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으로 인한 한·미 혼혈인으로 태어나, 한·미 양국에서 세 명의 ‘엄마’와, ‘순이 구 줄리 콤포트 월시 프라이스 헤닝’의 긴 이름을 가지게 된 저자의 이야기는, 한 ‘아메라시안’ 여성의 개인사를 넘어 한국과 미국, 과거와 현재에 걸치는, 광대한 배경을 지닌 심오한 스토리이다. 고통과 슬픔의 어둠 속에서도 별처럼 빛나는, 가슴 벅찬 불굴의 인간 승리 기록이며, 감동적 은혜의 기록이다.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