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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국내작가 문학가
예스24 젊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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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국내작가 문학가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혼모노』, 경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 등이 있다. 2024·2025년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4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작품 활동을 하며 가장 자주 한 말이 무언지 헤아려본 적이 있습니다. ‘고맙다’는 아주 평범한 말이었어요. 소설을 쓸 때는 단어 하나도 넘치게 쓰지 말자 절제하곤 하지만, 독자분들께 감사를 전할 때는 그 절제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애정과 믿음이 없다면 문학은 가능할 수 없다는 생각도요. ‘고맙다’는 근사하지도, 이채롭지도 않은 관용어지요. 그래도 이 말을 전하는 순간은 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래서 투박한 손편지를 꾹꾹 눌러쓰듯 소중한 마음을 전부 담고 싶습니다. 제 사랑을 아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요. 귀한 마음을 전해 주어 고맙습니다.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어 고마워요. 제 사랑을 아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요. - 2024년 예스24 젊은 작가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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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이 사회는 여전히 경계에 놓인 이들을 회피나 격리라는 손쉬운 방식으로 내몰곤 한다. 소시오패스 역시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다뤄지는 대신 사회병질자, 비정상 따위로 납작하게 호명될 뿐이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속단하고 소거하는 세계에서, 주체성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해답을 갈구하며 전진하는 패트릭의 투쟁기는 그래서 더 빛난다. 삶은 맺고 끊는 게 아니라 관계와 사랑에 관한 고찰을 통해 경유되고 이어진다는 것을, 패트릭은 곡진한 ‘의지’를 통해 보여 준다. ‘의지’라는 단어가 무엇을 해내려는 주체의 강인함과 타인에게 마음을 기대는 교감의 방식을 동시에 끌어안는 것처럼, 패트릭 역시 타인과 소통하고 갈등하며 자신과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끈끈히 잇는다. 누군가를 ‘이상하다’며 내치고 외면하는 대신 타자와 타자를 부드럽게 잇는 이 매듭 짓기의 과정이 참 귀하다. 스스로를 변종 혹은 부적응자로 여기며 움츠릴 이들에게 완강하게 ‘사람의 마음은 대단하다’라고 전하는 이 작품은 유대와 희망의 끈을 기꺼이 엮어 줄 것이다.
  • 이 사회는 여전히 경계에 놓인 이들을 회피나 격리라는 손쉬운 방식으로 내몰곤 한다. 소시오패스 역시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다뤄지는 대신 사회병질자, 비정상 따위로 납작하게 호명될 뿐이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속단하고 소거하는 세계에서, 주체성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해답을 갈구하며 전진하는 패트릭의 투쟁기는 그래서 더 빛난다. 삶은 맺고 끊는 게 아니라 관계와 사랑에 관한 고찰을 통해 경유되고 이어진다는 것을, 패트릭은 곡진한 ‘의지’를 통해 보여 준다. ‘의지’라는 단어가 무엇을 해내려는 주체의 강인함과 타인에게 마음을 기대는 교감의 방식을 동시에 끌어안는 것처럼, 패트릭 역시 타인과 소통하고 갈등하며 자신과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끈끈히 잇는다. 누군가를 ‘이상하다’며 내치고 외면하는 대신 타자와 타자를 부드럽게 잇는 이 매듭 짓기의 과정이 참 귀하다. 스스로를 변종 혹은 부적응자로 여기며 움츠릴 이들에게 완강하게 ‘사람의 마음은 대단하다’라고 전하는 이 작품은 유대와 희망의 끈을 기꺼이 엮어 줄 것이다.

작가 인터뷰

  • [인터뷰] 성해나, 삶을 속단하지 않고 신중하게 보는 마음
    2025.05.13.
  • 소설가 성해나 “품이 넓은 어른이 될 때까지”
    2022.06.09.

작품 밑줄긋기

R****D 2026.05.16.
p.232
도시 살 때는 말라가는 것 같았는데 소서리 내려온 후로는 달라졌어요. 이제야 제대로 숨 쉬고 사는 것 같아요. 우리 마을이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곳이에요. 주민들끼리 상생하고 공존하고요. 219강규 선배가 다른 곳이 아닌 소서리에 터를 잡은 건 그 곳에 물려받은 땅과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귀농도요, 그냥은 못해요. 미래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농사지을 터 없이 내려와봐요 융자 받고 빚으로 시작해야 하는 건데 그게 좋겠어요? 마트에 뭐 하나 납품하려고 해도 다 줄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판로 못 뚫으면 미래가 없어요. 232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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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해나 작가님 독자가 선택한 2024년 젊은작가 1위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마음에 듭니다

    김*궁 2024.08.23. 오후 2:45:58
  • 성해나 작가님 독자가 선택한 2024년 젊은작가 1위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기대만점이네요

    k***n 2024.08.23. 오후 2:45:12
  • 성해나 작가님 독자가 선택한 2024년 젊은작가 1위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멋집니다

    김*궁 2024.08.22. 오전 10:27:38
  • 성해나 작가님 독자가 선택한 2024년 젊은작가 1위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기대됩니다

    k***n 2024.08.22. 오전 10:26:57
  • 성해나 작가님 독자가 선택한 2024년 젊은작가 1위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기대만점이십니다

    k***n 2024.08.21. 오후 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