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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수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0년 출생
출생지
충청남도 공주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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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수
국내작가 문학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문학박사)했으며, 1997년 동화 「동생과 색종이」로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범정학술논문우수상, 단국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한서대 · 한경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단국대 · 우석대 · 서울여대 등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동화집 『오리부부의 숨바꼭질』 『씨앗바구니』 『‘하얀’ 검은 새를 기다리며』 등, 수필집 『엄마를 키우는 아이들』, 연구서 『윤석중 연구』, 평론집 『생태환경과 아동문학』 등 다수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동심을 잃어버려야만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다. 동화집 『꼬마 자동차 큐리』에는 낯선 땅에서 이민자로 뿌리내리기 위해 동심을 외면해야 했던 이희숙 작가가 흰머리 꽃피우고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고군분투한 흔적을 담았다. 그가 찾아낸 동심에는 서러움과 외로움 두려움을 견뎌내는 주인공이 있고, 한바탕 신나게 뛰어노는 해맑은 놀이 정신이 있다. 발이 되어준 자동차와 소통의 통로인 우체통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고 자연과 함께했던 삶의 터전에서 보석을 찾듯 동심을 찾아내는 그의 발자취는 맑고 따뜻하고 투명하다. 동화집 『꼬마 자동차 큐리』에 실린 여덟 편의 동화는 저자 이희숙 선생의 삶과 닮아있다. “큐리, 이제 더 이상 달리지 않아도 돼. 나도 그동안 하던 일을 정리하고 은퇴했어. 나 때문에 너도 힘들었지? 이젠 이곳에서 살면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렴. 그동안 수고 많았어. 네가 보고 싶을 거야!” 표제작 『꼬마 자동차 큐리』에서 주인공 지숙이 자동차를 껴안으며 하는 혼잣말이다. 이제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가는,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작가 스스로의 다짐일 것이다. 그를 인도하는 동심의 빛이 따뜻하고 아름답다. 동행하고 싶은 이유이다.
  • 우리는 밤마다 날이 새도록 춤 연습을 했어요. 내가 그렇게 춤을 잘 추는지 처음 알았어요. 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했어요. 배가 고픈 날은 피자집 쓰레기통을 뒤져 먹으려 날아오를 듯이 춤 연습을 했어요. 이렇게 환상적인 커플이 있을까? 인간과 동물이 이렇게 잘 통할 수 있을까? 「할리우드 블러바드의 별」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춤추는 걸 좋아하는 찰리는 켄터키 어느 산골 담배농장을 도망쳐 할리우드로 온다. 춤추는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지만 계속 떨어져 거지가 되어 거리에서 구걸한다. 비루한 삶에 지쳐갈 무렵 같은 꿈을 가진 왕자(말티즈)를 만나 주인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도 먹을 걸 걱정해야 하는 왕자(말티즈)에게 찰리는 “울지 마라. 살아간다는 것은 슬픔을 참아내는 일”이라며 치즈버거를 사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으로 삶의 의욕마저 잃었던 왕자(말티즈)는 “잊지 마. 할리우드에선 언제나 긴장하고 있어야 해. 언제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단다. 깨끗하게 씻고 생끗 웃으며 인사를 잘 해야 해.”라던 코코누나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고 “너는 다른 강아지들하고 달라. 영리해서 뭐든지 가르치면 척척 잘 배울 거다. 나의 왕자님! 왕자는 품위를 지켜야 한다.”던 옛 주인 비앙카의 말도 실천에 옮기며 찰리와 함께 춤을 연습한다. 매일 새벽 남들이 잠자는 시간에 찰리와 왕자(말티즈)는 쓸쓸한 할리우드 거리로 나가서 마이클 잭슨 음악 ‘Beat it’을 틀어놓고, 마이클 잭슨의 별 위에서 마이클 잭슨이 추었던 춤을 춘다, 아주 똑같이,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함께라서 웃을 수 있고, 꿈이 있어 춤을 출 수 있는 환상적인 커플의 삶이 할리우드의 블러바드의 거리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동화 『할리우드 블러바드의 별』은 알퐁스 도데의 『별』이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떠오르게 하는 사랑스러운 문장들이 단락단락 숨어 영화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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