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고영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작가이미지
고영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문학평론가,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웹진 『지지봄봄』(gbom.net) 편집위원, 한겨레 칼럼니스트, 베트남을이해하려는젊은작가들의모임 대표 등을 지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 등을 쓰고 엮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한 스스로의 다짐을 쉰 살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소설집 『흐뭇한 인생』의 인물들을 추동하는 힘은 시대의 우울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의 우울은 12.3 내란 사태가 말해주듯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작가 안이희옥은 특히 12.3 내란에 맞선 ‘빛의 혁명’ 와중에 쓴 작품들인 「떨기나무 불꽃」과 「절망 이후」 같은 작품들에서 1970년대 ‘뜻에서 뜻으로’ 이어지는 민중신학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회고하고, 1979년 불법구금 사건 이후 지금껏 앓는 독재 후유증의 깊고도 넓은 내상內傷을 정직하게 응시한다. 나를 위한 글쓰기가 자기 치유의 시간이 되었던 셈이다.
  • 작품 세계 (전략) 박재학 시인은 시집 『저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온다』에서 “흔들리는 것들을 감싸는 것이 내 일”(「억새」)이라고 자임했던 본래의 삶의 태도를 회복하고자 한다. 이것은 소위 ‘K-장남의식’(「장남」)의 발로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타락한 순결과 너덜너덜한 양심과/때로는 지려놓은 생활”(「수건」)마저 ‘닦는’ “수건의 삶”을 살고자 했던 본래의 심성을 회복하겠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 더 이상 누군가에게 예속되어 사는 삶을 거부하고, 누군가를 어루만지고 품어주려고 한 본래의 삶을 회복하려는 삶의 태도가 강하게 느껴진다. 더 이상 “불현듯/한 사람에게 길들여져/나를 놓치고 살던 때”(「길들여지다」)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나를 놓치고 살던 때”란 결국 내 고유의 야생성을 잃어버린 삶이 아니던가. 그래서일까. 시집 『저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온다』는 본래의 야생성을 되찾고자 하는 박재학 시인의 시적 여정을 잘 보여주는 시집으로 읽힌다. (중략) 시인은 지금 세상은 여전히 “불덩이 같은 세상”(「발길질」)이지만, “나는 노을의 끝자락을 잡고 조금 천천히 하자고 했다”(「시월 초하루」)처럼 더 이상 평가시스템에 짓눌린 시간이 아니라 ‘다른 시간’을 사유하고 그런 삶을 살고자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나는 “계절로 가는 녹색 신호가 바뀌지 않았는데 가을이 게릴라처럼 습격해 가을 타는 것들을 안아줄 새도 없이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다”(「신호위반」) 같은 표현들에서 시인 본래의 감싸고 품어주려는 성정(性情)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후략)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