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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인
姜正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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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인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버클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30여 년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0년 정년퇴임했다.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 『한국 정치의 이념과 사상』(공저), 『넘나듦 (通涉)의 정치사상』, 『한국 현대 정치사상과 박정희』, 『죽음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교차와 횡단의 정치사상』(공저) 등을 썼고, 『로마사 논고』(공역), 『군주론』(공역), 『정치와 비전 1·2·3』(공역), 『평등이란 무엇인가』(공역), 『민주주의란 무엇인가』(공역)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저자는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반도 전체에서 마을 공동체라는 구체적 공간으로 좁힘으로써, 그동안 거시사 연구가 놓쳐왔던 마을 주민들 간의 신분·이념·종교·토지소유 등의 갈등까지 세밀하게 짚어낸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한국전쟁기 마을에서의 갈등 원인을 주로 이념과 계급 갈등으로 한정지어왔던 기성 학계의 통념에 도전한다. 이 책은 한국전쟁에 관한 기념비적 저작으로 기록될 것이다.
  • 진미경 교수가 1980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 유학 왔을 때 추천자는 그를 처음 만났다. 그 후 유학생활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학업을 격려하면서 각별한 우애와 학연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각자 다른 대학에 몸을 담게 되어 서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지만,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은 오랜 고향 친구처럼 여전히 변함없이 남아 있다. 그런 진 교수가 자신의 연구와 강의를 토대로 『신화, 성경, 문학과 서양 정치사상』이라는 역저를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동학이자 벗으로서 신간의 출간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마지않는다. 이 저서에서 진 교수가 서양의 고대 정치사상을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분석하고 있는 점은 매우 독특하고 흥미롭다. 그리고 저자가 선별한 신화를 정치사상의 여러 중요한 주제와 연결시켜 해석한 시도는 매우 참신하다. 특히 프시케 신화와 신데렐라 신화의 유사성을 지적하면서 남녀 불평등 이론을 재조명하는 대목은 여성학자로서 여성학에 대한 저자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 정치사상의 검토에서 저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대비하여 분석함으로써 정치사상의 오랜 주제인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고대 그리스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환기시키고 있다. 우리 학계의 정치사상 연구자들 사이에서 서양 중세 정치사상은 소홀히 다루어진 감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서양 중세 정치사상으로 기독교에 주목하고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인간 해방 선언, 『로마서』를 왕권신수설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이어서 저자가 고대 그리스의 휴머니즘과 기독교의 신본주의를 대비시키고 있는 부분 역시 음미해 볼만한 대목이다. 서양의 근대 정치사상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도 서양 근대 정치사상의 진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업이라 생각된다. 저자가 정치사상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주제인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교차를 문학작품을 통해 검토하고 있는 마지막 장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특히 테네시 윌리암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를 선택하여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히 서양 문학작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단의 대표적 작가인 최인훈의 『광장』이나 이문열의 『영웅시대』 등을 주제와 관련시켜 분석하는 대목 역시 학부에서 정치학이 아니라 문학을 전공한 저자의 남다른 소양을 보여준다. 정치사상의 중요한 주제를 문학작품에 투영하여 분석하는 저자의 작업은 한국학계의 정치사상 연구에서는 전례 없는 작업으로서 독창적인 기여라 할 수 있다. 저자는 1990년대 초부터 ‘정치와 문학’이라는 과목을 국내 최초로 대학교 정규과목으로 개설하여 강의하면서 정치사상 연구와 문학작품 분석을 농밀하게 융합하는 학문적 실험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자가 보여준 성과와 분석기법은 국내 정치사상 연구의 영역과 방법을 새롭게 확장하고 심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저자의 이러한 기여는 후학들이 본받아야 하는 지속가능한 업적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저자의 멋진 개정판의 출간을 축하드리고 후속작업을 통해 국내 정치사상학계에 남다른 족적을 남기길 기원하면서 추천사를 마친다.

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5.24.
p.232
왜냐하면 운명은 여성이고 만약 당신이 그 여성을 손아귀에 넣고 싶어한다면, 그녀를 거칠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기 대 문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람보다는 과 단성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운명은 여성이므로 그녀는 항상 청년들에게 이끌립니다. 왜냐하면 청년들은 달 신중하고, 보다 공격적이며. 그녀를 더욱 대담하게 다루고 제어하기 때문입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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