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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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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실
국내작가 번역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응용언어학 과정을 이수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돌의 연대기』 『죽은 군대의 장군』 『누가 후계자를 죽였는가』 『광기의 풍토』 『숨겨진 삶』 『마그누스』 『세 여인』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프란츠 카프카의 고독』 『누보 로망, 누보 시네마』 『키에르케고르』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빈센트 반 고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응용언어학 과정 이수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졸업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3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이 장서들은 그곳에서 킬로그램당 1코루나에 팔릴 것이었다! 그렇다고 그걸 보고 놀라거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p.23하늘은 전혀 인간적이지 않고 사고하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을 그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p.24=> 도서관에서는 해마다 일정 분량의 도서를 폐기처리한다.폐기 목록의 기준 중 하나가 미대출인데 그게 어이없게도 많은 좋은 책들을 저세상으로 보내버리기에 안성맞춤이란 거다. 가볍게 읽히지 않는 책, 필요하지 않으면 왠만해선 빌려가지 않는 책, 그냥 참고로 보고만 가는 책 등.아이러니하게도 도서관 서가에 남는 책들은 대부분 소장가치와는 거리가 꽤나 멀다는 거다. 그 책들 역시 몇 년 후엔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 되어서는 그때의 그 비슷한 이유로 서가에 남는 책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만다.책을 볼 줄 아는 안목이 그나마 있다면 다를까? 좋은지 나쁜지 모를 책들은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고 도서관 서가는 한정되어있으니 ....사서 역시 '한탸'처럼 죄를 지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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