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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근
하정昰玎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3년 03월 01일
출생지
경상남도 산청
작가이미지
강희근
국내작가 문학가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다. 호 하정(昰玎). 동국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고 [신춘시], [흙과 바람], [화전] 동인으로 활동했다. 1966년 공보부 신인예술상 문학부 전체 특상을 시작으로 경상남도문화상, 조연현문학상, 동국문학상, 펜문학상등을 수상하였다. 국립경상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등의 보직을 거쳐 현재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배달말학회장, 경남문인협회장, 경남가톨릭문인협회장 등을 거쳐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이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 주간, 시전문계간지 [시와 지역] 고문, 경남시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시 읽기의 행복』, 『우리 시 짓기』, 『우리 시문학 연구』, 『경나문학의 흐름』 등이 있고 시집으로 『연기 및 일기』, 『풍경보』, 『사랑제』, 『기침이 난다』, 『바다, 한 시간쯤』, 『깊어가는 것은』, 『물안개 언덕』, 『새벽통영』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하동의 큰바위 얼굴 큰바위 얼굴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섯 번이고 열 번이고 그 자리 서 있습니다. 동트는 아침부터 해지는 노을까지 시간을 넘어 밤낮을 넘어 아니면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그 마을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사이 인정을 만들고 풍속을, 민속을 만들며 자랑스러운 하동에서 이웃이 되고 인연이 되어 어쩌면 세월이라는 가속도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 자리 두고 해처럼 달처럼 돌다가 돌아오고 있을 것입니다. 그 남겨진 사람들 곁에 우리들의 큰바위 얼굴은 엎드리거나 비바람 맞아가며 눈서리 맞아가며 젖어서 말려져서 존재의 탑처럼 외로이 서 있을 것입니다. 그 큰바위 얼굴이 누구일까요? 어디에 서 있을까요? 어디를 바라보고 있을까요? 저는 그 큰바위 얼굴이 〈남명우〉라는 농어촌 복지연구가가 아닐까합니다. 그 연구가는 지역대학의 전환기에 학생운동의 진두에 서서 도 단위 국립 거점대학의 총학생회장(경상국립대)으로 탄탄한 입지를 차지했던 사람이고 학교를 나와서는 복지농어촌운동가로서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열악한 환경 극복을 기치로 내세우며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늘 그 자리에 서서 분투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세우며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 지역의 큰바위 얼굴이 아니겠습니까. 그의 사람됨은 감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생활이 주류를 이루고 하동의 대자연에 깃들어 살며 농민들의 생산자로서의 수고를 챙기고 농촌사회의 주역이란 자리를 겸허히 빋아 들이는 그 주인정신에 함께하고 있으니 이 또한 큰바위 얼굴의 면목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이 시대는, 백세시대요 AI시대로서 살아가는 방식이 과거의 지도자나 행정가로서는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전문분야가 스스로의 체험으로 실천적인 습득에 닿아 있어야 지도자가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대인 것입니다. 그런 체험의 소유자라야 AI에 먹혀든다는 것이니, 우리 하동의 큰바위 알굴이 바로 그런 지도자가 되어 마땅한 것입니다. 모처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준비된 열굴, 그 얼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국립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태룡 박사가 마침내 큰일을 해냈다. 10년 전에는 『한국 의병사』(상?하)를 내더니, 의병연구 40년 만에 일제침략기 의병의 의기(義氣)가 담긴 격문?통문 133편, 화승총을 베개 삼은 의병의 삶이 담긴 의병가사·일기·편지·한시 126편 등 342편을 해설과 함께 엮은 『일제침략기 의병문학』을 냈으니, 우리나라 국문학사와 의병사에 얼마나 큰일을 한 것인지……. 이 박사는 고교 시절 아인(亞人) 박종한(朴鐘漢) 선생의 오민정신(五民情神) 영향을 받았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짐계(斟溪) 려증동(呂增東) 교수를 만나 의병문학에 눈을 뜨게 되어 40년 동안 일제침략기 의병들의 삶을 연구해왔다. 그리고 이 박사는 2008년 의병장과 의병 828명을 찾아 정부에 포상을 신청한 이래 1500여 명의 의병장·의병을 포상 신청한 것으로 2011년과 2012년에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올해의 국제교육자 100인’, ‘21세기 위대한 지성’ 등 4차례 선정?등재되기도 한 것을 지켜본 나는 이 박사의 고교와 대학 시절 교사와 교수였던 것이 자랑스럽다. 이 박사의 큰 성과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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