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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20 발간사 / 윤범모

MMCA 예술놀이마당
24 진정한 참여를 위하여: 예술놀이마당 / 황지영
34 열린 미술관, 경계 없는 미술관 / 최재혁
38 예술가의 밭, 산고랑길 / 김도희
42 세 개의 기둥 / 김주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술관 교육의 성찰과 방향
48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보는 것 / 김찬호
58 어린 시민의 ‘생생한 배움’을 위하여:전환의 시대, 삶을 잇는 예술교육 / 고영직
66 예술놀이마당, 들숨과 날숨이 있는 학습의 공간을 기대하며 / 강대중

미술관과 예술·자연·놀이
76 생태적 삶을 향한 예술적 실천 / 김종길
86 우리는 어떻게 예술적 경험과 마주하는가 / 안소연
94 아이들에게 ‘자연’을 허하라 / 전은정
102 예술·자연·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한다 / 류재만

저자 소개 12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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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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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Jiyoung

황지영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다. 어린이미술관, 예술놀이마당 사업 등을 담당하며 예술교육이 실제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실천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립 멤버이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개발팀장, 창의사업팀장을 지내며 초기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과 사업에 참여했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전문인력 양성·연구,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과 연구 사업 등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경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Knl 환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정원과 조경 설계 실무를 익혔다. 수상 경력으로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제3회 대한민국신진조경가 설계공모전 대상, 2017 코리아가든쇼 대상 등이 있다. 주요전시는한강예술공원 〈흐름〉(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Cello〉(2017)가 있으며,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관 작은 정원〉(2019)등이 있다. 2017년에 오픈니스 스튜디오(Openness Studuo)를 개소하여 생태적 관점을 바탕으로 정원, 공공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경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Knl 환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정원과 조경 설계 실무를 익혔다. 수상 경력으로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제3회 대한민국신진조경가 설계공모전 대상, 2017 코리아가든쇼 대상 등이 있다. 주요전시는한강예술공원 〈흐름〉(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Cello〉(2017)가 있으며,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관 작은 정원〉(2019)등이 있다. 2017년에 오픈니스 스튜디오(Openness Studuo)를 개소하여 생태적 관점을 바탕으로 정원, 공공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도희는 내적 체험을 집요하게 탐구하며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작가이다. 삶과 죽음, 모순과 고통 등 여러 가지 삶의 난제를 직접 몸으로 실감하고 구체적으로 사유한다. 주요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신여성 도착하다》(2017), 아트선재센터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동송세월》(201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2014) 등이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가족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수의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는 고양어울림누리 어린이미술관 《Oh! 감각의 나라》(2020), 블루메미술관 《정원놀이》(
김도희는 내적 체험을 집요하게 탐구하며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작가이다. 삶과 죽음, 모순과 고통 등 여러 가지 삶의 난제를 직접 몸으로 실감하고 구체적으로 사유한다. 주요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신여성 도착하다》(2017), 아트선재센터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동송세월》(201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2014) 등이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가족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수의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는 고양어울림누리 어린이미술관 《Oh! 감각의 나라》(2020), 블루메미술관 《정원놀이》(2017), 수원어린이생태미술체험장 《식물유랑》(2016) 등이 있다.
김주현은 단위가 되는 개체들이 일련의 법칙으로 결합되어 발생하는 형태와 구조를 조각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작가이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랙탈, 카오스, 복잡성과 같은 현대 과학의 사유를 조각으로 가시화하고, 이를 통해 현대 미술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북서울시립미술관 개인전 《휘어진 공간 속으로》(2018), 갤러리시몬(2018, 2015, 2011), 공간화랑(2010),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전》
김주현은 단위가 되는 개체들이 일련의 법칙으로 결합되어 발생하는 형태와 구조를 조각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작가이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랙탈, 카오스, 복잡성과 같은 현대 과학의 사유를 조각으로 가시화하고, 이를 통해 현대 미술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북서울시립미술관 개인전 《휘어진 공간 속으로》(2018), 갤러리시몬(2018, 2015, 2011), 공간화랑(2010),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전》(2005), Project Space 사루비아(2001) 등이 있다.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생애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 재생산』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생애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 재생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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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웹진 『지지봄봄』(gbom.net) 편집위원, 한겨레 칼럼니스트, 베트남을이해하려는젊은작가들의모임 대표 등을 지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 등을 쓰고 엮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문학평론가,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웹진 『지지봄봄』(gbom.net) 편집위원, 한겨레 칼럼니스트, 베트남을이해하려는젊은작가들의모임 대표 등을 지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 등을 쓰고 엮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한 스스로의 다짐을 쉰 살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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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大仲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5대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평생학습 이론, 생애사 연구 방법,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등이다. 평생학습이라는 렌즈로 그동안 교육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삶, 생활, 인생을 연구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탈)식민화 기관이자 참여적 학습공간으로서 박물관: 한국의 경험[Museum as a (de-)colonizing agency and par?ticipatory learning s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5대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평생학습 이론, 생애사 연구 방법,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등이다. 평생학습이라는 렌즈로 그동안 교육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삶, 생활, 인생을 연구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탈)식민화 기관이자 참여적 학습공간으로서 박물관: 한국의 경험[Museum as a (de-)colonizing agency and par?ticipatory learning space: South Korean experience]”(공저, 2019), “이동 중 실종 혹은 또 다른 개념화: 한국에서 관점전환학습이론의 (그릇된) 전용[Lost in travel or a different conception? (Mis-)appropriation of transformative learning theory in the Republic of Korea]”(공저, 2017), “학습자자세, 학습관리장치, 맥락지식-평생학습이론 구축을 위한 중심 개념 탐색”(공저, 2017) 등이 있다. 저서로는 『혼란한 시대에 학습사회 강화하기(Powering a learning society during an age of disruption)』(공저, 2021), 『한국 예술가와 장인의 삶과 학습: 라이조액티비티(Life and learning of Korean artists and craftsmen: rhizoactivity)』(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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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에서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 다. 1989년 문화패 갯돌 산하 미술패 대반동에 들어가 활동했고, 해원 씻김굿 형식의 실험극 「숲」을 쓰고 연출했다. 이후 큐레이터, 미술평론가로 살면서 우리 근현대사의 옹이진 사건들과 생태미학에 주목하며 행위예술, 민중미술, 제주4·3미술, 자연미술, 바깥미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녹색대학에서 강의했고, 성프란시스대학, 경기지역 자활 인문학, 지순협 대안대학,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하늘배곧의 생성과 기획에 참여했다. 모란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 일하며 <경기천년도큐페스타: 경기 아카이브_지금,>,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 술운동 아카이브> 등을 기획했고, 저서로 『포스트 민중미술 샤먼 리얼리즘』(2013), 『한국현대미술연대기 1987?2017』(2018) 등이 있다. 모란미술관 학예연구사,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신인평론상, 김복진 미술이론상, 자연미술이론연구상, 올해의 큐레이터, 월간미술대상 전시 기획부분 장려상, 이동석전시기획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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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비평가로 활동하면서 미술의 현장에서 언어를 통한 이미지 사유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비평의 언어와 글쓰기의 행위를 통해 예술적 삶의 가치와 실천의 방법을 찾고 있다. 글쓰기와 함께 다수의 미술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동시대 미술에 대한 탐구를 함께 해오고 있다.
목수책방 대표. 전은정은 막연하게 ‘종이밥’ 먹는 일을 하고 싶었다. 전공을 한 번 바꾸고 학교를 길게 다니는 바람에 출판사 신입사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간신히 창간하는 잡지의 신입기자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10여년 온갖 매체를 전전했다. 우연한 기회에 적극적으로 출판사에 입사했고, 3년 정도 일한 후 더 나이들면 용기를 낼 수 없을 것 같아 독립을 선택했다. 식물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생태’ 책을 주로 펴내는 1인출판사 목수책방을 시작했고, 아직까지 문 안 닫고 책을 만들고 있다. 좋아하는 일이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지속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이기를 소망한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박물관교육학』, 『우리 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재미있는 문화유산 수업』, 『우리 미술 감상 수업』, 『세계 미술 감상 수업』,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세계 미술 이야기』, 『우리 미술 이야기』 등 단독 및 공저를 출간하였다. 한국미술교육학회장,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장, 아세아태평양교육문화융복합회 회장, 국립민속박물관 운영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앙교육위원, 서울특별시교육청 문화예술교육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명예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박물관교육학』, 『우리 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재미있는 문화유산 수업』, 『우리 미술 감상 수업』, 『세계 미술 감상 수업』,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세계 미술 이야기』, 『우리 미술 이야기』 등 단독 및 공저를 출간하였다. 한국미술교육학회장,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장, 아세아태평양교육문화융복합회 회장, 국립민속박물관 운영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앙교육위원, 서울특별시교육청 문화예술교육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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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35*210*20mm
ISBN13
9788963032580

책 속으로

미술관의 문이 닫히더라도 미술관 야외 공간에는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다. 야외 공간은 지속 가능성과 자발성을 고려할 때에도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세계적 재난 상황 앞에서 국내외 문화기반시설들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앞다투어 온라인 플랫폼을 확장하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접근성을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서, 팬데믹 상황에 문화기반시설이 예술을 통한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 위기의 시기에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출로 해석할 수 있다.
--- p.31, 「황지영, 진정한 참여를 위하여: 예술놀이마당」 중에서

이제 이 장소는 완성된 예술을 전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 행위가 일어나고 기록되며 예술 행위를 경험하고 예술 행위에 참여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 된다. 《예술놀이마당》은 과거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진화한 미술관의 새로운 마당이다. 이곳에서 예술은 관(館) 이라는 건축적 경계를 넘어, 장(場)의 영역으로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된다.
--- p.35, 「최재혁, 열린 미술관, 경계없는 미술관」 중에서

수년간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텃밭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기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생명의 연결성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깨달아 삶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최고의 배움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텃밭에서는 최소한의 교육적 목적만을 제시하여도 아이들 스스로가 놀고 만지고 관찰하는 중에 자기를 경험하고 살아 있는 만물을 느끼며 성장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텃밭이 어떤 예술 체험 프로그램 못지않게 무한한 콘텐츠라고 생각해 왔다.
--- p.39, 「김도희, 예술가의 밭, 산고랑길」 중에서

위상 수학은 빅뱅 이후 계속 팽창하는 우주의 공간에서 늘어나고 휘어지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도형의 성질을 다루는 분야로서, 위상 수학의 도형 중에서 도넛 모양의 토러스와 뫼비우스의 띠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도넛 모양의 토러스 중심 기둥을 축으로 삼고 도형의 외곽을 서로 교차하는 나선으로 연결하여 구조를 만들었다.
--- p.43, 「김주현, 세 개의 기둥」 중에서

건강한 지성이 자라나려면 타인이나 세계와 연결되는 회로가 다양해야 한다. 표정, 시선, 몸짓 등을 다채롭게 구사하며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 속에서 마음이 비옥해진다. 시청각만이 아니라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서도 외부와 접속할 수 있을 때 존재가 풍요로워진다. 인지적 역량의 토대가 되는 정서적 지능이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깊이 경청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소통 능력도 상호 작용 속에서 배양된다.
--- p.55, 「김찬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보는 것」 중에서

이제는 포스트휴머니즘으로의 전환이 적극 요청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탈인간 중심주의적 사상으로의 전회(轉回)가 필요한 것이다. 예술 교육·활동 또한 기존에 하던 대로의 관행·관성에서 벗어나 내면의 야성을 끌어내는 활동으로 전환해야 마땅하다. 어린이와 십 대 아이들을 어린 시민 또는 어린 미적 인간으로 길러 내야 한다.
--- p.60, 「고영직, 어린 시민의 ‘생생한 배움’을 위하여 전환의 시대, 삶을 잇는 예술교육」 중에서

오늘날 제도화된 미술관이 작품의 전시를 매개로 삶터와 배움터, 놀이터를 이어 붙이는 상상력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면, 아니 미술관 자체가 배움터와 놀이터가 이어 붙어 있어 삶터의 리듬을 통찰하는 장소라면, 미술관은 현대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마당일 것이다.
--- p.70, 「강대중, 예술놀이마당, 들숨과 날숨이 있는 학습의 공간을 기대하며」 중에서

《예술놀이마당》이 펼쳐진 잔디밭은 추상적 공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그곳이 《예술놀이마당》의 기획과 만나면서 ‘친밀한 장소성’을 갖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공간이 장소로 돌변하는 순간이다.특히 ‘예술마루-솔내음길-하늘지붕’으로 이어지는 길을 거닌 것은 그동안 실내 전시 공간에만 머물렀던 체험의 인식이 확장되는 사건이기도 했다.
--- p.80, 「김종길, 생태적 삶을 향한 예술적 실천」 중에서

그런데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이 〈노래하는 사람〉이 더욱 강렬하게 환기시키는 것으로,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는 인간 형상과 그 행위가 수행하고 있는 예술적 노동이 관객으로 하여금 조각적 경험을 통해 이 시간과 장소가 매개하는 보다 근원적인 예술적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감각, 즉 형태 안에서 ‘몸의 활동화’을 자각하게 한다는 점이다.
--- p.88, 「안소연, 우리는 어떻게 예술적 경험과 마주하는가」 중에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허하라 생태 놀이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내 주변의 자연 환경이 모두 나처럼 ‘살아 있는 것’들이 존재하는 곳이며,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관계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깨닫게 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자연에 많이 노출시키는 일은 아이들이 자연의 뭇 생명들을 예민하게 인지하도록 만드는 일이며, 그것들과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주는 일이다.
--- p.95, 「전은정, 아이들에게 ‘자연’을 허하라」 중에서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다. 미술관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들은 감각 능력을 신장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어린이들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대상의 특징을 모든 감각을 통해 관찰하고 지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감각적 인지를 바탕으로 자기의 내면세계, 느낌,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직접적인 감각 체험을 통한 표현 활동이나 감상 활동은 미술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심상을 개성적으로 풍부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 p.107, 「류재만, 예술·자연·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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