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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강원도 강릉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심은섭
국내작가 문학가
강원 강릉에서 태어났다. 2004년 [심상]으로 등단, 200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시와세계] 겨울호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2006년 제1회 5·18문학상, 2006년 제1회 강릉정심문학상, 2009년 제7회 강원문학작가상, 2013년 제6회 세종문화예술대상, 2018년 제60회 강원도문화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하였으며, 제1회 상상인 시집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문학박사학위를 위득하였으며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김학주 시인의 이번 시집 『이마엔 실직의 주름살이 강물처럼 흐르고』는 ‘현실 참여적 서정성’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는 실직과 빈곤, 소외라는 어두운 현실을 시의 전면에 배치하면서도, 결코 절망에 함몰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상처 난 주름살 사이로 ‘강물’ 같은 생명력을 불어넣어 인간다운 삶에 대한 희망을 길어 올린다. 시인의 이마에 새겨진 주름살이 단순한 노화의 흔적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낮은 자들과 함께 울며 얻어낸 ‘증언의 훈장’임을 이 시집은 증명하고 있다. 결국 김학주 시인의 시는 고통받는 자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의 손길’이 되고, 무관심한 사회에는 ‘각성의 나팔 소리’가 되어 우리 시대의 무너진 존엄을 다시 세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시집 「두릅나무 위에 앉은 초록 수행자」에서 최영진 시인은 스스로를 ‘수행자’의 위치에 놓는다. 그가 수행하는 도량은 깊은 산속의 사찰이 아니라, 저녁연기 피지 않는 옥탑방, 대관령의 매서운 덕장, 그리고 감시의 눈길이 번득이는 도시의 뒷골목이다. 시인은 무명의 존재들, 즉 셋방살이하는 제비나 덕장에 걸린 명태, 그리고 이름 없는 하층민들의 고통을 시적 언어로 호명함으로써 그들에게 존엄한 이름을 부여한다. “내가 어둡다”라는 시인의 고백은 타인의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는 무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자, 고통받는 타자와 자신을 분리하지 않겠다는 윤리적 결단이다. 이러한 시인의 행보는 문학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아우성을 대변하고, 그들의 삶을 예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고귀한 인문학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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