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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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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잡지 에디터로 일을 시작해 [PAPER] [AROUND] [대학내일] 등에 글을 쓰고 트렌드 미디어 ‘캐릿Careet’을 운영하다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중얼거리며 회사 밖으로 나왔다. 이제야 하루가 내 것이 되었다는 안도 속에서 ‘살고 싶은 바로 그 시간’을 사는 연습을 하는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지에서 마시는 모닝 맥주. 지은 책으로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일상에 밑줄을 긋는 마음으로 자주 사진을 찍고 무언가를 적는다. 일상을 사랑하기 위해,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기록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최선을 덜 하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 이 정도면 됐지, 그럴 수 있어.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말을 해 주려 노력한다. 너무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좋아하는 게 취미다. 오늘을 잘 기억하면, 내일을 기대하고 싶어진다. 그런 마음으로 순간을 모은다. 언젠가 바닷가 근처 작은 숙소의 주인이 되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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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맨정신으로 말하건대, 김혜경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풍류가다.
  • 해발 1,200미터 고산에서 누군가 다르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어떻게 여기의 나를 살리는 걸까. 다른 삶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발 딛고 선 현재가 넓어진다. 따라 사는 게 아니라 다만 ‘나로’ 살고 싶어진다.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서두르지 않아도 결국 도착해야 할 곳에 닿을 것이다. 그러니 걷는 동안 햇살도 산들바람도 느끼고 바위에 앉아 노을도 보고 싶다. 먼저 도착해 있던 그리운 이들을 만나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무얼 보았는지 얘기해 주어야지. 삶은 결승선을 향한 달리기가 아니라 풀꽃을 마주치는 산책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운다.

작가 인터뷰

  • 김신지 작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북토크 현장
    2023.02.13.

작품 밑줄긋기

r******0 2026.07.08.
p.146
우리가 바라는 걸 알아줄 때, 그 목록만으로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는다. 내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 한 위로가 없기 때문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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