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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귤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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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귤
국내작가 문학가
아주 오랫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글을 쓰고 싶은 사람. 2019년 〈안전가옥 단편 공모전〉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장편소설 『재와 물거품』 『달리는 강하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소설집 『미드나잇 레드카펫』, 연작소설집 『해저도시 타코야끼』 『우주를 가로지르는 은하향초』, 짧은소설 『제습기 다이어트』 『초코 좀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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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것은 사랑 이야기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 아닐지라도. 인간들의 발길이 끊어진 건물을 초록 식물이 뒤덮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황폐하고 스산하면서도 생명력이 가득했다. 사람이 없어야 자연이 되살아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인간은 모든 문명이 스러지고 사라진 세계가 아포칼립스처럼 느껴지겠지만, 식물의 입장으로 보면 천국일 것이다. 이 책의 화자인 식물은 그러한 천국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해할 수 없고, 두렵고, 무섭고, 섬뜩하더라도, 식물에게는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방식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자신의 몸을 차지한다는 공포와 그 누구도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언가가 자신만을 애정하고 있다는 특별함의 괴리 속에서 우리는 이 화자가 인간을 사랑하기를, 아니 사랑하지 않기를, 그동안 함께한 시간 속에서 인간다움을 배워 그를 놔주기를, 혹은 하나가 되어 만족함을 느끼고 고요히 사라지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사랑 이야기다.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사랑 이야기.
  • 『반 고흐의 마지막 획』은 고결한 예술을 대변하는 반공후와 돈을 갈망하는 옹고경의 갈등에 대한 소설이다. 예술은 외롭고, 배고프다. 사람을 갉아먹다 못해 미치게 만든다. 자기파괴적인 생각은 주변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고 돈을 좇으면 어떻게 될까. 사람도, 사랑도 모두 뒤로한 채 위만 바라본다면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까. 예술과 돈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끝에 나온 게 무엇인지, 그걸 영원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 좋겠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해 보면서, 행복한 예술가가 되는 게 허무맹랑한 꿈일까 생각해 보면서.

작가 인터뷰

  • 재난 속 발휘되는 관심과 다정함의 힘
    2024.09.12.
  • 김청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돕는 여성들”
    2024.01.29.
  • 김청귤의 신작 소설집 『해저도시 타코야키』 인터뷰
    2023.03.29.

작품 밑줄긋기

t**i 2026.04.30.
p.1
인어공주와 마녀의 사랑 이야기!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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