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이소호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8년 출생
출생지
서울
작가이미지
이소호
국내작가 문학가
1988년 호돌이와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미디어창작학부를 졸업,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201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제37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발간된 책으로는 시집 『캣콜링』, 영어 번역본(English translation) 『Catcalling』,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산문집 『시키는 대로 제멋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서른다섯, 늙는 기분』 등이 있다.

집순이 작가로, 방 밖의 삶을 동경하며 살아간다. 친구와는 완전한 소통을 꿈꾸지만, 말이 완전히 통하지 않는 것이 좋아 늘 한국 책을 들고 해외로 훌쩍 떠나곤 한다. 거기서는 뭐든 비밀이 되는 것이 좋아서.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우리에게는 누구나 끝내 닿지 못한 포지션이 있다. 정영우는 14년 동안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켰고, 정승우는 태어난 순간부터 그 자리를 넘어섰다. 형과 동생의 사이는 야구장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간의 거리인 18.44미터보다 훨씬 멀다. 어쩌면 그것은 살아가며 좁힐 수 없는 간극에 가깝다. 이 소설은 그 간극을 회피하지 않는다. 재능이라는 우연, 노력이라는 습관, 그리고 가족이라는 필연이 만들어 내는 복잡한 감정을 조용히 드러낸다. 당신은 멀리서 빛나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본 적 있는가? 펭귄스라는 이름처럼, 날지 못하는 자들에게 원하는 결말은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등을 오래 바라본 적 있다면, 이 소설 속 떨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가장 빛나는 순간은 가장 복잡하다. 펜스를 넘어간 타구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만들어 내듯, 끝에 가서야 닿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아슬아슬하고, 애틋하고, 조금은 잔인하기에 아름답다.
  • 익명의 인물을 빌려 쓴 시집을 읽는다는 건, 누군가의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보다 기억의 파편들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일에 가깝다. 『모두가 예쁜 비치』는 호명되는 순간 사라지는 존재들, 감정의 진술을 넘어선 행위로서의 문장들, 그리고 끝내 역설적으로 빛나는 어떤 아름다움으로 직조된다. 이 시집 속 인물들은 현실 너머, 장면 속에 존재하는 이름들이다. 언제든 부서질 듯 연약하지만, 오영미의 펜 끝에서 종이 위에 꿋꿋이 제자리를 지킨다. 그 버팀은 이 시집이 끝까지 놓지 않는 숨겨진 서정의 방식이다. 고백은 더없이 부드럽고, 전언은 조롱처럼 날카롭다. 그러나 그 강렬한 균열 사이에서 조용한 빛이 문득 반짝이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모두가 예쁜 비치』를 거닐다 돌아온 이는, 불완전한 감정의 언어로 엮인 한 폭의 조각보를 품고 온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것이다. 감히 그 조각보 위에 잠시 누워도 괜찮을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때론 휩쓸려 죽어도 좋다고 이 시집은 아주 조용히 속삭여준다.

작가 인터뷰

  •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면 인류는 어디로 향할까
    2025.05.02.
  • 이소호 “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의도였다”
    2021.08.17.

작품 밑줄긋기

여기는 베를린이 아닌데. 나는 끝끝내 메일을 열지 못했다.마지막 문장결국 다시 만났을까#리딩스타트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