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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별칭 : 구라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출생
1949년 01월 28일
직업
개그맨, 작가
작가이미지
전유성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서라벌예술대학을 나와 영화기획, 광고 카피라이터, 방송작가 및 베스트셀러 작가 등 문화예술과 방송가를 넘나드는 아이디어맨으로 진로그룹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심야 볼링장과 심야 극장을 창안하고 청도에서는 ‘개나소나콘서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와 철가방극장 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지금은 남원에서 활동 중이다.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냈고, KBS [개그콘서트]를 최초 기획해서 공개 코미디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4년 MBC 방송대상 라디오 MC/DJ 부문 우수상, 2004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컴퓨터, 1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구라 경력 30년. 하루에 치는 일정량의 구라가 있어 그것이 양에 차지 못한다 싶으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식전 공복에 치는 구라보다는 식후에 치는 구라가 더 강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 1970년대 최고의 TV 인기 쇼 프로그램 [쇼쇼쇼]의 대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구라의 세계에 입문. 그 후 연극,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 연출했다.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 사용했다는 건 익히 다 아는 사실. 우리나라 최초로 ‘심야 볼링장’, ‘심야 극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 현실화시킨 배후기획자이기도 하다. 국민이 낸 세금이 엉뚱하게 쓰이는 것을 무척 싫어해 세금의 10분의 1은 납세자 본인이 지정하는 분야에 사용되도록 하는 운동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유비가 관우와 장비를 만나 술을 마시며 도원결의를 했듯이, 성북동 모 술집에서 김관형, 이남훈, 소담출판사 이태권 사장을 만나 삼국지를 쓰기로 의기투합. 낮에는 여행을 하고, 밤에는 술을 먹으며 구라를 치는 즐겁고 신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꿈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내가 시집을 좋아하고 읽는 이유는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된다는 점이다. 어느 책보다 시간이 안 걸리기도 하고 한 편 읽는데 어디에서 읽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은 내가 알고 있는 단어를 다르게 사용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를 읽는 재미이기도 하다. 김춘기 시인은 “내 청춘 한 조각 탈탈 털어서 그때의 폐허라도 불러 보자” 청춘의 한 조각을 탈탈 털다니? 내가 한 번도 털어 본 적이 없는 청춘을 털다니 그것도 한 조각을 탈탈 털어서? 먼지나 털었지 빗물이나 털었지, “사천오백 원 하는 백반이 시립도서관 어떤 책보다 철학적이고 어떤 우주보다 더 커 보일 때가 있다” 싸구려 백반을 먹으면서도 백반 한 그릇이 우주로 이어지리란 상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얼마든지 또 있다. 내가 알면서 안 쓰던 단어를 어찌 그리 잘 꿰맞추는지 검객 자리끼 절박하다, 등등 알던 단어지만 일찍이 써먹은 적이 없던 단어들이 나올 때 그 단어를 처음 알았던 때로 다시 돌아가게 만든다는 거다. 단어들의 새로운 쓰임과 이미지들 새로운 재미 찾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 극단에서 본 현희의 첫인상은 불만이 가득한 투 덜이 같았다. 백 원짜리 콘서트에 올라온 양 볼 가득 불만 스러운 현희가 참 웃겼다. 못 보던 스타일의 참 희한한 놈 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후배를 양 성하셨어요?” 하고 물으면 “선배양성 하는 것보다 후배양 성 하는 게 훨씬 쉬우니까.”라고 답하곤 하는데 현희는 선 배를 가르치는 후배였다. 이 책에도 밑줄 많이 그었다. 여 전히 희한하고 배울 게 많은 후배다. 국수를 만들다 보면 국수는 안 되더라도 수제비라도 될 수 있다는 진리를 담은 책! 자, 밀가루부터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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