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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구 2024 : 소장품과 소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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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의 글
6 채연, 「소장품과 소장문화」

현대미술 연구
특집: 소장품과 소장문화
16 김혜인, 「문화 교류로서의 미술품 소장: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
36 이가라시 리나,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품: 새로운 ‘미술’을 찾아서」
54 홍선표, 「한국 미술품 소장가의 수집 철학과 공헌 ? 간송 컬렉션과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74 크리스토프 노에·제이미 베넷, 「차세대 아트 컬렉터 ? 이들에게 워홀은 여전히 중요한가?」
90 권태현, 「미술관 소장품의 시간성: 미래를 기억하기」

미술관 연구
110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집 정책의 역사」
128 이지희, 「미술연구센터 소장 아카이브의 활용과 미래」
148 박혜성·양현정,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로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관리전환 소장품」
178 이민아, 「《MMCA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소장품」
198 정상연, 「작품을 말하는 다양한 언어들: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접근성 교육프로그램」

220 글쓴이 소개

저자 소개 1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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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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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185*260*20mm
ISBN13
9772093071007

책 속으로

“전시 작품 컬렉션에 대한 선호도는 미술관 수집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해외 유수 미술관의 기획전 혹은 커미션 작품에 한국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는 것은 한국미술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방증한다. 주요 미술관들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문화 예술적 가치가 한국미술 안에 스며들어 있다는 예시이기 때문이다. 해외 미술관에 한국의 미술품이 소장되는 것은 나아가 전 세계의 미술관에서 유치하는 전시와 교육, 연구 등에 활용되며 한국미술과 문화를 인식하는 접점을 가깝게 좁혀 주는 역할을 한다.”
---「김혜인 - 문화 교류로서의 미술품 소장: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중에서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의 작품 분류는 총 여섯 가지로, 평면·입체·판화·비디오·사진·기타로 분류된다. [...] 예를 들어 ‘평면’의 경우, 서구 근대 기술로부터 시작된 유화부터 쌀가루를 녹인 물감으로 그린 민속화, 자수로 만든 태피스트리 회화 등이 모두 한 점의 평면 작품으로 분류된다. 이는 《아시아컬렉션 100》 에서 구로다 라이지(?田雷?)가 언급한 것처럼, “서양 미술의 위계질서에서 정점에 있는 ‘유화’라는 형식을 특권화하지 않고, 아시아 각지의 전통에서 태어난 다양한 형식 각각에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분류 방법이다.”
---「이가라시 리나 -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품: 새로운 ‘미술’을 찾아서」중에서

“미술품은 품평과 연구를 통해 예술적 의미와 가치가 발생하고, 유통과 소비를 통해 사회화되고 문화를 창출하며 역사를 이룬다. 회화를 포함한 미술품의 수집은 이 모든 과정과 요소를 내포한다. 수집은 만들어진 대상물의 의미와 가치를 판별하는 안목으로 실행되고, 이는 공적 유통의 대상이 되며, 감상과 비평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되면서 재생산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집은 시기별 특정 사조에 관한 애호 풍조와 시대적 과제 및 역사의식과 같은 거대 담론과 밀착하며 이루어지기도 한다.”
---「홍선표 - 한국 미술품 소장가의 수집 철학과 공헌 ? 간송 컬렉션과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중에서

“차세대 컬렉터는 독특한 시각과 능숙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미술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물려받은 이들은 작품 수집의 의미뿐만 아니라 미술을 지각하고 감상하는 방식도 재정의하고 있다. 즉 사회적 영향력과 개인 브랜딩에 대한 이들의 강조는 실용적인 투자 방식과 결합하여 보다 다양하고 공정한 미술계로의 변화를 강조한다.”
---「크리스토프 노에·제이미 베넷 - 차세대 아트 컬렉터 ? 이들에게 워홀은 여전히 중요한가?」중에서

“씨앗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소장품의 시간성. 그것은 과거로부터 전해진 것이지만, 미래에 깨어나 그 시간에 속한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될 수 있는 상태다.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는 중세의 그림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지나간 시간에 속한 것이 될 수 없다. 그것에는 우리가 이제야 겨우 깨달은 무언가가 이미 담겨 있을 수도 있다. 근대적인 선진과 후진의 관계는 그곳에서 완전히 깨어진다.”
---「권태현 - 미술관 소장품의 시간성: 미래를 기억하기」중에서

“이러한 의미에서 진정한 미술관은 지속적으로 작품을 수집하고, 수집된 작품들을 과학적·연대적·미술사적 등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조사 및 연구하며,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여야 한다. 미술관의 선순환 구조는 미술계를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발달을 유도하는 계기도 된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미술관의 사회적 기능은 유효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미술관의 기본 임무와 함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미화 -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집 정책의 역사」중에서

“미술연구센터에서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료의 적극적 활용이다. 아카이브 활용은 생산자의 영역에 있던 아카이브를 열람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정보재로 만들어 가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아키비스트는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설계자로서 현재와 미래의 이용 가치에 기반하여 소장 미술 아카이브가 잘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이지희 - 미술연구센터 소장 아카이브의 활용과 미래」중에서

“정부미술은행이 설립되기 전 국립현대미술관에 관리전환된 소장품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는 소장품을 소장이력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소장 작품들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수집 과정을 매개로 미술관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식민지 시기와 전쟁, 분단과 독재 등 파란만장한 20세기를 겪으며 소실된 근대미술 작품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소장이력에 대한 면밀한 조사연구는 미술사에서 탈락된 틈새를 메워 주고 근본을 찾아가는 중요한 작업이다.”
---「박혜성·양현정 -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로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관리전환 소장품」중에서

“이번 전시 제목에 참고한 이란 영화인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는 고향을 떠난 지 20년이 넘은 주인공에게 고향에서 사진 한 장이 발송되며 시작한다. 영화에서 사진은 과거의 어떤 구체적인 시간으로 주인공을 소환하는데, 이번 전시 역시 미술관 수장고에 오랫동안 보관된 사진들이 관객을 어떤 풍경과 시간 속으로 데려다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민아 - 《MMCA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소장품」중에서

“과거의 미술관 교육이 보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오늘날의 미술관 교육은 문화다양성을 위한 다층적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 목표 지향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사회 속에서 미술관은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서로의 언어에 귀 기울이며,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품위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정상연 - 작품을 말하는 다양한 언어들: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접근성 교육프로그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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