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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화의 압권의 나의 회갑 날 건 전화였다. 회갑이라고 호들갑 떨 수도 없어 그날도 여느 때처럼 출근하였는데 아침 9시에 전화를 주셨다."네, 접니다. 아버지.""오늘이 너 무슨 날이지?""예, 오늘이 제 예순 살 생일입니다.""그럼 너도 이제 환갑이구나.""예, 그러네요.""그래. 그럼 너도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구나. 축하한다.""네, 감사합니다.""그러면 인지 너도 나이 들 만큼 들었으니 이제부터는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해라.""예."그 전화가 아버지와 나의 공식적 아침 전화의 끝이었다. 아버지는 자식이 환갑 될 때까지 걱정하며 매일 전화를 주셨던 것이었다. 예순이 넘었으니 이제는 알아서 잘하라는 말씀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다.아버지나 어머니분께 사랑과 존중을 듬뿍 받아, 나눌 줄 아는 분이신 듯 합니다. 여러 매체에 나오셨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는 분이라, 함부로 서평을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부모님이 배우신 분들이시라 존경하며 자라셨을 것 같아 이 분의 환경이 참 많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의 내용은 본인의 입장에서 솔직히 어떤 배움의 알아차림도, 격한 감동도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그저 어르신이 백세 시대에 맞게 백세인으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