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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9년 출생
출생지
강원도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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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국내작가 문학가
소설가. 철원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등이 있다.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23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내가 아는 한 사상 최대 규모의 모녀대전이다. 지칠 줄도 모르고 직진하는 주인공처럼, 나도 이 소설을 어디쯤에서 끊어야 할지 몰라 단숨에 읽고 말았다. 기이한 것은 서두에서 다짜고짜 패륜을 고백하는 주인공에게 어느 순간부터인지 연민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 책을 덮을 때쯤 극대화된 나르시시즘과 초고도의 자기파괴 욕구가 서로 포개지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둘로 짝을 이루는 동시에 연결되어 있어 하나인 것. 양극단에 놓인 듯 보이는 두 감정은 사실 우리가 펼친 책의 양쪽 면과 같다. 마지막 문장을 읽자마자 첫 페이지로 되돌아갔다. 나는 이 소설을 몇 번 더 읽게 될 듯하다. 차마 우리 엄마한테는 이 소설을 추천할 수 없겠지만.
  • 평범했던 우리 집은 트럭 운전수인 아버지가 당한 임금체불 때문에 무너졌다. 사십 대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어머니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 대학을 그만둔 나는 최저시급을 받 으며 방송작가로 일했다. 해산물 뷔페에서 전공과는 상관도 없는 고강도 노동을 하던 동생도 있다. 그래서 아프게 읽었다. 남 일이 아니라 내 일이어서. 내가 아는 모든 삶의 구석구석에서 태연히 일어나는 사건들이어서. 그래서 뒤늦게 깨닫는다. 당신이 필요했구나. 내가 맞닥뜨렸던 태연한 악당들과 싸울 때. 이제라도 이 글들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 당신의, 당신이 연대했던 모든 당신들의 치열함에 위로받는다.

작가 인터뷰

  • 박서련 “다른 세상은 항상 가능하다”
    2024.04.25.
  • [커버 스토리] 소설가 박서련,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2023.04.03.
  • 남겨진 자와 떠난 자의 우정 이야기, 『제사를 부탁해』
    2023.03.23.
  • [책읽아웃] 스물아홉의 제가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G. 박서련 소설가)
    2022.06.02.
  • 소설가 박서련 “이래서 일기를 써야 하는 거지”
    2021.12.23.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p.247
엄마'가 욕이라는데, xx의 사랑. xx의 희생. xx의 헌신.... 그 어떤 것인들 귀하게 여겨질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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