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에 걸쳐 술을 만들고, 팔고, 마셔 온 여자들의 이야기는 생생한 역사이자 드라마면서 짜릿한 누아르고 무엇보다 절절한 로맨스다. 영화처럼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들을 단숨에 읽고는 너무 신이 났다. 앞으로 술자리에서 샴페인을, 위스키를, 럼을, 맥주를 마실 때마다 이 술의 역사에 어떤 여성들이 있었는지 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대담하고 진취적인 그녀들에게서 배운 지혜를 덧붙이면서 말이다. “침묵과 겸손? 개나 줘버리고 여기 독한 걸로 한 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