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쇼리』, 『오 헨리 단편선』, 『글쓰기에 대하여』, 『테라피스트』, 『라이프 인사이드』, 『위시』, 『노트북』 등이 있다.
"여기 계속 살 수 있겠어요? 아주머니가 묻는다. 이젠 그 사건에 대해 아는데도요?""모르겠어요. 제 언니 이름이 니나였어요.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곳을 떠나면 마치 언니를 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건강한 생각이 아닌 건 아는데, 아직은 언니를 보내지 못하겠어요. 완전히는요. ""그걸 내가 왜 모르겠어요.""20년이나 지났는데요?""슬픔에는 시간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