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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구 × 스테델릭미술관 연구: 생산성 생성하기
아시아의 생산성 정치와 기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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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의 글
6 임수영, 채연, 「생산성 생성하기」

생산성 생성하기: 아시아의 생산성 정치와 기술 구조
16 호루이안, 「네트워크 국가, 국가적 네트워크 그리고 재현의 정치적 질서」
46 이문석, 「’한 지역’에서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관광 가이드」
66 나가타 코스케, 「한번 꺾인 것들의 접목: 〈물 속의 불〉 제작노트」
84 언메이크랩, 「기계의 우화들」
104 고아침, 천현득, 「대담: AI 윤리를 둘러싼 쟁점들─행위성, 투명성, 실천성」
124 전유진, 「잃어가는 것들」
142 캐슬린 딧지그, 라이언 호, 「아만다 헹의 〈더 대화합시다〉와 〈은퇴한 싱걸〉: 현대미술관의 AI 예술 커미션」
164 박소현, 「’미래’는 어떻게 기획·기각되었는가: 엑스포 ’67과 엑스포 ’70 사이」
190 이수연, 「인간스러운 작동 방식에 관하여」
208 신진영, 임수영, 「대담: 만드는 삶」
230 아프사(크리스티나 유나 고, 무니페리, 박유진, 서파), 「종말의 날: 낙오된 시간 여행자들의 타임캡슐」
246 미유, 「대련」
262 샤를 란드브뢰흐트, 『국립현대미술관 연구 × 스테델릭미술관 연구』 워킹그룹, 「라운드테이블: 스테델릭미술관의 정치적·주체적 지식 생산」
288 글쓴이 소개

저자 소개 17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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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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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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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Rui An

동시대 미술, 영화, 퍼포먼스, 예술 이론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싱가포르 작가다. 주로 렉처, 에세이, 필름 등의 매체를 통해 이미지와 권력 사이 변화와 관계의 양상을 살핀다. 특히 글로벌리즘과 거버넌스의 맥락하에 이미지가 생산되고, 유통되고, 사라지는 방식에 주목한다. 광주비엔날레(2018년), 자카르타 비엔날레(2017년), 샤르자 비엔날레(2017년),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2014년),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2017년)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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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Moon-seok

시각문화 안에서 국가와 개인을 매개하는 사회적인 것이 어떻게 창출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기획을 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전시공간 미학관 공동 운영(2021?24) 및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및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근무하였다(2020?23). 기획자 박유진과 공동 기획 《Against the Dragon Light》(2019?)를 통해 동아시아의 사회참여 예술에 주목하는 워크숍 및 출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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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메이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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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ake Lab

언메이크랩은 데이터셋과 기계의 인식 작용을 사용해 알고리즘의 집착을 아니러니, 우화, 일말의 유머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특히 아시아의 발전주의 역사와 기계 학습의 추출주의를 서로 겹쳐 현재의 사회, 공간 그리고 생태적 상황을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사회를 해석하는 교육 활동과 연구를 주요한 방법론으로 삼고 있기도 하며, 그를 위해 포킹룸(forkingroom) 등의 활동에 참여해 담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남준 아트센터, 코리아나 미술관, 일민 미술관 등에서 진행된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일반자연을 위한 매뉴얼』(미디어버스, 2015)등의 책을 출간하고
언메이크랩은 데이터셋과 기계의 인식 작용을 사용해 알고리즘의 집착을 아니러니, 우화, 일말의 유머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특히 아시아의 발전주의 역사와 기계 학습의 추출주의를 서로 겹쳐 현재의 사회, 공간 그리고 생태적 상황을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사회를 해석하는 교육 활동과 연구를 주요한 방법론으로 삼고 있기도 하며, 그를 위해 포킹룸(forkingroom) 등의 활동에 참여해 담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남준 아트센터, 코리아나 미술관, 일민 미술관 등에서 진행된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일반자연을 위한 매뉴얼』(미디어버스, 2015)등의 책을 출간하고 『기계비평들』(워크룸프레스, 2019)등의 책의 공저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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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타 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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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ta Kosuke

일본 가나가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사진, 무빙 이미지, 설치를 통해 자기와 타자, 자연과 문화, 신체와 환경 등 근대적 사고를 지탱해 온 이분법적 대립과 이 대립의 잠재적인 애매함을 탐구한다. 최근 식문화에 반영된 국가주의 및 정체성의 형성이나, 식사예절에 포함된 신체 기법과 권력 관계, 식재료 생산에서 일어나는 동식물에 대한 통제 등에 주목한 비디오 에세이와 퍼포먼스를 작업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 《먹다》(2020), 단체전 《에비스 영상제 2025 커미션 프로젝트》(2025),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등이 있다.
기술노동자 겸 번역가, 독립연구자로 활동하며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술정치와 윤리, 데이터 정의, 비판적 기술 실천에 주목한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애정과 환멸 사이에서 양가성을 조율하며 시민으로 잘 살고자 한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정보대학원에서 머신러닝을 강의했고 현재 디지털 시민 광장 ‘빠띠’에서 공익데이터 부문 활동가를, 『AI 윤리 레터』에서 운영진 겸 필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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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 Hyundeuk

과학의 발전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한편, 성찰된 과학적 성취를 바탕으로 철학을 확장하는 데 관심을 가진 과학철학자이다. AI의 철학적·윤리적 쟁점들에 관심을 가지고 AI와 감정, 이해, 설명가능성, 투명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 AI ELSI센터의 센터장과 한국과학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0년 서울대학교 창의선도 신진연구자로 선정되었고, 제5회 암곡학술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과학철학센터 객원펠로우,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역임했다. 한국과학철학회 총무이사와 『과학철
과학의 발전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한편, 성찰된 과학적 성취를 바탕으로 철학을 확장하는 데 관심을 가진 과학철학자이다. AI의 철학적·윤리적 쟁점들에 관심을 가지고 AI와 감정, 이해, 설명가능성, 투명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 AI ELSI센터의 센터장과 한국과학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0년 서울대학교 창의선도 신진연구자로 선정되었고, 제5회 암곡학술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과학철학센터 객원펠로우,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역임했다. 한국과학철학회 총무이사와 『과학철학』 편집인, 한국분석철학회 총무이사, 한국인지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토머스 쿤, 미완의 혁명』(2023), 『인공지능시대의 인간학』(공저, 2021),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2018), 『인공지능의 윤리학』(공저, 2019), 『과학이란 무엇인가』(공저, 201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증거기반의학의 철학』(공역, 2018), 『실험철학』(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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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운영자이자 작가로서 기술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 키네틱과 전자 기술을 결합한 사운드 설치를 중심으로 인체의 유한성과 기술에 대한 욕망을 다룬 《안티바디와 싸이킥에너지》가 있다. 2015년 홍민기와 서울익스프레스를 결성해 음악, 설치 미술, 무용에 서사적 요소를 결합한 다원예술 작업 〈언랭귀지드 서울〉, 〈나는 죽은 자와 함께 걷는다〉 등을 발표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 《제로의 예술》(공동기획), 《저항하는 기술》 등을 기획했다. 공저로 『비판적 기술 읽기』, 『돌봄과 작업』 등이 있다. 출판 프로젝트 『펨텍톡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운영자이자 작가로서 기술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 키네틱과 전자 기술을 결합한 사운드 설치를 중심으로 인체의 유한성과 기술에 대한 욕망을 다룬 《안티바디와 싸이킥에너지》가 있다. 2015년 홍민기와 서울익스프레스를 결성해 음악, 설치 미술, 무용에 서사적 요소를 결합한 다원예술 작업 〈언랭귀지드 서울〉, 〈나는 죽은 자와 함께 걷는다〉 등을 발표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 《제로의 예술》(공동기획), 《저항하는 기술》 등을 기획했다. 공저로 『비판적 기술 읽기』, 『돌봄과 작업』 등이 있다. 출판 프로젝트 『펨텍톡』을 통해 기술을 비평하는 책과 글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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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딧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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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leen Ditzig

싱가포르 기반의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이며, 현재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관점에서 기술의 미술사를 연구하며 첨단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기획한 전시로 《외교와 욕망: 싱가포르의 바수키 압둘라》(2025?26) 등이 있다.

라이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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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 Ho

싱가포르국립미술관의 혁신 및 경험 디자인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미술관의 미래 경험 진화, 관객 참여 도구 개발, 아트테크 커미션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현지의 기관들에서 신진 디자이너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Park Sohyun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이다. 미술사학, 박물관학, 문화예술정책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미술사학연구회 회장, 한국박물관학회 편집위원,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과 연구』 편집위원, 국립한글박물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다. 저서로 『전쟁터로서의 미술관』(2012), 공저로 『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2025), 『김대중의 문화정치』(2024), 『이불?시작』(2021),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미술』(2019), 『큐레이팅을 말하다』(2019), 『한국 문화현실의 지형들』(2019), 『레드 아시아 콤플렉스』(2019)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이다. 미술사학, 박물관학, 문화예술정책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미술사학연구회 회장, 한국박물관학회 편집위원,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과 연구』 편집위원, 국립한글박물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다. 저서로 『전쟁터로서의 미술관』(2012), 공저로 『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2025), 『김대중의 문화정치』(2024), 『이불?시작』(2021),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미술』(2019), 『큐레이팅을 말하다』(2019), 『한국 문화현실의 지형들』(2019), 『레드 아시아 콤플렉스』(2019), 『사물에 수작 부리기』(2018) 등이 있다. 역서로 『모나리자 훔치기』(2010), 『고뇌의 원근법』(2009) 등이 있다.

박소현의 다른 상품

Lee Sooyon

2008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학부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소통 도구로서의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미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박사과정에서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이 변화시킨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의 시각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예술가가 당면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과 새로운 기술의 만남이 시각적으로 해석·구현되는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획한 전시로 《이강소:풍래수면시》(2024) , 《올해의 작가상》(2023), 《백남준 효과》(2022), 《프로젝트 해시태그》(2021), 《무브》(2012), 《소통의 기술: 안리 살라, 함
2008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학부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소통 도구로서의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미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박사과정에서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이 변화시킨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의 시각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예술가가 당면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과 새로운 기술의 만남이 시각적으로 해석·구현되는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획한 전시로 《이강소:풍래수면시》(2024) , 《올해의 작가상》(2023), 《백남준 효과》(2022), 《프로젝트 해시태그》(2021), 《무브》(2012), 《소통의 기술: 안리 살라, 함양아, 필립 파레노, 호르헤 파르도》(2011), 《청계천 프로젝트》(2011), 《조용한 행성의 바깥》(2010) 등이 있다.

Shin Jinyoung

현대미술 프로듀서이다. 옵/신 페스티벌(2022)의 기술감독, 광주비엔날레(2020?21),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2016?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013?16), 페스티벌 봄(2011?13)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19년 프로덕션 이니셔티브 아파랏/어스를 구축하여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제작 환경을 다져나가는 데 관심을 두고, 기획·제작·협력 등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블랙박스 극장 공간서로를 운영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ooyoung Leam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이다. 동아시아 근현대미술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국제교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와 경희대에 출강하고 있다. 『Sculpture Journal』, 『Journal of History of Modern Art』 등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연구 「시민예술학교: 1980?90년대 한국의 판화제작을 통한 집단적 실천」, 「수원을 통해 본 동아시아: 컴아트 그룹(1990?96)과 퍼포먼스의 축제화」가 출판 및 게재 예정에 있다. 《Walking Korea: Cut Pieces》(2024?25), 제14회 광주비엔날레(202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이다. 동아시아 근현대미술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국제교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와 경희대에 출강하고 있다. 『Sculpture Journal』, 『Journal of History of Modern Art』 등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연구 「시민예술학교: 1980?90년대 한국의 판화제작을 통한 집단적 실천」, 「수원을 통해 본 동아시아: 컴아트 그룹(1990?96)과 퍼포먼스의 축제화」가 출판 및 게재 예정에 있다. 《Walking Korea: Cut Pieces》(2024?25), 제14회 광주비엔날레(2023), 《먼 곳의 친구에게, 아프로?동남아시아 연대를 넘어》(2022) 등의 전시 기획에 참여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런던대 코톨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으로 아방가르드 예술과 전후 한국사가 교차하는 맥락에서 이승택의 조각 실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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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AR

아프사(Asian Feminist Studio for Art and Research, AFSAR)는 아시아 및 디아스포라 예술 실천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콜렉티브이다. 예술과 연구, 커뮤니티 실천의 교차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집단적 예술 연구를 통해 초국가적 담론을 제안하고, 몸을 통한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지역성과 디아스포라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탐구해 왔다. 참여한 전시 및 행사로 《How to Hold Your Breath》(아시아아트비엔날레, 2024),
아프사(Asian Feminist Studio for Art and Research, AFSAR)는 아시아 및 디아스포라 예술 실천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콜렉티브이다. 예술과 연구, 커뮤니티 실천의 교차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집단적 예술 연구를 통해 초국가적 담론을 제안하고, 몸을 통한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지역성과 디아스포라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탐구해 왔다. 참여한 전시 및 행사로 《How to Hold Your Breath》(아시아아트비엔날레, 2024), 《Network for Empowerment, Solidarity, and Transregionality》(팔레드도쿄, 2024), 《Green Snake: Women-Centered Ecologies》(타이쿤, 2023?24) 등이 있다. 이번 공동출판 프로젝트에는 아프사 멤버 중 크리스티나 유나 고, 무니페리, 박유진, 서파가 참여했다.

Mi You

큐레이터이자 카셀 대학교/도큐멘타 인스티튜트의 예술 및 경제학 교수로, 예술의 사회, 경제, 정치적 조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다극화 세계의 예술』(2024)이 있다. 큐레이터로서 사회와 기술의 고대적·미래적 이미지들, 유라시아의 역사, 정치이론, 철학 사이에서 작업하고 있다. 《정말? 위기의 시대의 예술과 기술》(프레이머 프레임드, 2024), 《구름, 권력 그리고 장식》(CHAT, 2023), 《외로운 벡터》(싱가포르미술관, 2022), 제13회 상하이비엔날레(2020?21)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초국가적 비정부기구 ‘커먼 액션 포럼’에서 미디어 예술 및
큐레이터이자 카셀 대학교/도큐멘타 인스티튜트의 예술 및 경제학 교수로, 예술의 사회, 경제, 정치적 조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다극화 세계의 예술』(2024)이 있다. 큐레이터로서 사회와 기술의 고대적·미래적 이미지들, 유라시아의 역사, 정치이론, 철학 사이에서 작업하고 있다. 《정말? 위기의 시대의 예술과 기술》(프레이머 프레임드, 2024), 《구름, 권력 그리고 장식》(CHAT, 2023), 《외로운 벡터》(싱가포르미술관, 2022), 제13회 상하이비엔날레(2020?21)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초국가적 비정부기구 ‘커먼 액션 포럼’에서 미디어 예술 및 기술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베르그루엔 연구소 유럽 지부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샤를 란드브뢰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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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 Landvreugd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교육자이다. 현재 암스테르담 스테델릭미술관의 연구 및 큐레토리얼 실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동시대 미술 큐레이팅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BAK 위트레흐트, 반아베미술관, 네덜란드 물질문화연구센터 등에서 여러 펠로우십을 수행했다. 『Open Arts Journal』, 『Small Axe Magazine』, 『ARC Magazine』, 『Uprising Art』, 『Metropolis M』 등 주요 미술 저널과 잡지에 글을 게재했다. 네덜란드 예술원의 회원이며, 저서로 『네덜란드계 흑인의 형성: 흑인 예술과 문화에서의 혼종적 존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교육자이다. 현재 암스테르담 스테델릭미술관의 연구 및 큐레토리얼 실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동시대 미술 큐레이팅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BAK 위트레흐트, 반아베미술관, 네덜란드 물질문화연구센터 등에서 여러 펠로우십을 수행했다. 『Open Arts Journal』, 『Small Axe Magazine』, 『ARC Magazine』, 『Uprising Art』, 『Metropolis M』 등 주요 미술 저널과 잡지에 글을 게재했다. 네덜란드 예술원의 회원이며, 저서로 『네덜란드계 흑인의 형성: 흑인 예술과 문화에서의 혼종적 존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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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185*260*20mm
ISBN13
9788963034645

책 속으로

“더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중첩된 통제의 구조가 전 지구적 규모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규제가 거의 부재한 이 정치적 최전선에서 ‘국가적 네트워크’의 출현을 목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곧 국가의 전통적 기능을 완전히 복제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주권 형태를 구현하기 시작한 네트워크,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벤저민 브래튼이 이론화했듯, 이 전례 없는 정치적 구성체는 ‘통치 기술’에 관한 기존 담론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통치하려는 대상인 바로 그 전산 네트워크 자체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 p.39,「호루이안, 「네트워크 국가, 국가적 네트워크 그리고 재현의 정치적 질서」 중에서

“말하자면, 한 지역에 대한 앎은 그 지역에서 (그것이 산물이건 언어건) 무엇이 생산되느냐에 관한 정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은 관광지에 대한 앎과 닮았다. 타지를 상상한다는 것은, 익숙지 않은 먹거리나 말할 거리를 감각하기 위해 잠시 다른 입을 빌리는 일, 즉 가상의 타지에서 먹어보고 말해보는 관광객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역에 관하여 알아가는 과정이란, 익숙지 않은 ‘빌린 입’을 가지고 손님이 될 준비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 p.47,「이문석, 「’한 지역’에서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관광 가이드」 중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너무나 많은 것이 미해결인 채로 방치되어 우리는 이미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 상실의 상실이야말로 근대의 프로젝트가 아닐까. [......]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시간과 공간이 국가라는 이름 아래 분할·통합되고, 지리적 신체와 시대 구분이 동시에 편성된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이 뿌리 채 옮겨져 거기에 근대가 접붙여진다. 과거가, 현재의 원인으로 축소된다. 그 과정에서 꺾여나간 과거가 무수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 p.83,「나가타 코스케, 「한번 꺾인 것들의 접목: 〈물 속의 불〉 제작노트」 중에서

“박제는 동물의 피부만을 물리적으로 추출하고, 이를 전시(재현)함으로써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일반화된 인간의 지배 욕망을 고정한다. 기계학습 과정도 데이터에서 패턴을 추출하여 이를 연산, 재구성한 뒤, 일반화된 가중치로 시각 권력의 구조를 고정함으로써, 세계를 일정한 형태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그 둘은 상호적으로 생각을 자극했다. 이 둘을 선형적 시간 위에서 본다면 세계를 보는 고정 관념과 규범, 행위가 과거에서 미래로 상속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 p.87,「언메이크랩, 「기계의 우화들」 중에서

“예컨대 LLM의 행위성을 인정하되 도덕적인 책임은 없다고 한다면, 어린이나 심신상실 상태의 성인과 비슷하게 도덕적으로 존중받아야 하고 어느 정도 행위성도 있지만 완벽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그런 행위자로 보는 셈이죠. 저는 AI 자체를 마치 생명체나 어린아이 같은 존재로 보는 게 불만입니다. AI가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잖아요. 누군가 돈을 투자하고, 개발하고 테스트해서 상품으로 나온, 온갖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생각, 의지가 얽힌 인공물이죠.”
--- p.109,「고아침, 천현득, 「대담: AI 윤리를 둘러싼 쟁점들?행위성, 투명성, 실천성」 중에서

“지난 몇 년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AI 기술은 인간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고된 육체노동의 해방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인간 노동을 비가시화하고 저평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왔다. 새로운 형태의 노동과 착취가 생겨났고, 노동 계급 간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첨단 기술이 더욱 혁신적으로 느껴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동은 있더라도 보이지 않아야 했다. 이렇듯 노동의 대체라는 틀로만 AI를 이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AI의 위협은 직업이나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음을 살피는 일들, 쉽게 대체될 수 없을 거라 믿었던 인간관계의 영역에서도, AI는 점점 내 자리를 대신해 가고 있다.”
--- p.133,「전유진, 「잃어가는 것들」 중에서

“현대적 미술관은 문화와 산업의 결합체이며 비판적인 사회역사적 맥락의 저장소인 동시에 새로운 미래의 산업적 창조와 상상을 위한 생성적 장치이다. 이러한 이중적 역할은 미술관을 문화의 가치 있고 생산적인 ‘데이터셋’으로 만든다. 따라서 미술관은 기술 발전의 원천이자 세계를 구축해가는 장으로 부상한다. AI 사회의 미래와 인간 행위주체성이 만연히 형성되고 있는 이 시점에, 미술관은 자신의 잠재력과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동원하여 미래를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공간이 된다.”
--- p.149,「캐슬린 딧지그, 라이언 호, 「아만다 헹의 〈더 대화합시다〉와 〈은퇴한 싱걸〉: 현대미술관의 AI 예술 커미션」 중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근대적 미술관의 태동은 서양의 제국주의적 확장 또는 침탈에 대한 대응으로서, 특히나 만국박람회라는 장치를 활용해 서구열강의 세계로부터 탈락하지 않을 적자생존을 모색하던 역사와 맞물려 있다. 만국박람회로 포괄되는 국가적 사업들은 산업혁명과 식민지 개발의 시대 속에서 서양을 모델로 한 산업적 근대화를 통해 ‘식산흥업’과 ‘부국강병’을 모색하고, 동시에 서양의 시선에 비추어 ‘야만/미개’라는 낙인을 벗어던지고 ‘문명’의 반열에 진입하려는 중차대한 프로젝트였다.”
--- p.169,「박소현, 「‘미래’는 어떻게 기획·기각되었는가: 엑스포 ’67과 엑스포 ’70 사이」, 중에서

“새로운 기술과 과학은 언제나 새로운 진리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러한 진리는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고안된 장치와 증거와 합의의 네트워크 속에서 생산될 뿐이다. 과학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내지만, 그것이 이전의 규정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단일한 정의로 환원하지는 않는다.”
--- p.197,「이수연, 「인간스러운 작동 방식에 관하여」 중에서

“실전에 도달하기 위한 이전 단계의 훈련, 휴식, 재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나아가서는 그 시간 자체가 작업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걸 부끄러워하고, 또 일종의 자존심 때문에 그런 시행착오를 드러내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목표만 향해 달리면서 정작 우리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공유하고 있는지, 어떤 감동과 자신감을 축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놓치기 쉽습니다.”
--- p.223,「신진영, 임수영, 「대담: 만드는 삶」 중에서

“콜렉티브의 시간은 지연 속에서 탄생한다. 단지 조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마다 시간에 대한 감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무언가 함께 한다는 것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서로가 감각해 오던 시간을 멈추거나 느리게 하거나 구부리지 않으면 만남은 애초에 이루어질 수 없다.”
--- p.231,「아프사(크리스티나 유나 고, 무니페리, 박유진, 서파), 「종말의 날: 낙오된 시간 여행자들의 타임캡슐」 중에서

“중요한 것은 아시아의 사상가들과 실천가들이 서구와의 관계 속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스로를 비판적 입장에 놓기 위해 우리는 서구의 역사적 층위에서 어느 영역을 연구해야 하는가? 우리의 전통에서 어느 부분을 다시 살펴보고, 재해석하며, 이어나갈 것인가?”
--- p.251,「미유, 「대련」 중에서

“우리의 일은 중립적이거나 권위적인 미술관이라는 관념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대중은 미술관이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제시하는 진실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미술관에서 일하는 우리가 진실을 제공할 수 있는가? 또는 진실에 가까운 것이라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다양성과 정보를 갖추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뒤따릅니다.”

--- p.265,「샤를 란드브뢰흐트, 『국립현대미술관 연구 × 스테델릭미술관 연구』 워킹그룹, 「라운드테이블: 스테델릭미술관의 정치적·주체적 지식 생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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