿음이 의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그 은혜를 누리는 인간

2장
드러내는 자와 가리는 자
누가 세상의 주인인가
출出하란
사래 사건
신앙의 안전지대

3장
아브라함의 승리 - 교회의 승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니까, 괜찮아
엘샤다이
약속이니까 아프다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 냉소에서 희망으로

4장
아무도 모른다
소통 문제
소알 - 밴댕이 소갈딱지의 최후
마음의 문화
선지자 아브라함

5장
이삭 - 구원의 웃음
신앙은, 패러독스다
약속의 성취
이삭의 결혼
위로와 화해

저자 소개1

강화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현재 GTU(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PhD 과정 중에 있으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교회는 어떠한 의미를 지닌 공동체이어야 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교회론을 정치(철학)신학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배우자 안영숙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 건유, 찬유를 두고 있으며, 조지아주에서 오랜 목회 후, 지금은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 ‘세화교회’를 섬기며 기쁘고 즐겁게 살고 있다. 또한 한국문단에 등단한 시인詩人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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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152*250*20mm
ISBN13
9788992367929

출판사 리뷰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서양 신학자들이 쓴 글을 주로 읽다 보니,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다. ‘하나님과 성경을 서양 신학자들의 눈으로만 봐야하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존재자로서 나 자신이 되어’ 성경을 읽고, 그냥 한국인 목사의 눈으로 본 성경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 부족하지만 그 결과물을 용기 있게 내놓는다. 이것이 한국 기독교의 작은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영광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셨다. 우선,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추천사를 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 출판하는 책이다 보니, 평소 마음속에 애정을 가진 분들께 부탁드렸다. 추천사를 써 주신, 박동식 교수님, 채혁수 교수님, 홍국평 교수님, 김성중 교수님은 같은 시기에 함께 유학하며 동고동락 한 분들이다. 함께 꿈을 나누며 책 속에 파묻혀 살았는데, 지금은 부르심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고 있는 귀한 분들이다. 특별히, 격려해 주시며 추천사를 써 주신 김정호 목사님과 장학순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이민 목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두 분께서는 언제나 좋은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으시고, 목회의 롤 모델이 되어 주셨다. 손영원 교수님과 조은하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이분들은 마른 광야에 샘물과 같은 분들이고 사막에 길을 내시는 분들이다. 추천사를 써 주시는 일을 통해 후배의 미래를 밝혀 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또한, 고진하 목사님과 김기석 목사님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부족한 후배 목사의 처음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축하해 주시고 청탁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깊은 울림이 있는 추천사를 써 주셨다. 나 자신이 문학가이자 목사로서, 두 분은 내가 걸어가고 싶은 길을 이미 걷고 계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어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벗이 있다. 얼마 전 학위를 마치고 귀국하여 목원대학교에서 기독교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우재友再 권진구 박사이다(그의 호는 내가 지어주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친구’라는 뜻이다). 그는 자칭 ‘장준식 팬클럽 회장’으로서 블로그(바이블오디세이)에 올리는 나의 모든 글을 보며 열심히 코멘트를 달아주고 있다. 그를 통하여 ‘작가’로서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세상에 단 한 사람의 독자(또는 친구)만 있어도 그것으로 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 그는 나의 ‘도반道伴’이다. 부족한 글임에도 권진구 박사는 애정 어린 감탄사를 섞어 나의 글에 성실하게 댓글을 달아 주었고, 그러한 칭찬이 출판에 대한 갈망을 낳았고, 결국 이렇게 내 이름 석자가 새겨진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나의 책 출판을 누구보다 기뻐해준 권진구 박사에게 마음 가득한 고마움을 전한다.

보통 남자들처럼 나에게도 인생을 둘러 싼 세 여인이 존재한다. 한 명은 생각하면 눈물 나는 어머니고, 한 명은 생각하면 고마운 장모님이고, 생각하면 사랑스런 아내이다. 세 여인 덕분에 나의 인생은 충만하고 행복하다. 나의 나 된 것은 세 여인의 기도와 돌봄, 그리고 사랑 덕분이다. 감사의 마음을 한아름 담아 이 책을 그 세 여인, 오세숙 사모와 김애란 권사, 그리고 안영숙에게 바친다.
장준식

P.S. 마른 막대기와 같은 나를 불러 아론의 싹난 지팡이처럼 써 주시는 하늘 아버지께 영광 돌린다.

추천평

장준식 목사가 보낸 원고를 읽고 찰진 글맛에 반했다. 성경해설서나 신학책들을 보면 건조하고 메마른 문장 때문에 읽기도 전에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이지 않았고, 성경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인간의 삶에 대한 꼼꼼한 성찰,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이 돋보였다. 따뜻하게 열려 있는 쉽고 아름다운 문장들은 글쓰기에 대한 오랜 내공이 느껴지고, 삶과 신앙과 교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눈을 감는 자리, 기도의 자리에 나의 존재를 부단히 놓아야 한다’는 그의 고백처럼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우상파괴의 소중한 역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자본의 악령에 삼켜지고,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잃어버려 자꾸 천박해지는 오늘의 종교 현실에서, 그의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잠을 깨우고, 성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예수의 정신을 자기 몸으로 구현해 살아내는 변화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 고진하 (시인, 목사)
사금을 찾기 위해 종일토록 체질하는 이들의 집중된 노동을 생각해본다. 그들은 반짝이는 돌과 만나리라는 기대를 품고 그 고단한 시간을 견뎌낸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장준식 목사는 주름 많은 텍스트인 성경 이야기 속에 숨겨진 하늘빛 광휘를 찾아내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그 광휘는 욕망의 진창길에 빠져 하늘을 잊고 사는 이들을 더 크고 아름다운 세계로 부르는 일종의 초대장이다. 그 초대에 응한 이들은 성경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오늘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생생하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발견하고 놀랄 수밖에 없다. 시대의 아픔에 대한 절절한 공감의 능력이 시적 감수성과 결합하고,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일관된 경외심이 더해진 이 책은 참된 삶의 길을 모색하는 모든 이들 앞에 세워진 믿음직한 표지판이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문학평론가)
장준식 목사의 글에는 다른 곳에서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깊이 있는 문학적인, 그리고 신학적인 성찰이 담겨있다. 각각 존재하면 아쉬울 자료들이 저자의 삶의 이야기와 성경말씀과 만나서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된다. 척박하고 보수적인 조지아 남부의 어려운 목회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부의 열려 있는 학문세계를 자유롭게 누리면서 만끽한 신학적 깊이가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내었다. 무엇보다 문학과 철학사상을 성경말씀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도가 참 귀하다. 장준식 목사의 글을 읽으며 나도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이 일어나고 말씀을 잘 전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민교회 목회현장이 보다 더 깊고 높고 넓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이 책은 목회자의 신학함의 중요성과 겸손하게 인문학과 만나야 함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 김정호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창세기에 나오는 성경의 이야기를 목회자와 신학자와 문학가의 관점에서 쓴 책이다. 이 책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가볍지 않다. 어린 아이서부터 어른들까지, 그리고 성경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부터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신비한 책이다. 목회자로, 신학자로, 문학가로 살아온 저자의 깊이 있는 놀라운 통찰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성경을 우리나라 문화의 상황에서 생생하게 읽고 싶은 사람들, 성경을 흥미롭게 읽고 싶은 사람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김성중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장준식 목사가 풀어내는 창세기 이야기에는 문학적 감수성이 내재되어 있다. 시인이라는 보기 드문 이력을 지닌 목사가 풀어내는 하나님 이야기는 그래서 성경 인물과 인물 사이, 사건과 사건 사이에 보통 사람이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끄집어내어 풀어낸다. 바른 신앙은 관념의 세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창조주이자 구속주이며 성화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고 보여주시는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맞보기를 소망한다. - 박동식 (미주 장로회 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기독교 인문학 디렉터)
이 책은 아름답다. 비너스와 같은 멋진 예술작품을 보여주고 있어서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실존적 모습과 신앙적 고뇌를 가감 없이 잘 묘사해 주고 있어서 그렇다. 특히 이 책은 창세기의 연구에서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작은 이야기들을 마치 현미경으로 확대시켜 주듯이 세심히 안내하고 있어서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창세기의 작은 이야기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크고 위대한 복음사건과 절묘하게 잘 연결시켜 주고 있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전능하신 엘 샤다이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더 나아가 무엇이 참 아름다운 삶인지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 손원영 (전 서울기독대학교 교수, 예술목회연구원장)
상황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성서로 돌아가야 한다. 장준식 목사는 다변화되고 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예언자적인 시각으로 성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구약의 텍스트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의 시도이다. 문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의 탁월한 지식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성서를 창의적으로 읽어 나가는데 있어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인문학적 성서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모범이 되는 책이다. 성서를 진지하게 읽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장학순 (미연합감리교회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사무총장)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이다. 그 안에는 인간의 다양한 삶의 장면들이 생생히 살아있다. 장준식 목사는 성경의 이야기를 삶의 현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전령사이다. 역사의 이야기들을 오늘의 스토리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가 되도록 성경의 말씀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풀어 주고, 딱딱한 이야기도 부드럽게 전해주는 시인 목사이다. 힘들고 고단한 삶의 현장도 성경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글을 만나게 되어 고맙다. 문학의 감수성으로 성큼 다가온 성경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조은하 (목원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교수)
장준식 목사의 저서는 창세기의 전반부를 아름답고 호소력 있는 그의 필체로 엮은 성경 이야기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해박한 인문학적 소양과 그의 따뜻한 문학적 시성(詩性)이 담겨 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있으면 한편의 잘 정리된 수필을 대하는 듯하다. 그만큼 이 책은 성도들이나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용이한 성서 에세이다. 이 책을 읽노라면 한국사회에서 펼쳐지는 상황(Context)을 성경(Text)속 말씀 가운데 반추하며 그 자신과 성도의 삶 가운데 적용하려고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저자의 수고를 느낄 수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그가 말씀과 삶 가운데에서 고민하고, 목회자로서 성도의 삶의 정황 가운데 함께 아파한 기록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삶 가운데 채우고 있는 고민의 흔적(Stigma)이다. - 채혁수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얼마 전 한 작가가 무심코 던진 '언어의 온도'라는 화두가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그래, 말과 글에도 온도가 있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장준식 목사의 글은 따뜻하다.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다. 너무 익숙하지도 생소하지도 않다. 거창한 신학이나 사상을 틀걸이 삼지 않는다. 가인과 아벨부터 아브라함과 이삭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지금도 우리 삶의 여러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일과 엮어 담담히 풀어낸다. 이 책은 춥고 외로운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하는,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다. - 홍국평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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