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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학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경상북도 안동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안상학
국내작가 문학가
1962년 경북 안동 출생.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7年 11月의 新川」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대 무사한가』, 『안동소주』, 『오래된 엽서』, 『아배 생각』,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안상학 시선』, 동시집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 평전 『권종대-통일걷이를 꿈꾼 농투성이』(2004), 시화집(詩話集) 『시의 꽃말을 읽다』(2015)를 냈다. 고산문학대상, 권정생창작기금, 동시마중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시집은 도무지 불가해한 삶에 대한 절망과 거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의 갈급함을 채우려는 어떤 간절함이 빚어내는 불협화음을 노래하고 있다.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는 고사하고 발 딛고 살고 있는 지금 여기조차도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질문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현실의 냉정한 표정 앞에서 아연실색하는 슬픈 노랫소리다. 그렇더라도 그는 노래를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세상과 자신을 굳건히 엮고 있는 어떤 연민과 보살행으로 이어지는 어떤 자비심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 이창윤의 시어 중에서 가장 가슴에 스미는 것은 ‘햇살’이다. “다정한 척하는 햇살 한 줄기 믿고/ 다 털린 마음을 또다시 꺼내놓는”(「햇살 한 줄기 믿고」) 삶을 대하는 방식이 어떤 숭고한 의식을 치르는 듯하다. 그만큼 삶이 햇살의 반대쪽에 있다는 말이다. 어둡고 습하며 춥고도 아린 삶의 고통과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햇살’만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굳건하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시는 햇살 아래 몸을 내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느 자리에 앉아야/ 햇살이 마음까지 스밀까”(「4월 서피랑」) 하여 끊임없이 자리 이동하는 삶의 어떤 간절함으로 빚어낸 피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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