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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LEE Ra-Young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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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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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예술사회학 연구자. 문화평론가. 예술과 정치, 그리고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말을 부수는 말』,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등이 있다. 『비거닝』과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에 공저자로,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에 공역자로, 연극 [식사]에 공동 창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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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자기계발서”라는 모순된 표현으로 이 책을 스스로 정의한다. 자기계발의 정의 자체를 뒤집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삶으로 실천할 때 겪을 수 있는 곤란함과 어려움을 드러내며 이론과 일상 사이를 오간다. 노동과 여가, 사랑과 우정, 시간과 장소 등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금융 치료’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유통되는 시대다. 부패한 냄새가 진동하는 세상에서 개인들은 소비와 자극적 쾌락으로 분노를 잠재우고 고통을 치료하려고 한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그릇된 삶을 올바르게 살 수는 없다”는 아도르노의 말을 환기시킨다. 분노는 결코 금융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분노할 일에 분노할 줄 모르도록 쾌락적 소비와 투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감언이설일 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점점 더 확실해진다. 마르크스주의자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생태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의 창조적이고 사랑하는 삶을 위하여, 우리 사회의 물질적, 정신적 “기반 구조 자체를 퀴어화”하자!
  • 세계를 이해하면서 깨부수는, 수행에 가까운 투쟁 부모라는 세계에서 자식은 어디까지 독립할 수 있을까. 애초에 독립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에는 자신과 부모의 관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종교와 신앙을 걷어내고 부모 자식의 관계만 놓고 보아도 무방하다. 저자는 ‘부모님학’ 연구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 관계를 파고들었다. 인생은 어떤 식으로든 나를 낳고 기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연루된다. 이 책에는 ‘아버지들’과의 관계 정립을 위해 분투해온 저자의 치열한 여정이 담겼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요한 사유는 푸코의 자기 테크놀로지다. 너무도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부수면서 동시에 독립된 주체로 서로를 인정하기 위한 투쟁은 거의 수행에 가깝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누군가 아무리 내 삶에 낙서를 해도 나만의 생명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언어의 붕괴는 한 사회의 위험을 알리는 조짐 (G. 이라영 예술 사회학자)
    2022.11.17.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p.91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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